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하고 숨겨진 감성가로 조성 대상지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 신청을 받는다. 감성가로는 도심 속 다양한 가로변에 특색 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거리가 단순한 이동 통로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유형은 △한강·산·공원 등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자연연계형 △서울의 랜드마크와 밀집도 높은 장소 일대를 조성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소연계형 △일상적 보행로를 활용해 시민 생활 속 경험과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연계형으로 총 4가지다. 시민 누구나 1가지 유형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1인 또는 1개 팀당 1개소를 신청할 수 있다. 제안한 대상지가 선정되면, 설계단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공모 범위는 서울시 내 가로 폭 제한 없이 보행이 빈번하고 보행을 유도할 수 있는 최소 길이 50m 이상의 가로이다. 다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구역 내 가로와 이에 접해있는 가로는 제외된다. 공모 기간은 3월 28일까지이며,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서울시 내 3개소 내외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소년의 학습 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대학생 멘토링’을 본격 운영한다. 멘토링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 60명과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청소년 60명이 참여했다. 구는 멘토와 멘티를 성별, 전공, 희망 과목, 학년 등 여러 요소를 꼼꼼히 고려해 1:1로 맞춤 매칭했다. 멘토와 멘티는 4개월간 주당 1∼3시간씩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만나게 된다. 멘토링은 주요 교과목 학습 지도는 물론 공부 습관 개선, 진로·진학 상담 상담까지 폭넓게 이뤄진다. 구는 대학생 멘토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교재비, 온라인 플랫폼 이용료, 간식비 등 활동비 지원은 물론, 봉사 시간 인정, 우수 멘토 표창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재)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우수 멘토에게 ‘재능멘토링 우수대학생’을 상·하반기 각각 5명 선발해 장학금을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각각 16명의 우수 멘토가 구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10명의 멘토가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구는 멘토링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국립중앙의료원 제6대 서길준(66) 신임원장이 3월 19일 취임했다. 서 원장은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서의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추후 개최될 예정으로, 서 원장은 즉시 기관의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점검하는 등 업무 인수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서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이 70년 가까이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의 중심에서 국민 건강을 지켜온 만큼, 그 수장을 맡게 된 것은 큰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 의료원은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그러나 외부적으로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 내부적으로는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진료 기능 활성화, 경영 혁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다섯 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국가 위기 대응 의료체계를 강화해 공공보건의료의 질적 혁신을 이루고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성공적으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3월 18일에 중구 소재 모든 공립초등학교(9교)의 늘봄학교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2025년 중구 지역연계 늘봄학교 컨설팅’을 실시했다. 늘봄학교 전담인력이란 늘봄지원실장,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교사, 교육실무사(늘봄), 돌봄전담사를 의미한다. 이번 컨설팅은 다른 24개 자치구에 비해 예산지원 규모가 큰 중구 소재 지역연계 늘봄학교 운영의 적정을 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늘봄학교 체제의 조기 안착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영했으며, 컨설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늘봄 전담인력 직무연수 및 늘봄유닛 활동과 병행했다. 늘봄유닛이란 늘봄지원실장 배치교를 중심으로 인근 여러 학교를 업무지원교로 묶어 하나의 ‘늘봄 유닛(unit)’으로 칭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 별관 1층 강당에서 이루어진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 예산 사용 방법, 추가 예산 신청 등 학교 현장에서 업무담당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예산 분야에 집중했다. 중구 내 4개의 늘봄유닛 구성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 참석자의 사전질의에 대한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우선 컨설팅과 기타 늘봄학교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구 소재 공립초
신노년 세대의 가치 발견과 활기찬 노후 설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3월 2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신노년의 성공적 노후 준비를 위한 퍼스널 브랜딩 아카데미: 이리 온(ON)’ 입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노년 세대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이 주관하는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공모 사업에 선정돼 운영된다. 입학식에는 입학생 30여 명과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윤기탁 지사장, 주요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리 온(ON)은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마음 ON- 퍼스널 브랜딩과 웰다잉 교육 △건강 ON- 퍼스널 스타일링 및 모델 워킹 △만남 ON- 대화법 및 디지털 소통 교육 등 신노년의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다. 입학식에 참여한 이 모씨(67세)는 “은퇴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정화예술대학교(한기정) 뷰티패션전공은 일본 우에다야스코 복식 전문학교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K-styling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과 일본의 패션 전공 학생 24명이 참여해 K-styling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K-fashion과 K-beauty 트렌드 특강 △프로 모델 및 포토그래퍼와 함께하는 화보 촬영 △전문 스타일리스트의 1:1 피드백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 K-pop 아티스트인 ‘에스파(aespa)’와 ‘NCT WISH’의 스타일 디렉터로 활동 중인 최미선 외래교수가 특강을 맡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주목할 만한 활동으로는 K-beauty 체험이 꼽힌다. 정화예대 뷰티패션전공 학생들이 일본 우에다야스코 복식 전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스타일링을 진행한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백경진 뷰티패션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과 일본의 패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특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3월 18일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자치구 거리가게 정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 자치구 거리가게 관리강화와 성과제고를 위해 TF팀이 신설된 이래 최초로 시행됐으며, 거리가게 정비 실적을 비롯해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개선사업, 소통과 협력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을 통해 이루어졌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 대규모 사업자등록 및 카드결제를 도입하고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체 도입으로 가로정비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K-관광의 시작점으로서 중구는 보행환경과 미관을 저해하는 거리가게 정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서울시 최초로 2016년부터 허가제를 도입해 거리가게 대부분을 실명제로 전환하면서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 유관기관과의 협의 및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 대규모 사업자 등록 및 카드 단말기 설치를 통한 다양한 결제방식 도입으로 바가지요금 논란 등 거리가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한 바
서울광장, 청계광장, 세종대로 일대 등 중구 관내에서 매주 수만 명이 모여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탄핵심판 선고 전후로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대규모 집회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구는 인파, 청소, 노점, 광고물, 주정차, 보도 상태 등 각종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선고일 전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선고일 기준 D-1, D-day, D+1, 총 3일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부터 세종대로 일대는 탄핵 찬반 집회가 지속되며, 노점상, 불법 주정차 차량, 적치물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집회용품, 떡볶이·오뎅 등 음식을 파는 불법 노점들이 인도를 점거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구는 주말마다 특별정비 근무조를 편성해 현장 단속을 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개선을 위해‘어르신 일자리 릴레이 간담회’를 4월까지 이어간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일자리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땀 흘리며 직접 체험하고,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통에 나선 것. 릴레이 간담회는 △커피향기 △청춘스타 인형극단 △전통시장사랑단 △EM환경가꾸미 △누솜공동작업장 △GS25편의점 사업단 △중구유통 △토이케어 △시니어 점자도우미 △스마트팜 △불법카메라 제로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어르신 건강지킴이 등 총 13개 일자리가 대상이다. 김 구청장은 모든 일자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다. 중구는 2020년 19%였던 노인 인구 비율이 2024년 21.96%로 증가했으며, 노인인구 중 기초연금 수급자 비율 역시 51%에서 57%로 높아졌다. 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발맞춰 맞춤형 일자리 마련에 힘쓰고 있다. 구가 올해 마련한 어르신 일자리는 총 60개 사업에 2천226개.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으로 구분해 경제적 자립과 안정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노년층의 사회 참여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저장강박증으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자활근로 참여주민을 위해 한국정리수납협회 콩알봉사단을 연계, 자원봉사자 6명의 참여로 집정리를 진행했다. 집정리는 2월 24일, 3월 18일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랜 시간 동안 집정리에 어려움을 겪은 참여주민의 가정을 방문, 불필요한 물건을 수거하고 청소와 정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주민의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이 모씨는 “방을 정리하고 싶어도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어서 오랫동안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는데 깨끗한 방을 보니 기분이 좋고, 방을 정리하는 방법, 옷을 개는 방법, 깨끗한 방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콩알봉사단 한지연 위원장은 “참여주민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깨끗해진 방이 잘 유지돼 참여주민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박진수 센터장은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근로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참여주민의 경제적인 안정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이 반부패, 청렴 의지를 표명하는 반부패, 청렴 선언식을 3월 4일 가졌다. 이날 반부패, 청렴 선언식은 중부교육의 청렴 체감도 향상 및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 다짐을 제고하는 의식으로,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소속 전 직원이 한 자리에서 반부패, 청렴 선언문을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은 교육장 및 간부급 직원을 비롯한 전 직원의 금번 반부패, 청렴 선언식을 통한 청렴 의지 서약으로 금년에도 청렴 실천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삼구 교육장은 “전년도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 중 1위를 차지했다”며 “중부교육의 명성에 걸맞게 2025년에도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은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3월 시립서울청소년센터와 학교의 생활교육위원회 선도조치(학교장 조치) 대상 학생 사회봉사 기관 연계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부교육지원청이 양질의 사회봉사기관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안정적 사회봉사 조치이행 지원체계를 구축,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에서 기관 연계 요청 시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 연계해 대상 학생이 사회봉사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에 공문으로 이행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강삼구 교육장은 사회봉사 기관 연계 사업 구축은 학교 담당자의 행정업무 경감 및 해당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진문 관장(시립서울청소년센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생활교육위원회 사회봉사 선도 조치에 대해 최대 15시간(1일 5시간 기준)을 지원하며, 추후 생활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를 지원해 원만한 학교 공동체 운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