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주민과 함께 걷고 되새겼다. 중구는 3월 1일 오전 9시 30분 장충동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삼일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주민, 학생들이 김길성 중구청장과 릴레이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함께 자리한 200여명의 주민들과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후 참석자들은 유관순 열사 동상→이준 열사 동상→한국 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 비까지 행진하며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를 들었다. 중구청 1층 로비에는 특별기획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중구를 거닐다’가 3월 말까지 열린다. 중구 곳곳엔 독립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유산이 현재까지 다수 남아 있다. 구는 전시를 통해 관내의 독립운동 기념지와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한다. 지난 2월 29일 중구청에선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3‧1독립선언서 캘리그라피 행사’가 열렸다. 일제 강점기 조상들이 그토록 원했던 자유와 평화를 생각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하루의 소중함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 청사 외벽에는 대형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이 평화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
명동의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팔 걷고 나섰다. 중구는 지난 2월 15일 긴급회의를 열고 현장점검과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거쳐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풀어낼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먼저, 쓰레기 대부분이 노점의 먹거리에서 비롯되는 만큼 거리 가게의 쓰레기 책임을 강화했다. 거리 가게마다 ‘쓰레기를 버려드립니다’라는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종량제 봉투를 비치해 관광객들이 쉽게 버릴 수 있도록 유도한 것. 영업이 종료되면 거리 가게에서 직접 쓰레기를 모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토록 했다. 청소인력도 보강한다. 환경 공무관이 배치되지 않는 심야시간대에 주로 쓰레기가 쌓임에 따라 중구는 야간시간대 환경 공무관을 추가 편성했으나 여전히 쓰레기를 치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심야시간대 청소 작업에 위험도 뒤따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환경공무관 2명을 추가 배치했다. 지난 22일부터는 365청결기동대 8명을 투입해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3월까지 365청결기동대 2명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명동 관광특구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월 개학을 맞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에 나선다. 보행 안전 위험 요소를 정비하고, 초등학교 주변에는 ‘등굣길 안전지킴이’를 배치한다. 구는 지난 19일부터 2월 말까지 ‘개학기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광희, 남산, 신당, 장충, 충무초 등 관내 초등학교 9개소 주변을 점검했다. 점검 분야는 △보행 안전 △교통안전 △불법 주정차 △불법 광고물 △생활폐기물 등이다. 2주의 집중 기간 동안 무허가 방치 가판대 철거 1건을 포함해 △불법 적치물 및 옥외광고물 정비 32건 △불법 주정차 단속 32건 △무단 방치 이륜차 등 계도 12건 등 총 77건의 보행 안전 위험 요소를 정비했다. 특히 상당 기간 광희초등학교 정문 앞 보도에 방치됐 있던 무허가 가판대를 철거해 통학로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었다. 우선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학교 주변 보·차도에 설치된 불법 노점, 무단 적치물, 무단 방치 이륜차 등을 단속했다. 사전 안내문을 배포해 자율 정비를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은 적치물은 현장에서 정비했다. 또한 다음 달 8일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35개소에 대한 교통안전도 철저히 살핀다. 먼저 동절기 강풍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중부 2024학년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대상으로 2월 28일 ‘2024학년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는 2024학년도부터 처음 실시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의 안착을 위함이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전담 조사관의 사명감을 제고하며 사안 조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2024년 2월 19일, 20일에 걸쳐 이틀 동안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고, 중부교육지원청 주관 연수가 2024년 2월 28일 실시됐다. 이 연수에서는 실습 위주의 연수 진행을 위해 관내 중학교 생활부장과 관할 경찰서 경위를 강사로 위촉해 ‘사안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및 보고’와 ‘관계 법령 및 SPO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3월 초반에 중부교육지원청 주관 연수 2회가 추가로 계획돼 있다.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본 연수를 통해 중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이해도를 높여 업무 수행에 있어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서울 중구에서는 민원 신청서 작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 8종에 대한 작성예시 QR코드를 제작해 15개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에 배포했다.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민원 서식의 작성예시가 뜬다. 이를 참고하면 서류를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다. 현재 출생‧사망‧혼인신고서, 인감증명서 위임장, 전입세대 열람신청서 등 생활과 밀접한 서류 5종과 여권신청서(일반 및 미성년), 정보공개청구신청서 등 작성 방법이 복잡한 서류 3종의 작성예시가 게시돼 있다. 휴대폰 화면을 확대하면 글씨를 크게 볼 수도 있다. 민원실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나 민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중구 홈페이지에도 QR코드를 게시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나 구청 민원실에 수기로 작성한 작성예시가 부착돼 있으나 방문객이 많아 북적거리는 민원실에서는 이를 보고 작성하는 것이 불편하다. 양식을 다 채우지 못하면 담당 직원에게 문의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대기시간이 지연되기도 한다. 구 관계자는 “‘민원 서식 작성예시 QR코드 도입’으로 주민들의 편의가 증가하고 민원 처리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민원 서식 이용 통계를 활용해 자주 사용하는 민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말까지 건축공사장, 녹지대, 급경사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해빙기(2∼4월)엔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진다. 붕괴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7일(화) 오전 다산성곽길 석축 긴급조치 공사 현장을 찾았다. 변형이 일어나고 있는 석축 일부 구간을 전문가와 함께 살피고 공사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오는 3월 11일(월)까지 민간건축 공사장 70곳도 돌아본다. 서울시 건축안전 자문단을 통한 합동점검과 구 자체 점검을 병행한다. 공사장의 안전관리 현황 및 감리실태, 안전사고 발생 여부, 근로자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에 대해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급경사지에 있는 녹지대 6곳도 오는 3월 15일까지 살핀다. 균열과 붕괴 가능성, 배수가 원활히 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에는 대피소와 산사태 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본다. 아파트와 공동주택 단지가 급경사지에 있으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점검이 필요하다. 구는 전문가와 합동으로 균열과 침하, 배부름 현상, 배수 기능 저하 여부를 살필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이 ‘2023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서울시 소재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공단체 등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1천587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우수복무기관(상등급) 10개, 중등급 1천570개, 부실기관(하등급) 7개를 선별했다. 공단은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친절교육 및 복무관리교육 △수시점검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사기진작을 위한 특별휴가 부여 △교류와 화합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기초 자치구 산하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0.6% 이내에 ‘상등급’으로 선정됐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설립이후 최초로 정부가 평가하는 사회복무관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의 처우개선과 복무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우수복무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지방병무청장 표창과 ‘24년도 실태조사 면제, 사회복무요원 우선배정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삼삼데이(3.3)를 앞두고 축산물 판매업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3월 3일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서울농관원에서는 “국민 선호도와 유통량 증가 등 위반 개연성이 높은 품목을 집중 관리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삼겹살 등 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 표시와 식별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신중년(만 50세∼64세)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을 발굴,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KSD나눔재단 마음이음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중년 정신건강 활동가 양성을 통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 구축사업 ‘50+ 날다’로 연간 5천만원, 총 3년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50+ 날다’에서는 신중년층을 정신건강영역 상담가로 양성하고 배치함으로써 최대 40%의 중년이 경험하는 우울 등 중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해 지역 정신건강영역 활동의 돌봄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중년이 동세대 문제를 해결하는 상담 전문가로 양성하여 새로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중림복지관은 2018년부터 수행한 우울자기관리사업 경험 등 다년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중년층(만 50세∼64세 예비 노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화예대(총장 한기정) 디저트베이커리전공은 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오다제과전문학교 및 동경제과학교에서 전공 심화 교육을 위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디저트베이커리전공 재학생 연수단은 오다제과전문학교에서 양과자를 실습했으며, 동경제과학교에서는 화과자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코몬, 인피니티, 클리오르 등 유명 제과점을 탐방하며, 일본 베이커리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다제과전문학교(학교장 야마나시 유카)는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파티시에의 직접 지도와 병설 베이커리에서의 판매 실습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기 수업을 통해 전문 파티시에를 양성한다. 1954년 설립된 동경제과학교(학교장 카지야마 히로시)는 일본 전통 과자인 화과자 본과, 양과자과, 빵과로 전공 세분화되어 2년간 해당 분야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집중 교육한다.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일본식 디저트의 특징과 트렌드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제작까지 해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화예대는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의 확장세를 반영해 디저트·조리학부를 디저트베이커
3월 봄이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도심 곳곳에 ‘작품을 더한 공공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해 도시에 산뜻함을 입힌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로 자리하며 구민과 보행자들에게 ‘걷는 재미’를 쏠쏠하게 선사한다. 구는 최근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가이드라인(ver.4)를 제작했다. 공사 기간 중 임시로 설치돼 건축 현장의 소음과 먼지를 막는 물리적 보호장치였던 공사장 가림벽이 이제는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미관을 개선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모한다.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은 2014년 첫 시행 이후 계속 추진해 왔으나 이번엔 ‘작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르다. ‘길에서 만나는 문화 중구 갤러리’를 주제로 김경민·권치규·박소현·키미작·드로잉메리·최은정 작가가 함께했다. 가림벽은 건축 현장마다 크기가 제각각이다보니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재구성하여 활용이 쉽도록 고화질의 파일로 제공했다. 올해 중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참여가 가능한 공모전도 예정돼 있다. 더 다양한 작품을 가림벽에 걸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하나 되어 함께 도시 미관을 개선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의료파업으로 의료공백이 심각해진 가운데 김길성 중구청장이 2월 27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주영수 원장을 만나 추후 대책을 논의했다. 주영수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35개 진료과목에 대해 모두 정상 운영하고 있다”며 “이중 소아과와 산부인과도 진료중이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재난 위기 단계가 ‘심각(최고단계)’으로 격상된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가정의학과는 지난 23일(금)부터 연장 진료에 들어갔다. 평일 저녁은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낮1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응급실은 기존과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중구 역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보건소 진료를 평일 저녁 8시까지 연장한다. 비상 진료 병‧의원과 약국은 서울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보건의료 재난 위기가 닥쳤지만, 중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