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신당3동 주민센터 경로잔치서 어르신들이 아주 맛있게 잔치상을 들고 있다. 모범어르신에 표창도 주민센터 리모델링 관계로 경로잔치 등을 열지 못했던 신당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함정호)가 지난 7일 신당3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풍성한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센터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등 직능단체장들이 올해가 가기전 어르신들에게 잔치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2층과 4층 강당, 옥상 공사만 서둘러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르신들은 모처럼 열린 잔치에 당초 예상 인원보다 훨씬 많은 800여명이 참석해 반가운 소식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신당3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육개장과 보쌈, 잡채, 해물 전, 오징어무침, 떡등 푸짐한 만찬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행사에 앞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박정언, 안덕술씨등 모범 어르신에게 정동일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됐다. 특히 주민센터 여직원들이 커다란 분홍색 리본과 앞치마를 나란히 맞춰 입고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과 반가운 소식을 나누는 등 훈훈한 봉사를 펼쳐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한 원로 코메디언인 한무와 함재옥이 진행하는 연
◇지난 9일 장태평 장관, 정동일 구청장, 박영한 떡볶이 상우회장, 장승섭 신당1동 노인회장등이, 미션완수 커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가래떡 데이 행사'가 개최된 서울광장ㆍ청계광장등과 신당동 떡볶이 거리 일대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연인 100쌍이 초대돼 서울광장-종로일대-청계광장-신당동 떡볶이 거리 코스를 순회하며 떡 제품 찍어 올리기등 다채로운 미션 수행 데이트를 진행했다. 지급된 커플복을 입은 연인들은 시내를 돌며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과감한 미션을 수행하며 가래떡 데이를 홍보해 우리 쌀을 사랑하는 새로운 젊은 문화의 탄생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정동일 구청장, 농ㆍ식품부 관계자등 내외귀빈들이 마지막 코스인 신당동 떡볶이 거리를 방문해 미션을 완수한 연인들과 ‘마복림 막내아들네 떡볶이 전문점’에서 '떡볶이 회동'을 갖기도 했다. 한편 신당동 떡볶이 상우회(회장 박영한)는 며칠 전부터 가래떡 데이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
가출이나 범죄, 폭력 피해등 일탈행위와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가 구축돼 3명의 학생이 특별지원 청소년으로 선정됐다. 지난 4일 특별지원청소년 심의위원회는 기획 상황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접수된 총 7명 의 인원 중 심의를 거쳐 박 군(차상위 120%), 이 군(차상위 120%), 유 양(150%)을 특별지원 청소년으로 선정, 각 학생에 따른 지원 금액을 의결했다. 현재 2인 가족인 박군은 소득 인정액 85만5천원, 이군은 3인 가족 소득 인정액 120만원으로 모두 차상위 120%에 해당 돼 기초생계비 월 39만원 이내의 특별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유양은 3인 가족 소득 인정액 131만7원으로 차상위 150%에 해당돼 청소년활동지원비 월10만원 이내의 특별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접수자 7명 중, 4명은 소득 인정액 초과로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지원 복지법은 금년 9월부터 전국 8개 시ㆍ도, 25개 자치구에서 국ㆍ시비 각 50%로 총 1천360만원의 예산을 소요해 시범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폭력피해등 위기상황과 법이나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9~18세 차상위 1
오는 24일까지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교육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11일 충무초등학교와 리라컴퓨터 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에너지 절약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박미영 과장이 가스안전교육을, 에너지관리공단 서울특별시지사 이윤경 과장이 에너지 절약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의 종류(도시가스, LP가스)와 특징, 가스 사용시 주의사항 및 가스 누출시 응급ㆍ사후 조치사항, 신 재생 에너지의 종류 및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방법 등에 대해 강의 했다. 박미영 과장은 "겨울철 실내온도를 3℃ 낮출 경우 1조 3천억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적정실내 난방온도 18~20℃ 준수와 겨울철 내복입기운동을 권장 한다"며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윤경 과장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신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의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서 미래 꿈나무인 여러분의 손에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확산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절약 교육은 18일에는 한양중학교, 24일에 대경정보산업
◇지난 9일 ‘중구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서 한국의 집 무용단이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중구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가 숭의 음악당에서 개최됐다. 중구문화원 주최로 열린 이 음악회는 MBC FM '임준식의 클래식’ 진행자인 임준식 사회로 정상급 인기가수와 한국 전통 무용, 재즈 오케스트라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구민들의 감성에 젖어들었다.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의 'sing sing sing'으로 경쾌하게 막을 연 행사에는 색소포니스트 엄지용의 'danyboy'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국의 집 무용단이 태평무와 진도북춤을 선보이며 정제된 전통 무용의 향기를 느끼게 했으며 성악가인 구희용 최훈녀가 새타령, 명태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가수 추가열의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하늘 눈물'로 잔잔한 분위기를 이룬 데 이어 한혜진이 '너는 내 남자' '정말 진짜로'를, 박상철이 '꽃바람' '무조건'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데미를 장식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중구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는 가을을 소재로 한 낭만적이고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해 중구민의
지난 8일 중구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는 장충단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2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인라인스케이팅대회를 개최했다.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 여자 일반부 우승은 1조에 김선미, 2조에 구순임씨가 각각 차지했다. 초등부와 유치부 경기에서도 총 55명의 학생들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에 앞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치타씽클럽 김은성 회원에 정동일 구청장 표창, 장충클럽 정태섭 박진미 회원에 나경원 국회의원 표창, 장충클럽 사한림 회원에 심상문 의장 표창, 치타씽클럽 김호환 김기영 회원에 유기영 생활체육협의회장, 인라인연합회장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이날 대회는 전귀권 부구청장과 심상문 의장을 비롯해 초대회장이었던 최병환 시의원과 이혜경 의원, 각 종목 연합회장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했다. 유기영 회장은 "인라인 스케이트가 스포츠맨십과 화합의 장을 만듦은 물론 각종대회에 참가한 인라인회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팅 보급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아이들이 인라인 스케이트 화를 신고
다산어린이공원에서 펼쳐졌던 제8회 백학축제(10월17일)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데는 숨은 주역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주역들은 바로 김명식 수석부회장과 조성만 사무장. 그동안은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손을 잡고 축제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백학상가번영회(회장 김창배)가 주축이 돼 축제를 이끌 수 있었던 것도, 모든 주민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축제의 틀을 깬 것도 김명식 수석 부회장과 조성만 사무장의 열의와 아이디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 수석부회장과 조 사무장은 축제 몇 달 전부터 상인들의 찬조를 얻기 위해 하루 종일 상가들을 돌고 다른 지역의 축제를 경험했다고 한다. 신당5동 자연보호협의회와 자유총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며 등불회등을 통해 봉사를 펼치고 있는 김 수석 부회장은 리더십이 있고 중구민들과의 인맥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향인 순창에서 청년회 회장을 맡는 등 추진력을 갖춘 조 사무장은 축제의 세밀한 기획을 맡았다. 그는 "효도특구라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노인의 달 맞이 경로잔치와 분위기를 띄울 각설이 행사를 병행했다"며 "다소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초대가수와 밴드를 과감히 없애면서
◇지난달 24일 제6회 시민일보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서 행정대상을 수상한 정동일 구청장과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수안 의원이 나경원 국회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회 시민일보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서 정동일 중구청장이 행정대상, 김수안 중구의회 의원이 의정대상을 거머쥐었다. 정 구청장은 2006년 7월1일 민선4기 제5대 중구청장으로 취임한 이래 '도약과 번영의 강한 중구, 편안하고 활기찬 행복 중구’ 건설을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중구를 이끌어왔다. 또 7대 역점 사업과 5대 분야 183개 사업이 포함된 ‘Vision Junggu 2010 중구발전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계획인 도심 가로수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 △남산자락에 대규모 녹지공원 ‘꿈의 동산’조성 △한국영화의 새로운 역사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최 △전국 최초 영어교육특구 지정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중구 행복더하기 △효 헌장탑 건립 및 효도특구 선포식 개최 △세계 최고의 초고층 빌딩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은 정동일 구청장의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대한민국 환경 대상, 지방자치 대상, 2
◇송선희 소재권 조정호 김관수 주민자치위원장등 4명이 지난달29일 구청을 방문, 의회의 정보공개 청구서를 접수하고 있다. 성매매 의혹으로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단의 자질 시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1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중구의회를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송선희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 소재권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장, 조정호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장, 김관수 필동 주민자치위원장등 4명은 주민자치위원장 대표로 지난달 29일 중구청을 방문, 의원들의 2007ㆍ2008년도 세부 예산지출내역, 해외연수등 국내외 여비, 심상문 의장의 업무추진비등에 대한 세부자료를 낱낱이 공개해줄 것을 요구했다. 중구의회를 방문한 위원장들은 정보공개법에 의거 중구의회에 접수하지 않고 중구청 민원봉사과 정보공개 창구에 접수했다. 정보공개의 결정시한은 10일 이내로 중구 의회는 오는 7일이내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요구한 세부 정보는 2007년에 사용한 일반 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일반보상금, 의회비에 관련한 총 17건과 2008년도에 사용한 인건비, 사무관리비, 일반 보상금, 의회비, 국외여비, 사무관리비, 행사운영비, 일반 보상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달 24일 신당4동 주민센터에서 월례회를 갖고 중구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지난 9월29일 발족한 회현ㆍ약수고가 철거추진 협의회(이하 추진위)의 각 고가별 위원장 선임과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직체계는 오정근 연합회장을 필두로 회현고가 철거추진 위원장에는 문광원 회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약수고가 철거추진 위원장에 김종실 신당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임됐다. 추진위는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해 서명 탄원서를 서울시등 유관부서에 제출하고 고가철거 추진사업을 언론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를 초빙해 여론 형성을 위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개최,정기ㆍ수시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중구의회 의장단의 예산지출내역에 관한 정보공개청구건과 관련해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월례회에서는 신당4동의 지역특성과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정비를 비롯해 '우리동네 사랑하기' 주민공감 애향심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는 기존 주민자치센터의 문화 복지 프로그램 운영형태에서 발전해 각 동의 공동이슈를 발굴, 공감하는 애향심 프로그
중구의회 김기래 부의장이 지난달 22일 중구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조례를 발의함에 따라 조례로 제정될 경우 중증 장애인이 자기 삶을 선택하는 ‘복지의 소비자’로 살아가기 위한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의한 조례안은 △장애아동 재활지원센터 설치안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안,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안등 3개안으로 지자체가 복지시책을 강구하고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현재 중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 5천547명으로 전체 중구민 인구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나, 금년도 복지 분야 예산 131억 중 장애인 관련예산은 국시보조금을 제외하면 2억4천만원에 불과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구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시설 설치촉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가 있지만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법적 뒷받침을 위한 조례는 전무한 상황이다. 김 부의장은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 조례들이 중구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원 세부내용은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활동보조인 경비 지원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장애인의 학습권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조감도. 청계천변에 자리잡아 강북 최고의 주택 단지로 떠오른 황학동 재개발구역이 마침내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에 대한 준공 인가를 받고 모든 공사를 마쳤다. 중구는 지난달 24일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준공 인가하고, 10월27일 공사 완료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29일 건물에 대한 준공에 이어 대지에 대한 준공도 인가가 남으로써 모든 공사가 완료됐다. 주택재개발 황학구역은 중구 황학동 2천198번지 일대의 총면적 4만6천653㎡에 택지와 도로ㆍ공공공지 등 정비기반시설이 조성됐다. 4만2천133㎡ 면적의 택지에는 지하4층~지상33층 규모의 복합상가와 아파트인 롯데캐슬 베네치아 6개동이 들어서 1천870세대가 입주했으며,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상가 2개동도 자리 잡았다. 4천520㎡의 공공시설은 6~15m 폭의 도로(4천138㎡)와 공공공지(381㎡)로 조성됐다. 지난 1984년 11월17일 건설부 고시 제469호에 따라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된 황학구역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지와 이해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중재한 구청의 노력으로 마침내 96년 12월13일자로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시행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