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약수역 역무실 앞에서 김선수 역장, 정광한 팀장, 서울송도병원 남종우 경영관리실장 등이 주민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울메트로 3호선 약수역이 사랑이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약수역을 찾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 추석을 앞둔 지난 8일 약수역 정광환 팀장은 약수역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쌀 1kg을 나눠드렸다. 정 팀장은 "지난해부터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이곳에 와서 쌀을 가져 간다"며 "지금은 소문을 듣고 오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2009년 12월 말 업무보고에서 정 팀장은 자원봉사를 외부에서 할 거라면 차라리 역 근처 주민들을 위해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이 의견은 바로 받아들여졌고 정 팀장이 후원업체를 모색한 결과 서울송도병원(이사장 이종균)에서 흔쾌히 돕기로 약속했다. 이때부터 송도병원에서는 매월 백미 20kg 5포씩을 약수역에 후원하고 있다. 약수역에서는 이렇게 후원받은 백미를 약 1kg씩 작은 팩에 담아 역무실을 찾아오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시민 아카데미' 강의에 앞서 윤여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주시민을 위한 아카데미 지난 23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수강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했다. 이는 한국지방발전연구원(이사장 윤여준)이 주관한 것으로, 바람직한 선진 민주시민의식의 함양 및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과 참여 동기를 고취하고 주인의식을 갖게 함으로써 책임감 있고, 비판의식을 겸비한 적극적인 민주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것. 이날 전득주 숭실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국인의 시민의식,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전 교수는 △시민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와 유사한 국민, 인민, 민중과 백성 등의 용어들과 어떠한 차이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시민의식이란 또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기 쉽게 강의했다. 또한, △한국의 시민의식의 구성요소들을 이해하고 그 다음으로 △1984년부터 2008년까지 4차례 걸쳐 한국의 사회정치문화요소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시민의식에 반하는 전통적·권위적의적인 사회정치문화요소들과 △한국 시민의식을 구
본지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의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민생의정을 구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한 1년이었다."며 "특히 현안문제인 국립중앙의료기관을 존치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의 의견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구민의 작은 목소리로 의정활동 반영할 터" "국립의료원이 중구의견 관철토록 최선" "충무로영화제 명실상부한 축제돼야" ◆ 제6대 중구의회가 전반기 의장으로서 1년이 지났는데. "제6대 중구의원들은 개원과 함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원전문 교육과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심의 등으로 바쁜 의정활동을 보냈습니다. 의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민생의정을 구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한 1년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반목과 갈등이 없이 오직 구민의 권익과 중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정자 역할을 다할 것이며, 집행부에 대한
다동에 거주하는 박화영씨 외 1명은 무허가 불법 건물증축으로 인접한 본인 건물에 피해가 있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지난 17일 최창식 구청장과의 첫 번째 토요데이트를 가진 박씨는 "불법으로 건물을 증축하는 바람에 우리 건물에 누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다시 원상회복토록 철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다동 124-1 일대 도로부지를 보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특정 개인이 사용하지 못하게 조치해달라며 "국유지 땅을 개인이 사사로이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로인해 우리 집 문 앞까지 차가 주차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본인 건물 출입구에 대한 도로점용 변상금 부과와 관련해 "현황측정결과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라며 변상금 부과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민원인의 의견을 수렴한 최 구청장은 "건축행위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할 것"이라며 "5년이 지났기에 피해상황을 입증하기 쉽지 않다. 전문가와 동행해 피해를 추측해 보는 한편, 또 다른 피해가 있는지 그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를 따져보고 철거
본지 창간 10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창식 구청장. 본지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취임 5개월을 맞고 있는 최창식 구청장을 만나 구정운영기조와 역점사업 등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서울의 중심적 기능과 위상을 회복하고 떠나는 중구에서 찾아오는 중구로 변화시키는 것이 구정 운영의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청사진과 함께 토요 해피데이트, 민원 멘토링, SNS서포터즈 등 소통 채널을 마련해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코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명품도시 조성 찾아오는 중구 만들 터" "남산고도제한 완화 주거형태 개발 착수" "다양한 주민 소통통한 열린 구정 운영 " ◆ 민선 제7대 구청장으로서 취임 5개월을 맞고 있는데 구정기조와 운영방침, 역점사업은. "중구만의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서울의 중심적 기능과 위상을 회복하고 떠나는 중구에서 찾아오는 중구로 변화시키는 것이 구정 운영의 최우선이며, 다음으로는 중구의 미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청사진을 설
지난 7일 나경원 국회의원과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전통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나경원 국회의원과 최창식 구청장은 추석을 앞둔 지난 7일 관내 전통재래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탐방에 나섰다. 이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전통재래시장인 중앙시장 방문해 상인들과 과일, 떡, 나물, 생선 등을 직접 사면서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물가안정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나 의원은 재래시장의 한 상인에게 요즘 시장경기가 어떠냐고 물었고, 상인은 "소비자물가가 날로 치솟고 있는 고통 속에서 추석을 맞이하는데 대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 의원은 제수용품을 구입하러 나온 주부들로부터 장바구니 물가의 심각성을 꼼꼼히 전해 듣고, 상인들과 주부들의 호소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위로했다. 나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과 상인들이 느끼는 물가 체감지수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면서 "중구민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별미 음식과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한 먹거리 골목으로 유명한 다동 무교동이 '맛있는 축제'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15회 다동 무교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가 지난 17일 청계천 관광공사 앞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해 오는 10월 15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동 무교동 번영회(회장 박주창)가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조성키 위해 개최한 것. 축제 첫날인 지난 17일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본사 건물 앞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한결같은 부모공양으로 효자 효부로 선정된 김옥성씨 등 총 10명에 1인당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모범 청소년인 김소진양 등 총 70명에 각30만원씩 총 2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는 백미(20kg) 400포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경로당에는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어르신 1천여 명을 모신 가운데 풍성한 위안잔치도 마련했으며 품바 각설이 공연, 풍물 길놀이, 댄스팀 축하공연 등도 열렸다. 오는 10월1일에는 5인조 댄스팀 및 초청가수 축하공연, 노
지난 1일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희망복지 현장지원단' 발대식에서 대원들이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일 기획상황실에서 위기 상황에 처한 구민을 신속하게 구제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복지 현장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발대식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해 희망복지 현장지원단원, 동주민센터 복지위원 및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주민생활지원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희망복지 현장지원단원으로 위촉된 김기은, 안승찬 씨 등17명은 사회복지 유관기관 및 실무자·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하지만 복지정책의 사각지대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가정을 위해 9월부터 맞춤형 서비스 활동에 들어간다. 최창식 구청장은 "여러분들을 보니까 복지현장 전선이 걱정이 없어 보인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하거나 주민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찾아가서 도와주는 서비스로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온정 가득한 손에 의해 따뜻한 중구로 거듭날 것을 기대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통장 2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통장 2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통장은 명동 박현규 김재성씨, 광희동 김정임씨, 신당1동 심해란씨, 신당3동 신순덕 강청수 지영미 정순자씨, 신당4동 배미자 김지수씨, 신당6동 양재만 신옥수씨, 황학동 구자진 박호 고옥남 김영란 김향영 김정자 정갑연 유혜숙 김미자 최정숙 안갑님 이상선 이재분 서병엽 씨 등 27명을 위촉했으며, 신당3동 강창수씨와 황학동 박호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법령에 의해 부여된 임무 및 기타 동 행정에 필요한 사항 △중구광장 송달 △사회안전망 홍보 및 신청 독려 △독거노인 보호 관리 △음식물폐기물 분리 배출 각 세대
공석인 부의장 선출로 갈등을 거듭하던 중구의회가 안건을 상정도 못하고 폐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 5일 제1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 보궐선거의 건을 처리한 뒤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이하 추경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부의장 선출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의견조율에 실패함에 따라 파행으로 치닫게 됐다. 안건 상정에 앞서 이혜경 의원이 '부의장 보궐선거의 건'을 마지막 안건으로 채택하자는 의사일정 변경안을 제출함에 따라 투표에 들어간 결과 4대 4 동수로 부결됨에 따라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불참하게 됐다. 특히 이날 본회의는 민생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2011년도 제2차 추경안과 중구의회 교류협력 증진 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앞서 소재권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부의장 보궐선거와 관련, 여야가 협의를 통해 미루던지 아니면 전반기는 공석으로 가자고 했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밀어붙이는 처사는 민생에는 관심도 없을 뿐더러 의장, 부의장 모두 민주당이 하려는 것 아니냐&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은 지난 6일 구청장실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800만원 상당의 계란 2천 세트, 쌀 10kg 150포를 최창식 구청장에게 전달함에 따라 모두 저소득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용갑 복지환경국장, 남점현 주민복지과장등이 배석했다. 김 의장은 지난 2006년 900만원 상당의 쌀 20kg 200포를 신당복지관에 기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360만원의 성금을 중구행복더하기에, 2008년에는 880만원 상당의 쌀 10kg 400포, 2010년에는 10만원의 성금, 지난 1월 17일에는 600만원 상당의 계란 15개입 2천세트를, 5월 31일에도 560만원 상당의 계란 2천 세트를 각각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성금 370만원과 성품 3천859만원 상당을 행복더하기에 후원했다. 이와 함께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매달 10만원씩 13명의 세계의 빈곤 어린이를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는 등 김 의장은 중구의회 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98년부터 의정활동비를 개인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사회로 환원하겠다는 공약을 지켜 13년간 의정활동비 전액을 성금과 성품으로 기부하고 있다. 김수안
지난 31일 중부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박명수 중부경찰서장과 김정안 조합장등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명수)에서는 서민경제 활성화하고 공생발전을 도모하기위해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주변에 대해 추석 전(前) 한시적으로 주·정차 허용구간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새벽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위 1개 차로에 대해 2시간 이내에 주·정차를 허용하게 된다. 허용 구간은 중부시장 주변(을지로 5가R∼오장동R, 오장동R∼을지로 30길)과 방산종합시장 주변의 청계4가R(대도조명)에서부터 을지로4가R(한길인쇄)까지, 중앙시장은 흥인동 2-18(혜명가구)에서 황학동96-1(바로종합주방)까지 구간이다. 경찰에서는 주차허용 구간 운영기간 동안 교통경찰, 교통기동대를 현장 배치해 2열 주차·주차허용구간 외 주차 등 주차질서 문란행위 등에 대해 계도와 함께 단속하는 교통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설 기간(2011. 1. 24∼2. 1) 전통시장 주변에 9일동안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 결과 상인·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사례가 있어 규제를 대폭 완화해 국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