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통장 27명에 위촉장

행정시책 홍보 등 대민역할 담당… 직무관련 교육도 실시

 

지난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통장 2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통장 2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통장은 명동 박현규 김재성씨, 광희동 김정임씨, 신당1동 심해란씨, 신당3동 신순덕 강청수 지영미 정순자씨, 신당4동 배미자 김지수씨, 신당6동 양재만 신옥수씨, 황학동 구자진 박호 고옥남 김영란 김향영 김정자 정갑연 유혜숙 김미자 최정숙 안갑님 이상선 이재분 서병엽 씨 등 27명을 위촉했으며, 신당3동 강창수씨와 황학동 박호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법령에 의해 부여된 임무 및 기타 동 행정에 필요한 사항 △중구광장 송달 △사회안전망 홍보 및 신청 독려 △독거노인 보호 관리 △음식물폐기물 분리 배출 각 세대별 홍보 △재활용품 및 폐기물 배출일 엄수 위한 주민 계도 강화 등외에도 중구광장에 게시된 구와 동 행정에 적극 참여해 주민홍보 등의 업무도 같이 수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통장들은 공무원보다도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구청의 직원이자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갖고 상호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주민들의 행정참여를 강조하며 "국가정부가 주도하는 국정관리인 고전적 거버넌스에서 이제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뉴 거버넌스 체제"라며 "통장과 더불어 구민들과 함께 서로 상의해가며 임기 동안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