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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안면 주민자치 교류… 도농 상생 협력 다져

장충동에 전북 부안군 행안면 주민자치위원 등 23명 방문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관광 활성화 사례 공유하며 우의 강화 양 지역 관광등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 기념품 교환하며 소통 작년 5월 중구 장충동과 부안군 ‘읍·면’ 자치위 1:1 우호교류 체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장충동에 지난 9월 11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전북 부안군 행안면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3명의 방문단이 장충동을 방문한 것. 중구와 부안군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전체 동·면(읍) 주민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를 일대일로 매칭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중 장충동과 행안면이 짝을 이뤄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만남에서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며 도농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영균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장충동 주민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청년들의 취향을 고려한 ‘필름카메라 원데이클래스’와 베이킹클래스인 ‘톡 쏘는 식탁’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방학특강’, 어르신들을 위한 ‘노트북 수업’ 등을 강조했다. 박한철 행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이 중요한 것 같다”고 호응하며 행안면의 ‘소통하는 주민자치’사례

중구,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2기 참여자 모집

“일상 회복·진로 탐색 지원” 가상회사 기반 자기주도 프로젝트 운영 만 19∼39세 중구 거주·생활 청년 30명 모집, 9월 26일까지 신청 접수 가상회사 체험·내 길 프로젝트·사회공헌 활동 등 단계별 지원 진행

서울 중구가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가상회사 ‘니트컴퍼니’를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 진로탐색 프로젝트’ 2기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2기 참여를 원하면, 오는 9월 26일까지 ‘닛커넥트(neetconnect.kr)’와 중구청 홈페이지(junggu.seoul.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요 과정은 △가상회사 체험 △자기주도형 일 경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가상회사 체험’에서는 참여자가 온라인 공간에서 주 5회 출퇴근하며 자율적으로 정한 임무를 수행하고 동료와 일상을 공유한다. 또한, 주 1회 중구에서 지원하는 오프라인 공간에 출근해 직장처럼 운영되는 환경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협업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무너진 생활 패턴을 되찾고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자기주도형 일 경험’을 위한 ‘내 길 프로젝트’는 진로 설계와 직무 경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청년 스스로 진로 계획을 세우고

김길성 구청장, 직원들과 ‘청렴중구 같이가치 콘서트’

공직자의 행동강령과 현실적 사례 중심 강연 진행 토크콘서트·연극·퀴즈로 공감·소통·웃음 가득한 참여형 행사 “청렴은 곧 정체성이자 자존심”… 생활 속 실천 강조

“청렴은 곧 우리의 정체성이자 자존심입니다” 지난 9월 8일, 김길성 중구청장이 ‘청렴 일타강사’로 나서 직원들과 소통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청렴중구 같이가치 콘서트’(이하 청렴콘서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청렴콘서트는 청렴을 주제로 강연과 토크 콘서트, 연극,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먼저, 김길성 구청장이 강단에 올라 ‘공무원 행동강령’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과 실제 위반 사례들을 소개하며, “청렴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가치를 지키기만 한다면 우리를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방패”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는 유쾌한 소통으로 열기를 더했다. 직원들은 휴대전화로 오픈카톡방에 접속해 다양한 사례에 실시간 투표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같이 일하기 가장 힘든 동료 유형은?’, ‘회식은 꼭 필요한가?’, ‘상급자가 퇴근 후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킨다면, 거절할 수 있다?’ 등 현실적 사례로 김 구청장과 직원들이 솔직하게 토론하며 현장은 웃음과 공감으로 물들었다. 전문 배우 3인방이 펼치는 ‘사랑과

중구, 중림동에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 운영

주민 제안 반영, 임산부 밀집지역 맞춤형 교육 산후우울증·모유수유·신생아 케어 등 전문 강의 10월 15일∼11월 5일 매주 수 오후 2시 복지관 5층 실습형 수업 통해 출산·양육 역량 강화 지원

서울 중구가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중림동에서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에서 주민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한 사업이다. 중림동은 임산부 등록자가 구내 2위(24년 기준)지만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고려됐다.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 교육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5층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생아 관리 간호사, 모유수유 전문가 등 전문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한다. 내용에는 산후우울증 대처,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목욕·수면, 안전사고 대처, 영유아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이 포함된다. 참여 신청은 10월 19일까지 유선(02-3396-5679)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중구는 출산준비교실·부모교실 등을 운영하며 임신·출산 가정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상반기 참여자들은 실습형 강의와 전문 강사진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출산·양육 전 과정에서 중구가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신규 장학사업 확대

대학생 ‘드림잡 장학금’·관외 고교생 성적우수 장학금 신설 하반기 89명 선발, 6천750만 원 장학금 지원 예정 ‘2025년 제3회 정기 이사회’서 신규 장학사업 의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장선, 이하 재단)이 지역 인재 지원 폭을 한층 넓힌다. 재단은 지난 2일 ‘2025년 제3회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회’를 열고 신규 장학사업과 장학생 선발 계획을 확정했다. 2012년 설립 이후 “장학사업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는 취지 아래 꾸준히 장학사업을 확대해 온 재단은, 이날 대학생과 관외 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신설에 뜻을 모았다. 먼저 재단은‘중구 드림잡(Dream Job) 대학생 장학금’을 새롭게 추진한다. 장학 혜택 사각지대에 있던 대학생을 직접 지원하는 첫 생활비성 장학사업으로, 자격증 취득·취업 준비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어 청년세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취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자는 동장 및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총 100명을 선발하며,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그동안 중구 내 고등학교 재학생에게만 지급했던 성적 우수 장학금이, 관외 고교에 다니는 중구 학생들에게도 열린다. ‘관외 고등학교 성적우수 장학금은’ 상·하반기 각각 2명씩, 학생당 100만 원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의 성장을 폭넓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

케데헌 열풍속 명동 거리가게 질서 확립 강화

거리가게 운영 부조리 신고센터 개설해 불법행위 집중 단속 특사경이 직접 조사해 고발, 허가취소 등 강력 대응 미스터리쇼퍼, 상인교육, 카드결제 확대 등 거리가게 경쟁력 강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명동이 최근 애니메이션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더욱 주목받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본격적인 명동 거리 질서 확립에 나선다. 중구는 ‘K-관광 1번지’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거리가게 운영 부조리 신고 창구’를 개설하고, 불법·부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주요 신고 대상은 △1인이 복수 거리가게를 운영하는 ‘기업형 거리가게’ △거리가게 권리를 전매·전대 또는 담보로 제공하는‘제3자 영업’△부정한 방법이나 허위로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허위신고’ 등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중구의 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조사해, 고발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 특히, 기업형 거리가게, 전대·전대 등은 불법행위 혐의 확인 즉시 허가취소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8월 특사경을 지명한 데 이어, 12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로법 분야 임기제 특사경’을 채용해 단속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 8월에도 특사경을 추가 채용하고, 매월 ‘집중점검 주간’을 운영하며 명동 거리 질서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구는 단속뿐 아니라 거리가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거리가게 상인들을 대상으로 준법교육, 위생·안전사고 예방, 마케팅

내편중구,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본격 착수

민선 8기 성과 바탕으로‘공약 이행 95%·공정관리 100%’ 총력 동별 거주 데이터에 의한 정밀 설계, 구민체감 성과 더 크게, 더 빨리 9월 5일까지 보고회, 예산 심의·의결 절차 거쳐 12월 최종 확정 예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민선 8기를 완성하는 2026년도의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공약·핵심사업 39개 사업과 함께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할 68개 사업 등 총 278개 사업에 동별 거주 데이터를 더해 주민 체감을 높인다. 지난 3년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를 기조로 각종 지역 현안을 신속하고 세밀하게 해결한 중구는 그동안 축적한 성과와 노하우를 앞세워 내년 주요 사업도 체계적으로 설계한다. 명동과 남대문시장으로 대표되는 도심 변화, 일상 편의를 더할 공공기반 시설 개선, 1인 가구 맞춤형 사업, 인공지능(AI) 전면 도입 등을 바탕으로 공약 이행률 95%와 공정관리 100% 달성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도심 변화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명동스퀘어 대형전광판 조성 △신중앙시장 디자인 아케이드 설치 △감성가로 조성 등이 본격화되고,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 설치도 첫 삽을 뜬다. 또한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명동행정청사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가 순차적으로 준공되며,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도 정식으로 시작돼 주민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해부터‘중구민 거주현황 조사’를 실시해 동(洞)별

중구·외식업중앙회·동국대·숭의여대 업무협약

중구,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위해 4자간 서울RISE 연계 관광·외식업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공동 추진 외식업계, 지역 대학과 유기적 협력 지역특화 일자리 확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29일 서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동국대, 숭의여대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중구가 관내 대학인 동국대와 숭의여대와 함께 서울 RISE 공모사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협약 기간은 3년이며, 각 기관은 관광·외식업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외식산업 분야 특화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중구는 숭의여대, 동국대와 함께 외식경영전문가, 홈베이킹 마스터 등 직무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는 직업소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일자리 상담 및 구인·구직 매칭을 지원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국대와는 중구 대표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 잡은 관광특화 일자리 사업(호텔종사자 및 여행 전문가)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업계와 지역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구민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들의 취·

중구 공공셔틀 '내편중구버스' 1일부터 시범운행

주민 생활권과 공공시설 촘촘히 연결한 9개 노선 주민편익제공 노선별로 25인승 버스 1대, 1시간 간격 운행 ‘마을버스’ 생긴셈 평일 오전8시∼오후 7시, 토 오전10시∼오후4시, 일·공휴일 미운행 '내편중구버스' 전용 앱에서 탑승권 발급받고 무료로 이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1일부터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통합 셔틀버스인 '내편중구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중구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누구나 '내편중구버스' 전용 앱에서 탑승권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편중구버스'는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행되던 셔틀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생활권과 공공시설을 촘촘히 연결한다. 주민들은 “중구에 처음으로 '마을버스'가 생긴 셈”이라며 반기고 있다. 버스는 25인승이며 총 9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시범운행 노선은 기존 노선을 최대한 반영해 이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민 생활권을 더 넓게 아우르도록 구성했다.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관, 주민센터 같은 주요 공공시설과 남산타운아파트, 다산성곽길, 청구동마을마당, 버티고개 등 고지대 거주지를 연결해 그간 교통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무학봉근린공원, 대현산배수지 모노레일, 응봉근린공원입구, 버티고개 생태육교 등 '남산자락숲길' 주요 입구를 노선에 포함해, 주민 누구나 '명품 숲세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했다. 운행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

중구, '주민 체감형 추경예산안' 261억원 중구의회에 제출

민생안정, 복지, 문화·체육, 안전 등 주민체감도 높은 사업에 집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치구 분담금 31억원, 땡겨요 상품권 4천만원 어르신 영양더하기 20억 등 9월 12일 중구의회 거쳐 최종 확정 예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한 261억원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지난 8월 22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집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조정하고 주민 효용감이 높은 사업과 의무·필수 경비에 재배치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먼저 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상인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치구 분담금 31억원 △중구 땡겨요 상품권 발행에 4천만원 등을 투입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어르신들과 임산부 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어르신 영양더하기 20억원 △중구 산후조리비용과 임산부 꾸러미 지원에 5천만원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아울러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문화·체육 사업에도 힘을 실었다. △체육시설 운영비 7억원 △중구청장기 체육 대회 지원 4천만원 △생활체육 육성지원 2천만원 등을 반영해 구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뒷받침한다. 또한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1천만원 △소극장 주민 문화프로그램 운영에 1천만원 등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기회를 확대한다. 안전을 위한 예산도 빠짐없이 챙겼다. △겨울철 제설대책 1억 8천만원 △보도·도

관내 샘표, 충정사와 함께하는 중구 필동 ‘나혼자산다’ 키친

9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청년 1인 가구 위한 쿠킹클래스 키친운영 관내 종교시설 충정사, 기업 샘표(우리맛 공간)가 유휴공간 등 후원 증가하는 1인 가구 안정적인 정착과 관계망 형성 위해 민관협력 지속

서울 중구 필동이 지난 8월 20일부터 시작한 1인 가구 청년 대상 쿠킹클래스 ‘나혼자산다’ 키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쿠킹클래스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필동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수업은 종교시설 유휴공간인 충정사에서 진행됐다. 사찰음식 전문가 정관 스님의 수석조교이자 ‘두수고방’ 총괄디렉터인 오경순 셰프가 ‘한 끼 채식 집밥’을 주제로 가지덮밥 만들기를 지도했다. 또한, 선명상과 다도 체험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두 번째 수업은 관내 기업 샘표(우리맛공간)에서 지난 8월 27일에 열렸다. 바쁜 일상으로 요리를 어려워하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새미네 부엌’ 소스를 활용해 멸치볶음, 오이소박이, 닭죽 등을 함께 만들고 시식했다. 샘표와의 협업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에도 한 차례 더 이어질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평소 외식이나 배달음식에 의존했는데, 간단한 재료와 양념만으로도 건강한 사찰음식이나 밑반찬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인구가 급증한 필동

‘중구민 누구나 언제나 튼튼 프로젝트’ 본격화

중구민 모두를 위한 1:1 맞춤형 원스톱 건강관리 체계 구축 65세 미만, 을지누리센터·동화동주민센터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65세 이상, 황학동주민센터 만성질환 관리, 맞춤형 트레이닝 진행

‘중구민이 건강서비스에 등록만 하면, 건강진단부터 식단관리, 운동처방, 사후관리방법까지 한 번에 알려드려요!’ 서울 중구가 구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증진 통합관리 서비스 ‘중구민 누구나 언제나 튼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됐던 건강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해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른 1대1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식단관리, 운동처방 등 각각의 서비스를 찾아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중구는 올해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65세를 기준으로 차별화된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65세 미만 구민은 9월부터 11월까지 을지누리센터와 동화동주민센터에서 매월 센터별로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하며, QR접속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또는 전화(02-3396-5671)로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르신 장수누리터 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의사와 한의사 등 전문가 그룹의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인 ‘어르신 언제나 튼튼교실’,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 ‘어르신 언제나 튼튼센터’가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