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구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는 장충단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2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인라인스케이팅대회를 개최했다.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 여자 일반부 우승은 1조에 김선미, 2조에 구순임씨가 각각 차지했다. 초등부와 유치부 경기에서도 총 55명의 학생들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에 앞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치타씽클럽 김은성 회원에 정동일 구청장 표창, 장충클럽 정태섭 박진미 회원에 나경원 국회의원 표창, 장충클럽 사한림 회원에 심상문 의장 표창, 치타씽클럽 김호환 김기영 회원에 유기영 생활체육협의회장, 인라인연합회장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이날 대회는 전귀권 부구청장과 심상문 의장을 비롯해 초대회장이었던 최병환 시의원과 이혜경 의원, 각 종목 연합회장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했다.
유기영 회장은 "인라인 스케이트가 스포츠맨십과 화합의 장을 만듦은 물론 각종대회에 참가한 인라인회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팅 보급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아이들이 인라인 스케이트 화를 신고 달리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하다”며 “오늘 하루 참가 선수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며 구청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라인 스케이팅 저변확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심상문 의장도 "오늘 대회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인라인 스케이팅의 매력을 느끼길 바라며 좋은 하루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환 시의원은 "오늘 대회서 여러분이 운동을 생활화는 기회를 갖길 바라며 서울시 의원으로써 생활체육과 인라인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