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유락복지센터 5층 노인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제11대 회장으로 이완규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사진은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6일 유락복지센터 5층 노인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제11대 회장으로 이완규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울시 연합회 정운태 회장, 성낙합 중구청장, 중구의회 김동학 의장, 손덕수 전의장 등이 참석, 노인강령을 낭독하고 이완규 회장에게 회장 등록증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전 임완철 지회장이 4년여 동안 노인회의 조직강화 및 노인복지증진과 각종봉사를 통해 주민을 계도하고 홍보해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임기동안 봉사의 마지막 기회로 알고 신명을 다해 회원간 화합과 단결을 추구해 지회발전과 노인복지향상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연합회 정회장은 "지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서로 양보하고 존중하면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면서 지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도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
◇지난 16일 송도병원 종양외과 강용원 의사를 초빙, 대장암의 진단 및 증상, 대장암의 원인, 시술방법등 대장암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송도병원 종양외과 강용원 의사를 초빙, 대장암의 진단 및 증상, 대장암의 원인, 시술방법등 대장암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장암은 환경적 인자와 유전적 인자에 의한 것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보통 환경적 인자, 특히 식습관이 유효한 요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 대장암의 5∼15%정도는 유전적 인자에 의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가족성 요소로서 실제로 대장암 환자의 5-15%에서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부모님 중 한 명이 대장암 환자였던 경우 그 자식에서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3-4배이며, 형제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본인에서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은 일반인의 3-7배나 된다. 따라서 가족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대장암이 유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발견된 암은 98%
◇성낙합 중구청장이 지난 13일 열린 방위협의회 위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방위협의회가 지난 13일 풍전호텔 백합홀에서 열렸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장기적 경기침체, 실업률 증가, 이라크 파병등으로 사회적으로 혼란하지만 북핵관련 6자회담, 개성공단 등으로 인한 북한과의 경제적 협력 등 화해무드가 무르익어가고 있으며 현명한 안보의식이 요구되는 때"라면서 "국민생명과 재산보호 및 지역방위에 적극적으로 힘쓰며, 중구발전계획을 확고히 다져 교육 복지 행정 경제 환경 교통등 으뜸중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맡은바 위치에서 중구의 발전 및 안전을 위해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민선4대 구정목표 및 으뜸중구 만들기 제안모집 등 중구에서 실시하는 업무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와함 △을지로연습 훈련실시 계획 △219연대 전술훈련 평가실시 △토요휴무제 확대실시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거체계개선 △청계천 '참여와 화합의 벽'조성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민원
정보통신공사법의 개정(2004.1.29)으로 체신청의 우체국에서 담당하던 '정보통신공사의 사용전 검사'업무가 시ㆍ군ㆍ구인 기초자치단체로 이양됨에 따라 7월30일부터 중구에서 검사업무를 시행하게 된다. 전기통신공사의 사용전 검사 제도는 건축물의 구내에 설치되는 정보통신시설물에 대해 이용자가 사용하기 전에 동 설비가 기술수준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검사대상은 연면적 150㎡ 초과된 건축물에 설치되는 ▲구내 통신선로 설비 ▲이동통신구내선로 설비 ▲종합유선방송 전송선로 설비 ▲텔레비전 공시청 설비다. 제외되는 공사는 ▲감리를 실시한 공사(증명서류 제출) ▲연면적 150㎡이하인 건축물 또는 건축법 제9조의 규정(대수선 등)에 의한 신고대상은 건축물에 설치하는 공사 등이다. 사용전 검사의 신청자는 공사를 발주한 자가 되며, 사용전 검사를 받지 않고 사용할 때에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사용전 검사절차로는 검사신청서에 공사의 준공설계도서를 첨부해 구청 민원봉사과에 접수하면 된다. 주관부서인 전산정보과에서 관련서류를 검토하고 당해 공사가 기술수준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 현장검사를 실시한 후
◇ 지난 19일 필동 정문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한 자연보호중구협의회가 개소식을 갖고 있다.(사진은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는 모습) 자연보호중구협의회는 지난 19일 필동 정문빌딩에 사무실을 열었다. 이 사무실은 자연보호중구협의회 강성곤 회장이 사비를 들여 마련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보호협의회 사무실을 열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시 연합회 박오장 회장, 성낙합 중구청장 및 서인종 시의원, 중구의회 김기태 부의장, 김수안 한면우 의원, 중구재향군인회 오진철 회장등이 참석했으며 을지로3ㆍ4ㆍ5가동 협의회원의 사물놀이 한판이 펼쳐진 후 테이프 컷팅, 고사 등을 지냈다. 강성곤 회장은 "작지만 자연보호협의회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자연보호중구협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일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청계천복원과 더불어 깨끗한 물, 생태공원 등 자연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회원들은 본인의 역할을 숙의하면서 중구발전 및 으뜸중구 구현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성낙합 구청장은 "자연사랑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웰
◇지난 15일 남대문5가동 노인정에서 회현동 바르게살기위원들이 노인들에게 삼계탕 잔치를 마련해 주고 있다.(원안 사진 문위원장) 초복을 5일 앞둔 지난 15일 남대문5가동 노인정에서는 삼계탕 잔치가 벌어졌다. 닭을 통째로 삶아 한 마리씩 받아든 노인들은 정말이지 맛있게 먹고 있었다. 이처럼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마련한 것은 회현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문광원 위원장(62)과 50여명의 회원들이다. 노인회원은 70여명이지만 외부 손님등을 고려해 100마리를 준비했다고 한다. 원가로 계산해도 100만원이 족히 들어간 금액. 그동안 회현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10여년 동안 중증장애인 복지를 위한 요양, 재활, 직업재활 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을 방문, 매년 30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는등 봉사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작년 5월부터 문광원 위원장이 바톤을 이어받으면서 봉사활동에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문위원장은 "창인원은 이제 각기업이나 단체에서 보조를 많이 하고 있어 우리 도움이 크게 필요치 않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지역의 어르신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유층 노인과 출장마사지사등 노약자 20여명을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 용의자 유영철씨(34)가 지난 4월 중구 황학동 노점상 안모씨(45)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황학동에서 현장검증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검증은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하던 안씨를 납치해 마포 신수동 주차장에서 살해한 뒤 인천 월미도 부근에 시신을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비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유씨는 황학동 삼일아파트 옆 길거리에서 경찰을 사칭해 수갑을 채워 차에 태우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날 현장검증에서 안씨의 가족들은 "고물장사하다가 노점하나 차렸는데 성실하게 산 끝이 이거냐, 죽은 남편 살려내라"고 통곡했다. 그는 이날 현장검증에서 "살해 당시 반항으로 수갑을 채운 안씨의 손목에 심한 상처가 남아 완전범죄를 위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안씨의 양 손목을 잘라버렸다"고 설명했다. 주변 노점상인들에 따르면 "숨진 안씨는 몸무게가 85㎏이나 나가고 웬만해서는 당할 사람이 아니다"면서도 "가짜 경찰행세에 수갑까지 채워 있어 변을
◇김갑의 회장이 성낙합 중구청장에게 명예회장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영화의 거리추진협의회는 지난 21일 성낙합 중구청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추대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영화의 거리 추진협의회 김갑의 회장을 비롯한 성 중구청장, 중구문화원 남상만 원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원, 영화배우 신성일씨외 많은 영화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로 영화의 거리 조성계획'보고 및 앞으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영화의 메카이며 지난 40년간 한국영화 산업의 중심지였던 충무로 일대를 청계천 복원 및 명동관광특구지정과 연계해 새 시대의 감성과 부합되는 영화의 거리로 재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화거리조성을 통해 영화발전은 물론 시민들에게 색다른 영화의 세계를 체험하게 하고 한국영화인들의 위상제고 및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하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중이다. '충무로 영화의 거리'는 대한극장과 명보극장, 스카라극장 및 중앙극장 등이 위치하는 충무로 2,3,4가 일대와 청계천-충무로-남산골한옥마을을 연결하는 동선구도로 내년 10월27일 영화의 날 이전까지 1차사업단계로 총 16억4천여만원의
◇신당2동 민요교실 회원들이 돌아가며 민요를 부르고 있다. 회원 15명 우리소리 애착 대단 복지회관 등 찾아 작은 공연도 매주 월ㆍ수요일 오전 11시 30분만 되면 신당2동사무소 담장 너머로 부드럽고 서정적인 경기민요가 흘러나온다. 회원들이 오순도순 빙 둘러앉아 앞에 장구를 놓고 추임새를 넣어가며 한소절씩 돌아가면서 부르는 경기민요의 매력을 찾아가 보았다. 강당에 첫발을 내딛었는데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남성회원들이 몇몇 눈에 띄었다. 그중에는 부인과 함께 나란히 앉아 '창부타령'을 부르는 보기 좋은 부부의 모습도 보였다. 회원들은 대부분 1∼2년동안 경기민요에 빠져 빠짐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다들 개인만의 목소리로 뛰어난 실력의 민요 한가락씩 뽑아낸다. 물론 초보자들도 여기저기 눈에 띤다. 그러나 모두들 "얼씨구, 잘한다" 등등의 추임새를 넣어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신당2동에 경기민요가 개설되게 된 것은 신당2동에 거주하며 강의하고 있는 임명옥 강사의 민요에 대한 애착에서 비롯됐다. 임 강사는 19살 때부터 시작한 민요를 결혼과 동시에 잊고 지내다 4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멋진 협연 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임용혁의원 클라리텟연주도 호랑이 장가가듯 오락가락 비가 내리던 지난 20일 오후 을지로입구역 지하광장에 음악회가 찾아왔다. 비오는 거리를 피해, 전철을 타기위해, 약속을 기다리며 잠시 쉬고 있는 지하광장에 중구구립합창단은 맑은 하모니로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길을 하나둘 끌어모았다. 이날 음악회에는 중구구립합창단의 동요로 분위기를 돋우고 난후 이탈리아 나폴리 민요인 '산타루치아'가 조심조심 멀리 퍼져나갔다. 음악소리에 귀기울이며 모여든 사람들은 중구의회 임용혁 의원의 클라리넷 연주에 빠져들기도 했다. 임의원은 광장의 열기와 시선을 느끼며 '아목동아' '비둘기집'등 맑고 부드러운 클라리넷 연주로 관객들에게 답했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엄마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엄마와 함께 무대로 나와 동요를 부른 반짝 이벤트에 동참한 가족에게는 조그마한 선물도 증정했다. 또한 '함께 노래해요'라는 코너에서는 성낙합 중구청장, 김동학 의장, 손덕수 전의장, 임용혁 의원 외 많은 관객들도 함께 '비둘기집' '과수원길'
◇지난 20일 열린 중구문화원 이사회에서 남상만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은 지난 20일 중구문화원에서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성낙합 구청장과 김동학 의장을 신임고문으로 위촉, 고문패를 전달하고 전임 고문 손덕수 전의장과 한면우 전행정보건위원장, 이용관 전문화예술담당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임당연직 이사로 이창희 행정관리국장과 최병환 행정보건위원장이 선임됐다. 또한 문화원 규정 개정안과 구지원 사업 일부 변경안을 심의ㆍ의결했다. 남상만 원장은 "충무로 변천사 발간, 관내 2천여명의 학생 박물관 견학사업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숭의여대 음악당에서 구민 2천여명을 초청, 공연을 준비중이다"며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손기정문화체육센터를 위탁운영하며 구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원의 회원이 적어 애로사항이 있지만 임원들이 발전적 고견을 제시해 문화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구문화원은 향후 △제5회 열린음악회 △제9회 사진공모전 △중구문화 제9호 발간 △중구문예 제12호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통
재개발 새시스템 도입 변화추구 주민갈등 최소화 위한 교육실시 전국 최초로 주택재개발과 관련, 주민 편익제공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재개발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중구청 한상현 도시관리과장(58). 그는 "이제 재개발도 규제중심의 행정에서 지원행정으로 전환해 주민들이 모두 이익이 되는 재개발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민갈등으로 얼룩진 재개발 사업을 활성화시켜 체계적으로 지원토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재개발상담추진위원회는 주민이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적으로 추진, 중구에서 중재자로서 완충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민간 상담위원회로 하여금 재개발 기본계획과 추진방향, 문제점, 성공사례등을 교육함으로써 주민편익을 제공해 합리적인 재개발이 되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과 성낙합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민갈등을 완화하고 이해를 돕기위해 사업계획을 개략적으로 수립, 다음달부터 구민회관이나 공공장소에서 전체 교육과 구역별 순회교육을 할 계획이다. 한 과장은 "발빠른 재개발 추진을 위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