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달 24일 광희문경로당 3층 본회의실에서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박종강 김민수 변호사를 법률 도우미로 위촉했다.
이날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완 회장이 위촉한 법률도우미 박종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했고 현재 각 기관의 법률 자문위원으로서 맹활약중이며, 김민수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3기를 수료했고 국방부 법무관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 변호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구 토박이회의 법률 도우미로 위촉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일이라도 연락을 주시면 성심성의껏 봉사하겠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토박이회 자문변호사로 위촉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변호사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가 있으면 언제든지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완기 서울문화사학회 교육원장이 △우리 역사속에 나타난 청계천 △청계천의 준천과 주변 생활 △관아와 문화시설 △청계천주변 전승문화 등 청계천 주변의 전통문화에 관해 강의하면서 서울의 역사와 전통에 관해 설명할 기회가 올 때 청계천 주변의 전통 문화에 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금년도 정기이사회 개최 △광통교 다리밟기 재현 △금년 정기총회 개최 △토박이 사무실 개소식 △나경원 국회의원과의 좌담회 개최 △동대문 공원화 부지 유적지 답사 △봉사 활동 △중구 토박이 회언 발굴사업 등 그간 사업 추진 실적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김성완 회장은 “날씨도 덥고 사무실을 옮겼는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살기 좋고 살맛 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