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원ㆍ교무실 리모델링 준공

장충초, 시ㆍ구비등 2억원 들여 조경석ㆍ소나무 식재ㆍ생태연못등 조성

 

◇지난 10일 서소문 근린공원 준공식에서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김기래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장충초(교장 이영이)는 지난 19일 ‘학교공원 조성 및 교무실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정동일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7월 중구에 공원사업을 신청한 장충초는 시ㆍ구비등 총 2억1천만원의 예산으로 담장 허물기, 조경석 쌓기, 소나무등 6천여주 식재, 생태연못 조성, 팔각정 세우기 등 학교 내 공원을 조성하는등 5월23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평소 비좁고 어두웠던 교무실을 교사들의 편의와 지도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학교 환경개선사업등 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동일 구청장이 교직원 및 학부모 일동으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이영이 교장은 “중구가 타 구에 비해 학교에 더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며 “급식시설개선, 영어교실 등 학교 환경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아이들 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그 나라 희망을 보려면 청소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며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중구에 명문학교를 더 많이 육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환 시의원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학교를 보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아이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토록 계속 힘쓰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이혜경 운영위원장, 임용혁 구의원, 성하삼 전 시의원 등이 참석해 학교 공원조성 및 교무실 리모델링을 축하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격려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