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1월 28일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함께하는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학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중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약 2천kg 상당의 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준비된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 총 25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돕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확대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훈학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취약계층 이웃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최훈학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이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가정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제2기 청정넷' 활동이 지난 11월 27일 열린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9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년들의 취업 사진 촬영을 원스톱 지원하는 ‘포토패스’는 올해 최고의 청년정책 아이디어로 선정돼,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중구 청정넷(청년정책네트워크)'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대표 청년 참여기구다. 2기 위원 32명은 전문직,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로 구성돼 △취업·창업 △문화·예술 △건강·사회 등 3개 분과에서 정책 아카데미, 청년의 날 행사 기획·운영,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년위원들은 ‘정책 아카데미’와 ‘정책 발굴 워크숍’을 통해 정책 제안서 작성법, 아이디어 구체화 방법 등을 배우며 정책 수립 역량을 키웠다. 그 결과 3개 사업이‘2026 주민참여예산’후보 사업 11개 안에 포함되며 청년 시각에서 발굴한 제안들이 공론의 장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9월 청년위원들이 직접 기획·홍보·운영에 참여한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져 큰 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역 숙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할 ‘2025년 서울시 시·구공동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교금) 60여억원을 확보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남산자락숲길 접근성을 높일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 설치도 내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번 예산은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 설치(55억7천만원) △서울국제정원 박람회 연계 남산자락 매력정원 조성(1억5천만원) △도시 숲 확충(6천만원) △재활용시설 안전·근로환경 개선(1억5천만원) △건강도시 조성(9천만원) △공공배달앱 지원(2천만원) 등 주민 일상과 맞닿은 6개 사업에 투입된다. 먼저, 이번 특교금 확보로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 설치’가 본격화된다. 청구동 마을마당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오르는 길은 ‘길이 105m, 고저차 40m’의 급경사 계단이 자리잡고 있다. 동산초등학교와 대경생활과학고 학생들이 오랫동안 이용해 온 통학로이기도 해 주민과 학생들의 불편이 컸던 장소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공모에 적극 참여했고, 지난 5월 우선 설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