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보행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사업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구는 청구동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청구동마을마당’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에 청구동마을마당이 우선 설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 이에 구는 내년 서울시에서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예산이 확보되면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청구동마을마당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오르는 길은 ‘길이 125m, 고저차 40m’의 급경사 계단이 놓여있다. 무장애 친화숲길로 조성된 남산자락숲길이지만, 약수하이츠 아파트와 청구동 주택가를 낀 지역주민들에게 숲길까지 닿는 계단은 큰 장벽이었다.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동산초등학교와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이 길은 주요 통학로지만, 가파른 경사를 피해 돌아가기 일쑤였다. 이러한 불편에 주민들은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해 4월 열린 주민 간담회 ‘화목데이트’에서도 “계단이 너무 가파르다”, “모노레일이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달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한양중학교(교장 서승현)는 지난 6월 5일 잠실야구장에서 ‘사제동행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제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3학년 학생 20명과 멘토 교사들이 함께하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제동행 프로야구 관람’은 서울형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사제멘토링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사제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서로 야구 규칙을 설명해주며 선·후배 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었고 일부 학생은 “야구장에 처음 와봤다”, “영상으로 볼 때와는 달리 직접 응원하며 친구들과 함께 보니 정말 신난다”고 말하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양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재난·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을 담당하는 소방안전관리자 및 안전 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6월 10일과 12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시설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실무자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소방 안전 및 화재 예방 △재난 대비 생존배낭 꾸리기 등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은 서울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윤영진, 김희정 소방장)와 국민재난안전교육전문가협회(손은주, 이소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강사진은 재난안전 분야의 실무 경험과 전문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로, 실효성 높은 교육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지 명확히 배울 수 있었다”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체험 중심 교육이어서 더욱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사전 대비가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육은 실무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였고, 앞으로도 예방 중심·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6월 9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5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서울시 지방공기업 최초로 국가기록관리 유공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국가기록원 주관해 국가기록관리 발전, 기록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 포상하고 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중구시설관리공단 기록물관리 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지원부 한상혁 대리가 수상하였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일상아카이브 사진공모전’ 개최 △기관 특성을 반영한 기록물관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체계적인 기록물관리 업무프로세스 구축 등의 성과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설립 이래 처음으로 국가기록관리 유공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더불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 주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축제 ‘중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구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공연부터 전시, 영화, 도서까지 다양한 장르를 하루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중구문화재단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지역문화재단으로, 충무아트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외 수준 높은 뮤지컬과 기획 전시를 선보여온 것은 물론 중구민 문화복지 증진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힘써왔다. 관람료 1만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월요극장’, 무료 영화 상영회 ‘씨네타운 중구’, 일상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공연 ‘뮤직 퍼레이드’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행사는 7월 1일 당일 △뮤지컬 ‘멤피스’ 특별공연(오후 2시 30분 대극장, 중구민 한정 2만 원) △연극 ‘킬 미 나우’(오후 8시 중극장, 중구민 한정 1만 원(일부 좌석) △영화 ‘밀수’(오후 5시 씨네마, 전석 무료)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오전 10시~오후 7시 갤러리, 무료)로 구성되며, 프로그램이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손주하)는 6월 12일 상임위원회 소관 관내 주요시설 4개소를 현장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점검이 필요한 사업 현장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보다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자 추진했다. 행정보건위원회 손주하 위원장, 소재권 위원, 조미정 위원, 양은미 위원, 그리고 윤판오 의장은 광희영어체험센터를 시작으로 장충초 돌봄센터, 충무아트센터, 명동아트브리즈 총 4곳을 순차적으로 방문, 각 시설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광희영어체험센터는 서울시 최초의 거점 초등학교 영어체험공간으로 중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학습프로그램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 내부를 둘러보고 운영상황을 설명들은 위원들은 내·외국인 교사 운영에 있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내실 있는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장충초 돌봄센터는 2021년 3월 개소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예술문화, 신체놀이 프로그램 등 방과 후 수업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에서는 6월 11일 소회의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 및 행정사무감사 대비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반부패 청렴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방의회 의원을 포함한 공직자 등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 전문강사인 안영진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직무상 갑질금지 관련 규정을 포함한 공직자 행동강령,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사적노무요구 금지, 알선청탁 금지,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주요 법령 내용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전문지식 함양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지방의원 6선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인 김용석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김용석 강사는 여러 지방의회에서 입법 고문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의 기본 개념부터 자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6월 12일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부터 24일까지 총 9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며, 26일과 27일은 구정질문과 답변이 있다.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이 제출됨에 따라 30일은 상임위원회 심사, 7월 1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있으며 7월 2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과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보고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됐다. 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앞서 조미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중구의회 정례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례회 개회 일시와 일정이 명확히 정해져 있어 구청이 회기 일정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구청장이 관외 일정을 계획해 주요 부서장들이 의사일정에 참석하지 못하게 돼 의사일정 변경이 발생한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러한 문제는 이번 민선 8기 중구청에 국한되지 않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이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이고, 보훈이란 나라를 지키는 과정에서 자신을 바치고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답한다는 뜻이다. 즉, 호국보훈의 달은 우리가 두 발을 딛고 살아가는 땅과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중요한 시기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는 평화와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으리라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내며 경제 대국으로 발전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전시키면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산업뿐만 아니라 소프트파워 분야에서도 날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렇듯 우리나라가 대내외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까닭은 국가유공자들의 피와 땀으로 평화라는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1년의 중간 지점이라고 볼 수 있는 6월에 호국보훈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의 뿌리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우리는 과거 역사를 되짚어보며 외세의 침략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위협해 왔는지 기억하고, 이에 맞서
서울남산국악당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7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족 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 특별 프로그램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 우리가족 국악캠프’를 개최한다. ‘우리가족 국악캠프’는 서울시의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전통예술을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특히 환경예술단체 ‘윤슬바다학교’와 협업해 전통예술을 통해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국악 교육 콘텐츠로 운영된다. 국악과 환경 인식을 결합한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느끼며 즐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우리가족 국악캠프’의 체험 프로그램은 △윤슬 가야금 △바다 사자춤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악기와 탈을 만들고, 이를 직접 연주하거나 춤추는 과정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창작의 기쁨을 나누는 동시에 자연과 예술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윤슬 가야금’은 버려진 나무판과 낚싯줄 등을 활용해 나만의 가야금을 제작하고, 간단한 연주법을 배우는 프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9일 출산가정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출산가정의 따뜻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담은 우수 작품들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1일까지 ‘중구와 함께하는 출산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127개의 출품작 중 최종 20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 친화적 분위기,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이라는 취지에 맞게 작품의 기술적 완성도보다 촬영자의 진심 어린 소개글과 사진 속 표현력에 주목했다. 대상은 ‘삼통율통, 중구(서유진)’가 차지했다. ‘삼통율통, 중구’란 삼대(三代)가 통하는 중구, 다둥이 율이네와 통하는 중구라는 의미이다. 다섯 아이를 키우는 가족의 일상을 담백하고 따뜻하게 담아내며 공모전의 취지에 가장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날아라 우리애기(김지숙) △멋진 형제! 멋진 서울!(김원범) 두 작품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하나보다 둘이 좋아요(강유미) △으스러지도록 사랑해(윤준상) △애, 개와 함께하는 배수지공원 벚꽃 나들이(박윤미) 등 세 작품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14점의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이번 공모전의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6월 10일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세이가쿠샤코리아(주)와 일본 취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이가쿠샤는 1982년 일본 오사카에서 입시학원 ‘카이세이 교육 세미나’로 출발해 법인화된 후, 2008년 일본 JASDAQ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18년에는 한국법인 세이가쿠샤코리아(주)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화예술대학교 한기정 총장, 허용무 총괄부총장, 김숭현 커리어매니지먼트센터장과 세이가쿠샤코리아(주) 김명홍 대표이사, 김선경 부대표, 이지연 총괄팀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일본 취업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일본 취업 연계 활동을 공동 추진해 교육과 취업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일본 내 우수 기업으로의 취업 기회 확대 △외국어 능력 및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취업 후 사후관리 및 기업과의 소통을 통한 안정적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