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2월 17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 상담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전문 세무사가 주민들 가까이 찾아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 중인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일상 속에서 궁금하지만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세금 고민을 덜어준다. 상담은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진행한다. 중구민은 물론, 중구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구청 세무관리과(☏02-3396-5103)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올해 관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격월로 상담을 순회 운영해 왔다. 올해 참여 주민들은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동네에서 풀 수 있어서 좋았다”,“무료 상담임에도 수준 높고 상세한 설명에 감사했다”, “세무 상담이 필요한 지인에게 적극 추천할 것”이라며 호평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5개 권역에서 진행된 상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도 100%를 기록했다. 구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운영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격월로 6
중구의회는 12월 4일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손주하·양은미·소재권·길기영·이정미·조미정 의원이 차례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이에 김길성 중구청장과 집행부는 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일괄 또는 일문일답 방식으로 답변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중구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남산자락숲길 개통, 어르신 교통비 지급 등 가시적 성과와 함께 남산고도제한 완화, 명동스퀘어 조성 등 중구의 큰 그림도 차분히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중구의 미래 비전으로 △더 조화로운 도시 △더 건강한 도시 △더 빛나는 도시를 제시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손주하 의원 질의 : 전동킥보드 이동 제한 필요성? “중구는 2024년 하반기 서울시 특별관리대책에 따라 전동킥보드 단속을 강화했다. 월평균 162건이던 견인 건수는 2025년 35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공유업체는 이용 수요 감소로 중구 내 배치를 최소화하고 있다. 방치 발생 시 즉각 신고·견인 체계를 유지 중이다. ‘킥보드 없는 거리’는 서울시·서울경찰청 협의를 거쳐 지정된다. 현재는 수량이 적어 실효성이 낮지만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어린이·노인·장애인 보
중구청 잔디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2월 2일 점등식을 열고 트리에 희망의 불을 밝혔다. 트리는 12월 31일까지 구청 잔디광장을 환하게 비추며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트리는 4m 높이의 대형트리를 중심으로 그 옆에는 아기자기한 트리 2개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트리 앞에는 참여형 포토존도 조성돼 청사 내방객과 주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점등식은 약수교회 박원빈 목사가 인도하는 성탄 축하 예배로 문을 열었다.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교구협의회, 구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과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기가 전해지길 기도했다. 이어진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축하 연주는 구청 주변으로 울려 퍼지며 일대를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였다. 예배 후, 참석자들은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트리에 불을 환히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서로의 온기가 더 필요하다”며 “트리의 빛이 중구 곳곳을 환히 비추며, 구민과 직원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