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안 의장, 의정비 사회환원

추석명절 맞아 불우이웃에 800만원 상당 '사랑의 쌀·계란' 전달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은 지난 6일 구청장실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800만원 상당의 계란 2천 세트, 쌀 10kg 150포를 최창식 구청장에게 전달함에 따라 모두 저소득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용갑 복지환경국장, 남점현 주민복지과장등이 배석했다.

 

김 의장은 지난 2006년 900만원 상당의 쌀 20kg 200포를 신당복지관에 기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360만원의 성금을 중구행복더하기에, 2008년에는 880만원 상당의 쌀 10kg 400포, 2010년에는 10만원의 성금, 지난 1월 17일에는 600만원 상당의 계란 15개입 2천세트를, 5월 31일에도 560만원 상당의 계란 2천 세트를 각각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성금 370만원과 성품 3천859만원 상당을 행복더하기에 후원했다.

 

이와 함께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매달 10만원씩 13명의 세계의 빈곤 어린이를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는 등 김 의장은 중구의회 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98년부터 의정활동비를 개인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사회로 환원하겠다는 공약을 지켜 13년간 의정활동비 전액을 성금과 성품으로 기부하고 있다.

 

김수안 의장은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중추절을 앞두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추석 지내기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작은 성품이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넉넉한 한가위,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서 쌀과 계란을 받고 훈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김수안 의장의 따뜻한 손길로 중구가 좀 더 밝아지고 있으며, 살기좋은 중구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