◇지난21일 열린 제63주년 기념식서 구본걸 경찰서장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경찰에게 표창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중부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제6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서 강당에서 차재덕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보안지도위원장등 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당지구대 정갑균 경감이 이명박 대통령 훈장을 받았으며 수사과 지능팀 문은수 경위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을지지구대 명정석 경사가 경찰청장 표창, 교통과 교통안전 정기범 순경이 서울청장 표창, 충무지구대 강원수 경사 형사과 장수천 순경이 경찰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와함께 경찰행정발전에 기여한 보안협력위원회 김형완 총무, 중부자율방범연합회 허재덕 대원, 행정발전위원회 이태선 김상진 위원 등 13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중부경찰서 행정발전 위원회는 수사과 고성호 경사, 정보과 김영정 경사, 을지지구대 김영국 경사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구본걸 경찰서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태어난 지 63주년이 되는 우리 경찰은 법과 질서를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경찰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국민의 경찰, 선진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경찰의 근무여건과 보수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경찰에 대우 공무원 제도를 도입할 것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더욱 분발해서 정부혁신을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과 국민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