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배 생활체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인 중구청장상에 라비아벨리댄스협회팀, 노년부 대상인 연합회장상에 신당6동 노인복지관A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초등부 1위는 Gold Rain, 2위는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 광희초B, 3위는 라비아벨리댄스협회팀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부 댄스체조부문 1위는 광희동 자치회관(오리엔탈퀸)A, 2위는 광희동 자치회관B, 3위는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팀이 차지했으며, 에어로빅부문 1위는 금비에어로빅, 2위는 레이디파워가 차지했다. 또, 민속체조부문 1위는 신당6동 자치회관에게 돌아갔다.
노년부 댄스체조부문 1위는 약수노인복지관B, 2위는 신당4동 자치회관팀이 수상했으며, 에어로빅 1위는 약수노인복지관A팀이, 민속체조부문 1위는 광희동 자치회관, 2위는 신당6동 노인복지관B팀이 차지했으며, 응원상 1위는 약수노인복지관, 2위는 신당6동복지관팀이 수상했다.
이에 앞서 생활체조 저변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옥현·박병주씨가 중구청장표창을, 강호순·김홍선씨가 국회의원표창을, 정금연·정은환씨가 중구생회체육협의회장표창을, 이삼야자씨가 중구생활체조연합회장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초등부에서 광희초A 등 10팀, 일반부에서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 등 7팀, 노년부에서 약수노인복지관A 등 6팀으로 총 23팀이 참가했다. 시범공연으로 세계에어로빅협회의 방송댄스, 세계벨리댄스협회의 벨리댄스 등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문재영 중구생활체조연합회장은 “오늘 대회는 축제의 한마당으로서 우정과 화합을 돈독히 하고 멋진 생활체조인의 자세를 보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넘치는 기량을 선보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오늘 대회가 그동안 가꿔 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은 “앞으로 중구민의 건강증진과 중구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