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달 24일 광희문경로당 3층 본회의실에서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박종강 김민수 변호사를 법률 도우미로 위촉했다. 이날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완 회장이 위촉한 법률도우미 박종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했고 현재 각 기관의 법률 자문위원으로서 맹활약중이며, 김민수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3기를 수료했고 국방부 법무관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 변호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구 토박이회의 법률 도우미로 위촉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일이라도 연락을 주시면 성심성의껏 봉사하겠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토박이회 자문변호사로 위촉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변호사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가 있으면 언제든지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완기 서울문화사학회 교육원장이 △우리 역사속에 나타난 청계천 △청계천의 준천과 주변 생활 △관아와 문화시설 △청계천주변 전승문화 등 청계천 주변의 전통문화에 관해 강의하면서 서울의 역사와 전통에 관해 설명할 기회가 올 때 청계천 주변의 전통 문화에 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금년도 정기이사회 개최 △광통교 다리밟
◇지난 22일 특수임무수행자회 임원들이 구청장실에서 성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수임무수행자 중구지회(회장 설동춘)는 지난 22일 구청장실을 방문해 김치냉장고 120ℓ를 전달하고 친환경 자전거 무료이용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 주민생활지원과장, 복지기획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동춘 회장, 윤경철 사무국장, 이상열 감찰국장 등 후원사 대표가 전달한 김치냉장고는 지난 6월 10일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 시 회원이 받은 경품을 중구의 행복더하기 사업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성금전달을 마친 뒤 후원사 대표와 구청장은 친환경 자전거 무료이용 운영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자전거 조달방법에 대해 도로변, 아파트단지, 주택가 등 무단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고, 현재 회원의 회비 및 협력업체 협찬금으로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또 단계별 확대추진 방법에 대해 시범단계인 1단계에서는 중부·방산·중앙시장, 신당제1~3동에 각 10대씩 총 60대를 배치할 것과, 확대단계인 2단계에서는 전 동주민센터, 소공원, 시장, 상가 등으로 점진적 확대할 것이며 최소500~1천대가 마련될 것이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재위탁됐다. 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재위탁선정심의위원회(위원장 류지성)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의 재위탁에 대한 심의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류지성 위원장을 비롯한 구선완 이용갑 임성규 홍혜정 이금영 진희경 고문식 전세균 최원익씨 등 재위탁 선정을 위한 위원 10명이 특별히 구성됐다. 재위탁 결정 기준은 운영주체의 공신력·재정능력·사업능력 등으로 나눠 평가됐으며 심사위원별 점수 중 선정결과의 왜곡현상을 방지키 위해 최고·최저의 점수를 제외한 합산점수의 평균점수를 60점 이상 획득해야 하는데, 심의 결과 재위탁 기준을 크게 넘은 86점을 받아 복지회의 재위탁이 결정됐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지난 2000년 3월 중구청과 1차 위탁운영 체결을 시작으로 2003년 10월, 2006년 6월 재위탁 됐으며, 이번 4차 협약도 체결케 돼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업을 계속 추진케 됐다. 신당5동 160-2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2층부터 지상11층의 규모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장애청소년방과후 교실, 아동·청소년스카우트활동, 유락어르신학교, 푸드뱅크·푸드마켓, 유락가족
◇ 지난 1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행복나눔장터. 지난 1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가요계의 여왕 하춘화의 ‘장터 콘서트’에 중구민들이 기립박수를 치는등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중·장년층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하춘화는 ‘날 버린 남자’ ‘영암 아리랑’ ‘물새 한 마리’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열창해 중구민들을 환희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특히 노래를 잘하는 방법, 어떻게 해야 노래를 잘할 수 있는지등의 노하우도 전수한 하춘화는 기립박수치는 관객들을 향해 “역시 중구민들은 문화적 수준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중구문화재단 이사장인 정동일 구청장은 이날 하춘화 콘서트를 관람한 뒤 “공연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날 정도로 구슬프고 정겨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공연을 더 자주 열어 어르신들이 위안을 받고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열리는 ‘행복나눔장터’는 생활주변의 재활용 물품을 매매·교환·재사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는 하춘화 효 콘서트와 연계해 셋째 주 목요일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백남주 학예사가 화폐의 인물도안이 갇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중에 유통된 5만원권의 새로운 지폐는 우리나라의 화폐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전망이다. 5만원이라는 고액권 발행도 그렇지만 인물초상이 여성인 신사임당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화폐박물관을 찾아 우리나라 화폐도안의 변천사등을 알아보고 5만원권 발행이 갖는 긍정적 측면 등을 조명해 본다. 우리 화폐 변천사 … 수노인상 많이 쓰여 외국엔 위대한 명성을 떨친 여성들 많아 # 화폐 등장 인물 현재 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폐에 등장하는 인물은 누가 있을까? 미국은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1달러)·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2달러)·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5달러)·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10달러)·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20달러)·18대 대통령 ‘율리시스 그랜트’(50달러)·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100달러) 등이 있다. 영국은 앞면에는 모두 ‘엘리자베스2세’가, 뒷면에는 사회개혁가 ‘엘리자베스 프라이’(5파운드)·생물학자 ‘찰스 다윈’(10파운드)·작곡가 ‘에드
◇지난 10일 서소문 근린공원 준공식에서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김기래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장충초(교장 이영이)는 지난 19일 ‘학교공원 조성 및 교무실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정동일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7월 중구에 공원사업을 신청한 장충초는 시ㆍ구비등 총 2억1천만원의 예산으로 담장 허물기, 조경석 쌓기, 소나무등 6천여주 식재, 생태연못 조성, 팔각정 세우기 등 학교 내 공원을 조성하는등 5월23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평소 비좁고 어두웠던 교무실을 교사들의 편의와 지도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학교 환경개선사업등 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동일 구청장이 교직원 및 학부모 일동으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이영이 교장은 “중구가 타 구에 비해 학교에 더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며 “급식시설개선, 영어교실 등 학교 환경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아이들 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그 나라 희망을 보려면 청소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며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중
지난 20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배 생활체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인 중구청장상에 라비아벨리댄스협회팀, 노년부 대상인 연합회장상에 신당6동 노인복지관A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초등부 1위는 Gold Rain, 2위는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 광희초B, 3위는 라비아벨리댄스협회팀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부 댄스체조부문 1위는 광희동 자치회관(오리엔탈퀸)A, 2위는 광희동 자치회관B, 3위는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팀이 차지했으며, 에어로빅부문 1위는 금비에어로빅, 2위는 레이디파워가 차지했다. 또, 민속체조부문 1위는 신당6동 자치회관에게 돌아갔다. 노년부 댄스체조부문 1위는 약수노인복지관B, 2위는 신당4동 자치회관팀이 수상했으며, 에어로빅 1위는 약수노인복지관A팀이, 민속체조부문 1위는 광희동 자치회관, 2위는 신당6동 노인복지관B팀이 차지했으며, 응원상 1위는 약수노인복지관, 2위는 신당6동복지관팀이 수상했다. 이에 앞서 생활체조 저변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옥현·박병주씨가 중구청장표창을, 강호순·김홍선씨가 국회의원표창을, 정금연·정은환씨가 중구생회체육협의회장표창을, 이삼야자씨가 중구생활체조연합회장표
◇ 지난 12일 화승배드민턴클럽 동호인들이 장충고 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동호인 열정과 화합으로 똘똘 뭉쳐 가족같은 분위기가 최고의 장점 “여기는 다른 곳과는 달리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요. 다투는 걸 본 적이 없어요” 김진영 코치가 다른 동호회와 비교하며 칭찬하는 화승 배드민턴 클럽. 해가 뜬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새벽 무렵, 장충고 체육관에 배드민턴 채가 든 가방을 어깨에 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신당2동 배드민턴 교실, 일명 ‘화승 배드민턴 클럽’ 회원들이다. 매일 아침 5시 30분이 되면 어김없이 장충고 체육관에 모여 몸을 풀고 단식 또는 복식 팀을 즉석에서 결성해 경기를 시작한다. “거의 다 직장인들이라 여기서 운동 하다가 시간되면 집에 가서 식사하고 출근하고 그럽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오세훈 회장은 운동을 하기 전 몸을 풀며 체육관으로 들어오는 회원들을 일일이 챙긴다. 그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면 하루가 길어진다”며 “늦잠을 자서 비몽사몽 출근하는 것보다 활력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배드민턴을 예찬했다. 2006년 7월 8일 결성된 화승배드민턴클럽은 현재 60명 정도의 신
◇지난 12일 광희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박홍순 교수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중구가 지역발전을 위해 나선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Step by Step 찾아가는 마을자치’가 지난 11일 신당4동에서 박희선 강사, 12일 광희동에서 박홍순 교수의 강의로 이어졌다. 지난 6일 신당5동부터 시작된 이번 순회교육은 동별 여건에 맞는 마을 만들기, 자치활동 방법, 자치위원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오는 22일 황학동을 마지막으로 총 15차례에 걸쳐 자치회관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마을 만들기’ 신발이 편한지 알려면 신발을 신는 사람에게 물어봐야 하듯, 마을이 살기 좋은지를 알아보려면 주민에게 물어봐야 한다. 주민은 마을을 행복하게 만드는 주체로서 화합·협력해야 하며, 함께 토론해서 얻어낸 문화를 통해 마을을 만드는 데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행복한 마을을 만들려면 △아이들이 잘 자라고 △어른들이 즐겁게 일터에서 일하고 △어르신들이 보살핌을 받는 곳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미래 마을에는 마을 사람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주민자
◇지난 10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박형구 상이군경중구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제13회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보훈단체 회원·가족, 내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을 모시고 지난날의 아픔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 것으로,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보훈가족 장기자랑과 경품권 추첨을 했으며 유공자에 대해 정동일 구청장, 김기래 의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나면기씨 등 8명의 유공자와 이석순씨 등 3명의 유족에게, 김기래 의장은 이광순씨 등 7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형구 상이군경회 중구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헤아릴 수 없는 희생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기에 6월 햇살이 더욱 빛난다”며 “가슴 저미는 지난 과거를 오늘 하루만큼은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정·직장·지역사회에서 보훈가족이 앞장서고 더
저출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시민단체가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를 출범시킨 가운데 (사)한국부인회 중구지부(회장 송용순)는 지난 12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저출산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경윤 강사가 중구 여성 120여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인구구조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적 파급 영향 △앞으로의 정책적 과제 등 ‘저출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2005년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1.08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으로 급락해 1명 수준 유지조차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2000년대 들어 출산율 하락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것도 문제지만 외환위기 이후의 경제환경 악화와 가치관 변화가 출산율 하락을 가속화하고 있다. 선진국에서 저출산 극복 여부를 결정짓는 두가지 요인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사회·문화적으로 양성평등의 기반이 조성돼 있는가의 여부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와 인프라 구축 여부다. 한국은 출산율 제고에 핵심이 되는 양성평등 환경조성이 미흡하며, 자녀를 양육키 위한 교육과 주거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나 자녀 양육을 위한 지원이 미미한 편이다. 또한
◇ 지난 14일 광희문교회에서 신당1동 교동협의회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 사랑나눔잔치에서 박진규씨 등 2명이 한국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신당1동 교동협의회(회장 유창진)는 광희문 교회 112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교회 본당에서 어르신들을 초청해 사랑 나눔 잔치를 열었다. 저소득가정노인 150명, 직능단체단체장등 회원 30명, 교인 2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홀로된 어르신에게 사랑을 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년부 시온벨콰이어의 ‘성령안에 계신 예수’, ‘사랑의 이야기’, 한은숙·윤혜성씨의 선교무용 ‘거룩한 성전’, 이레윈드 오케스트라의 관악 앙상블 ‘나의 참친구’, ‘괴로울때 주님의 얼굴을 보라’, ‘사랑의 종소리’, 박진규씨의 한국 전통춤, 임마누엘 중창단의 ‘주음성 외에는’, ‘영광의 할렐루야’, 중고등부 워싶의 ‘주님과 함께라면’, 윤혜성씨의 북찬양 ‘너는 크게 자유를 외쳐라’등 다채로운 위안 공연이 임대철·주수자 권사의 걸쭉한 입담과 함께 이어졌으며 유창진 목사와 함께 ‘고향의 봄’, ‘반달’, ‘갑돌이와 갑순이’, ‘만남’ 등을 부르기도 했다. 유창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