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구통합방위협의회 위원장인 정동일 구청장과 김장환 부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15명과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조걸), 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경일),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병원) 등 중구 민간단체 회원들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육군 제56보병사단 제1905부대(이하 제56사단 북한산 부대)를 방문했다.
국가의 아들로서 철저한 국가안보 태세 확립에 헌신하고 있는 군부대를 방문해 친선을 도모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원들을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들은 예비군 관할부대인 제56사단 북한산 부대 제219연대를 방문해 생활관 견학 시가지 전투 시범을 관람하고 서바이벌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재삼 사단장의 환대 속에서 방문한 본청에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수건 1천500장을, 중구여성단체연합회는 떡 16말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화성농장에서 구매한 통돼지 15마리를 쾌척해 장병들의 사기증진에 일조했다.
회원들은 북한산 부대 영관급 간부, 장병들과 축구, 족구경기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오늘 친선행사를 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민간단체 회원들에 이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드린다"며 "북한산 부대에 새로운 사단장이 부임한 후 중구와의 민군협력 사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북한산 부대의 생활처우개선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56사단 북한산 부대 김재삼 사단장은 "장병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뜻 깊은 위문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중구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