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옥마을에서 열린 남산골 가요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 왼쪽부터 대상수상자 곽성철씨, 금상 김송희씨, 동상 신은정씨, 은상 문양덕씨, 인기상 오원구씨) 남산골한옥마을의 하늘에 불꽃이 아름답게 터짐과 동시에 중구의 가수왕이 탄생했다. 지난 9월부터 권역별로 5개동씩 나눠 충무가요제 장충단가요제 중림가요제등 3회에 걸쳐 실시된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 진출권을 따낸 각 15개 동 대표들의 노래가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0일 남산골전통축제 및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 2부 행사에서 펼쳐진 남산골 가요제에서 신당3동 곽철성씨가 대상을 받으면서 새로운 가수 탄생을 알렸다. 금상은 광희동 김송희씨가, 은상 소공동 문양덕씨, 동상 장충동 신은정씨, 인기상 신당1동 오원구씨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이 외에 신당3동이 협동상을 받았다. 특히, 대상 금상 은상의 수상자 3명에게는 한국가수협회 가수인증서가 수여, 가수로서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박현진 심사위원은 "출연자들의 실력이 종이 1장의 차이일 정도로 다들 훌륭해 심사하는데 무척 고심했다"며 "입상여부를 떠나 오늘의 경험을
중구 1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지난 9월2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동일 구청장 취임 이후 첫 간담회를 갖고 제2기 자치위원협의회 회장 및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에 신당1동 유성석 위원장(사진), 부회장에 신당5동 이대일 위원장, 총무에 장충동 송선희 위원장이 만장일치로 각각 추대됐다. 유성석 회장은 "중구를 위해 봉사하는 일에 더욱 앞장서라는 의미로 알고 살기 좋은 중구, 사랑이 넘치는 중구가 되도록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일 부회장은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주민들과 화합하는 데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선희 총무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주민들이 항상 건강한 웃음을 잃지 않도록 봉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2006년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전시참여 및 견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맞벌이자녀(나홀로학생)를 위한 토요일 프로그램 2학기 운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유료화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10월1
◇지난 9월25일 간삼건축사사무소 지하 아트센터에서 2006년도 제2차 운영회의 및 초고층건물 건립에 관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초고층건축포럼(의장 신성우)은 지난 9월25일 장충동에 위치한 간삼건축사사무소 지하 아트센터에서 2006년도 제2차 운영회의 및 초고층건물 건립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여영호 고려대 건축과 교수는 '현대 도시와 초고층 건축물'을,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 평가와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여영호 교수는 "장기간의 개발 침체로 점점 쇠락해 가고 있는 강북 도심의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구 세운상가 부지에 100층 이상의 극초고층 건물을 건축하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극초고층 건물이 수평적이고 광범위한 배치 대신 다양한 수직공간으로 집적된 입체도시 공간으로의 변환을 통해 저층부의 개방감과 공공 공간의 확보는 물론 도시의 시각통로 확보 및 주변에 더 많은 일조량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고, 청계천과 더불어 관광자원은
◇지난 9월25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민방위대창설 제31주년 기념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9월25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민방위대장과 민방위대원, 방위협의회 회원, 지역 방위 ·재해대책 유관기관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창설 제3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민방위 유공자로 선정된 소공동 제1통 정서구 민방위대장등 22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행정자치부장관상에는 농협중앙회 직장민방위대, 서울시장상에 호텔신라 안용현씨 남대문로5가 이광석씨등 2명이 수상했다. 이어 박헌옥 북한연구소 상임 연구위원이 '최근 안보환경 분석과 민방위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행사장 밖에서는 민방위장비 전시회를 열어 민방위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시회에는 지회·통신장비, 인명구조장비, 응급복구장비, 화생방장비, 방범장비, 주민신고등 군부대장비 소방장비, 생산업체장비등이 전시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구민 스스로의 자위조직인 민방위대는 생활안전을 수호하는 최종 보호자임과 동시에 재난에 대비하는 국민보호의 중추조직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중구 권역별로 5개동씩 나눠져 3차례 실시된 2006 중구민 한가족 노래자랑 예선이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리고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이에따라 오는 20일 열리는 남산골전통축제 및 중구민한가족 체육대회 3부에서 결선을 갖게 된다. 구민 화합과 친목도모의 한마당인 노래자랑은 지난 9월19일 충무가요제(을지로·황학·신당1,5,6동)를 시작으로, 9월26일 장충가요제(장충·광희·신당2,3,4동), 9월27일 중림가요제(소공·회현·명동·필동·중림동)로 각 가요제마다 25명이 출연해 치열한 예선전을 치루며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예선을 통과한 주인공들은 충무가요제에서 을지로동 차성근씨, 신당1동 오원구씨, 신당5동 심미순씨, 신당6동 박경미씨, 황학동 장영순씨, 장충가요제에서 장충동 신은정씨, 광희동 김송희씨, 신당2동 이봉숙씨, 신당3동 곽철성씨, 신당4동 박영재씨, 중림가요제에서 소공동 문양덕씨, 회현동 허규동씨, 명동 고희영씨, 필동 신희진씨, 중림 최종업씨등이다. 각 가요제마다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동별로 먹거리를 준비해 주민들에게 푸짐한 인심을 베푸는 것은 물론 동 대표로 노래자랑에 참가한 이웃을 위해 플랜카드를 준비하고 열띠게
◇지난 9월8일 관내 16개 새마을금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환경변화와 공제판매 성공전략을 위한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구협의회(회장 공선택)는 지난 9월8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관내 16개 금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환경변화와 공제판매 성공전략을 위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1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충태 마케팅 액션 연구원 원장이 약 2시간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문 원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이제는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49%와 51%는 작은 차이가 나는 것처럼 느껴지나 남들이 하는 것에 하나만 더 하자는 정신으로 일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하는 공제 판매를 위해서는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와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감동을 주고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등의 경사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함께 해 주는 등의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원장은 "지금의 환경은 마치 그랜드케년 협곡에서 벌어지는 급류타기와 같다"면서 "어떤 위기도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강한 체질을 갖추도록 미리 훈련하고 현장
◇초전섬유 쿨트박물관 개관 8주년 기념전이 전시된 남,북의 전통 조각보가 섬세한 섬유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한땀 한땀, 잃어가는 우리의 색깔을 깁는 김순희씨의 바느질. 곱디고운 손으로 뾰족한 바늘과 씨름하며 보낸지 50년. 하지만 무상하게 흐른 세월 만큼 여성들에게 바느질은 까맣게 잊혀져만 가고 있다. 겨우 바늘에 실을 꿰어 구멍 난 옷과 양말을 촘촘히 바느질 해 주시던 어머니의 따뜻함이 고스란히 묻어있던 그 시절이 그립다면 우리네 어머니의 숨결이 살아있는 초전섬유ㆍ퀼트박물관을 찾아가보자. 개관 8주년 남ㆍ북 조각보등 전시 내달 2일∼17일, 퀼트특별기획전 ▲남산기슭에 숨겨진 매력장소 남산 기슭에 위치한 초전섬유ㆍ퀼트박물관은 1998년 10월 27일 국제퀼트 콘테스트의 개최와 함께 개관된 섬유전물관이다.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섬유예술을 보존하고 아울러 해외의 전통섬유예술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설립목적을 두고 있지만 과거 여성의 덕목 중 하나였던 바느질이 무상하게 흐른 세월 앞에서 점점 잊혀져만 가 아쉬울 뿐이다. 개관 8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7일부터 20일까지 열렸던 전시회에서 김순희 관장은 남ㆍ북의
◇손기정문화체육센터 검도부 수강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인한 정신력과 전통사상 배워 체력단련ㆍ바른예절 동시에 얻어 요즘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검도의 바람이 불고 있다. 무사들의 칼놀림을 따라 어렸을 적부터 장난감 칼을 가지고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던 무용담이 누구에게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온 세상에 두려울 거 하나 없다는 듯 허리춤에 칼을 끼워 넣고, 친구와 칼싸움 하며 마구 휘두르며 의기양양했던 기억들이 되살아나는 곳이 있다. 이곳이 바로 손기정문화체육센터 검도부. 검은빛의 도복과 죽도를 통해 풍기는 강인한 카리스마는 물론, 대련하는 그들의 기술과 기합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충분하다. 검도를 배우는 초등학생부터 40대에 이르는 성인까지 다들 하나같이 "강인함 속에 예(禮)를 갖춘 검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라고 입을 모은다. 현경용 사범(공인5단)은 "검도는 심신의 조화로 기검체일치와 심기력일치의 수련과정에서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심 침착성등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주는 동시에 충 효 예 도 덕의 전통사상도 배울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다른 운동에 비해 신체활동이 강하고
◇지난 5일 모범구민 표창을 받은 회현동 주민들이 정동일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9월5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2006년 3/4분기 모범구민 92명을 선정, 표창했다. 이날 구청장 표창을 받은 사람들은 따뜻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 봉사한 주민들로 각 동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106명의 주민 중 심사를 거쳐 92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범구민 수상자는 소공동에 이재순 문양덕 문병화 김영주 장원철 사동례 전복숙씨 등 7명이며, 회현동은 함용우 어금용 이형란 한경숙 허화자 이욱씨등 6명, 명동은 이종근 구미진이육례 이명숙 이남동 장병한씨등 6명, 필동은 조영환 이영길 윤연상 승연옥 차여진씨등 5명, 장충동은 이옥희 김형호 정무일 이종남 김남옥씨등 5명, 광희동은 정창수 이해월 김동환 성오동 노재우 김재문 장동성 남기향씨등 8명, 을지로동은 이상희 서판수 김정자 홍경희 홍성준 김용 김영전 박창식씨등 8명, 신당1동은 김희덕 김영수 박진희 정상희 설남수씨등 5명, 신당2동은 김은분 서영희 류재국씨등 3명, 신당3동은 서차복 원성연 반외출 홍난향 이해수 허대봉 윤태안 박황오 정미자씨등 9명, 신당4동은 오의석
◇지난 9월3일 제26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 예선전에 앞서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정구청장 명예대회장 추대 제26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 예선전이 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충무초운동장등 3개소에서 진행됐다. 예선전에는 청년부 10개팀, 장년부 11개팀, 노년부 9개팀, 총30개 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열전 속에서 청년부는 중림 청구 황학 광희축구팀등 4개팀이, 장년부는 중림 신당 남산형제 약수축구팀등 4개팀이, 노년부 청구 남산형제축구팀등 2개팀이 결승에 진출, 오는 10일 동국대운동장에서 우승을 위한 결승을 치룬다. 이날 중구축구연합회 명예대회장에 추대된 정동일 구청장에게 추대패가 전달됐으며, 유공회원 구청장 표창은 오영민 박부규 김용애 박노선 박희중 이존식 윤박 오재승 김철주 박병숙씨 등 10명, 국회의원 표창은 김용주 김경훈 공석환 박정훈 김영수씨등 5명, 구의장 표창은 오기석 권영철 안재홍씨등 3명, 서울시축구연합회 표창은 문종수 이재웅 윤명중씨등 3명, 전국축구연합회 표창은 라영석 김종열씨등 2명,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 표창은 이춘원씨,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표창은 박병덕 오금단 박연호씨등 3명, 축구연합회장 표창은 이춘곤 김장
◇지난 25일 중구토박이회는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4회 중구 전통문화 발굴 보전 사업을 위한 강연회를 실시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 주최 중구 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 25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4회 중구 전통문화 발굴 보전 사업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구 토박이 회원 70여명이 참여, 양석구 행정관리국장, 서울 토박이 중앙회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 빛낸 가운데 상명대 인문사회과학 김일림 교수가 '서울에서의 중구의 위상'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김일림 교수는 "1943년 6월 10일 구제가 실시됨에 따라 경성부에 중구를 비롯해 종로구 동대문구 성동구 서대문구 용산구 영등포구등 7개구가 설치됐는데 이때부터 중구는 서울 가장 중심부에 있는 으뜸가는 구로 의미를 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풍수지리학적으로 조선시대에는 5방향(5처)에서 오는 봉수대가 설치돼 있는 산으로서 나라의 모든 중대사는 남산을 통해 알게 되는 정보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서울타워가 들어서 있어 서울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수평, 수직적인 면에서 중요한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에 앞서 김
임기 만료에 따라 제5기 주민자치위원장이 새롭게 구성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회현동 문광원, 을지로동 이원영, 신당1동 유성석, 황학동 라호태 위원장등 4개 동에서 각각 위원장을 선출하거나 추대했다. 회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25일 월례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문광원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문광원 위원장은 "자치위원들과 화합하고 단결해 회현동 주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체크해 개선시켜 나가면서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을 위한 자치프로그램 개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어르신 공경에 초점을 두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루빨리 업무를 파악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9일 월례회의를 열고 주민자치위원장에 이원영씨를 추대했다. 이원영 위원장은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은 즉시 개선시켜 불만을 해소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며 "주민상호간의 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