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모범구민 표창을 받은 회현동 주민들이 정동일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9월5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2006년 3/4분기 모범구민 92명을 선정, 표창했다.
이날 구청장 표창을 받은 사람들은 따뜻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 봉사한 주민들로 각 동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106명의 주민 중 심사를 거쳐 92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범구민 수상자는 소공동에 이재순 문양덕 문병화 김영주 장원철 사동례 전복숙씨 등 7명이며, 회현동은 함용우 어금용 이형란 한경숙 허화자 이욱씨등 6명, 명동은 이종근 구미진이육례 이명숙 이남동 장병한씨등 6명, 필동은 조영환 이영길 윤연상 승연옥 차여진씨등 5명, 장충동은 이옥희 김형호 정무일 이종남 김남옥씨등 5명, 광희동은 정창수 이해월 김동환 성오동 노재우 김재문 장동성 남기향씨등 8명, 을지로동은 이상희 서판수 김정자 홍경희 홍성준 김용 김영전 박창식씨등 8명, 신당1동은 김희덕 김영수 박진희 정상희 설남수씨등 5명, 신당2동은 김은분 서영희 류재국씨등 3명, 신당3동은 서차복 원성연 반외출 홍난향 이해수 허대봉 윤태안 박황오 정미자씨등 9명, 신당4동은 오의석 정명삼 김성중 김재형 강태원씨등 5명이, 신당5동은 강순희 김종오 김창배 홍상복 김성오씨등 5명, 신당6동은 문경원 손정락 정용분 김호선 이철주 천금순씨등 6명, 황학동은 윤방주 여매자 김덕연 오정자 장한진 김기식 이상춘 도흥섭씨등 8명, 중림동은 조장근 정병식 황상원 김명순 이계숙 신계임씨등 6명이다.
수상자 중 최고령자인 회현동 거주자 이형란(88) 할머니는 "20여년을 중구에 살아오면서 헌 옷들을 모아 시골의 노인들을 위해 보내주고 교회에 다니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더니 주민들의 적극 추천으로 큰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역사회발전과 구정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봉사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을 실천해 온 명예로운 모범구민 표창을 수상한 모든 분께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주민생활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의 소중한 뜻에 귀 기울이며 책임과 열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