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으로 주민복지와 교육의 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나경원 국회의원이 장충 초등학교(교장 이경숙)의 학부모들을 찾았다. 지난 10일 장충초 도서실에서 나경원 의원과 김기래 의원, 이경숙 교장,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간담회가 열렸다. 나 의원은 "교육과학부를 관장하는 제6정조위원장으로서 실질적인 교육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에 국가등록금 후불제나 영어교육에 대한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편부모 가정이나 직장 부모들은 자녀들의 준비물을 챙기는데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학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순 없느냐"라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 나 의원은 "중구도 학교시설 면에서는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나 학생 개개인의 학습향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적 교육개선 방안이 마련이 돼 있지 않아 논의 중에 있으며 의견을 수렴해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경숙 교장은 "우리 학교에 학습자료 준비실이 구비돼 있지만 재정상 방치만 해놓은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학부모들의
이승재변호사 초빙,자문구해 서울시에 마지막 남은 시민아파트인 회현 제2시민아파트의 거주민들과 서울시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회현 제2시민아파트는 1969년 준공한 금화시민아파트를 시작으로 3년 동안 서울시내에 지어진 434동 중 마지막으로 남은 시민아파트로 이미 지난 2006년 9월18일자로 건물 보상계획 공고가 난 상태이지만 거주민들과의 보상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기존 시민아파트는 서울시와 협의 하에 지구를 미리 우선배정 해왔던 선례를 무시하고 지구배정을 일괄추첨으로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거주민과의 갈등이 시작된 것이다. 이는 지난 07년 토지보상법 제78조 제4항과 5항이 개정, 공포되면서 그동안 분양원가에 포함되오던 생활 기본시설 비용을 사업시행자의 부담으로 한다는 토지 보상법 개정이 특별 분양에 대한 재정부담과 투기요인을 가중한다는 것을 이유로 특별분양권 대신 임대 아파트와 이주정착금을 주는 것으로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금년 4월17일까지 건물 보상계획공고가 난 사업의 대상자에게 오는 10월31일까지 지구접수를 받아 11월11일까지 시민아파트 정리사업과 도시계획사업의 대상자를 섞어 일괄추첨 하겠다고 발표
◇지난 9일, 필동에서는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를 위해 정동일 구청장과 각 직능단체장들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필동 삼거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배출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100여명이 넘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모였다. 이날 바르게살기협의회, 방위협의회, 적십자봉사단, 골목가꿈이봉사단, 청소년지도자협회, 자연보호협의회, 자유총연맹, 새마을지도자회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필동삼거리를 시작으로 3코스로 나눠 필동지역을 돌며 올바른 폐기물 배출 홍보 캠페인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각 점포들을 일일이 방문해 중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제작한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협조문을 배부하며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로 깨끗한 중구만들기 에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캠페인을 벌이는 회원들의 노고에 더러 점포주인들은 “얼마나 쓰레기 분리배출이 안되길래 오죽하면 이런 찜통더위에 캠페인까지 벌이느냐”며 뉘우치기도 했다. 실제로 중구는 소각이 안돼는 물질이나 유해물질등이 종량제 봉투 속에 그대로 혼합돼 배출돼올바른 분리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중구에서 발생하는
◇지난 9일 약수역 앞에서 최오규 회장을 비롯한 바른선거시민모임 회원들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교육감선거 홍보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 30일은 서울시민이 직접 교육감을 선출하는 날인 사상 첫 서울시민 직선제로 선거를 치르게 돼 의미가 크다. 그러나 선거일인 30일이 평일인데다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시기여서 투표참여가 저조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재필, 이하 선관위)는 서울특별시교육감선거의 선거일과 부재자 신고등을 안내하기 위해 중구바른선거시민모임(회장 최오규, 이하 바선모)과 공동으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선거일에 투표소에 갈 수없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재자신고제도를 지역주민들에게 안내하고자 실시한 이 캠페인은 9일에는 약수역에서 시작해 10일, 11일에 걸쳐 신당역과 청구역에서 퇴근길 주민들을 대상으로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반가량 실시했다. 또한 오는 14일에도 충정로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총 4회의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페인에는 최오규 바선모 회장등 회원들과 선관위 직원들이 교육감 선거를 안내하는 홍보물과 함께 시원한 물수건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초복을 앞두고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8일, 신당1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만점 삼계탕잔치가 열려 미담이 되고 있다. 일찍이 찾아온 무더위 때문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날을 앞당겨 8일 날 잔치를 열게 됐다고. 평소 각 직능단체와 숨은 독지가들의 따뜻한 손길이 활발히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신당1동은 이날도 박영한 행복더하기 회장(3대 할먼네집 대표, 신당동 떡볶이 상우회장)이 200만원 상당의 닭 120마리를 제공했다. 박영한 회장은 중복인 오는 29일 광희문경로당에도 닭 120마리를 후원할 계획이다. 한편 마복림 막내아들네 떡복이집 대표 박용섭ㆍ김길자 부부는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인 찹쌀 두말과 떡을 지원해 잔치의 의미를 더했다. 평소 신당1동에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열리면 빠지지 않고 참석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김길자씨는 이날도 노련한 손놀림으로 바쁜 일손을 도왔다. 특히 기존에 회원들에게만 베풀어지던 노인잔치가 장승섭 회장이 취임한 이후로 두 달에 한번씩 신당1동의 65세 이상 모든 노인들에게 베풀어지고 있어 이날 맛있게 점심을 든 어르신들은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이날 잔치에는 정동일 구청장과 김기태 임용혁
사상 첫 서울시민 직선제로 서울시 교육감을 선출하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공정택 교육감 후보가 지난 7일 광희동 2가에 위치한 SW빌딩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아이들의 미래만 생각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slogan)을 내걸고 출사표를 던진 공후보는 이날 10층 빌딩 전체를 메운 1천여명의 지지자들에게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초석이 되겠다"고 밝혀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공후보는 "지난 민선 제4대 서울특별시교육감으로서 기존의 행사위주 학교운영, 낙후된 학교시설, 사교육비 부담, 교육격차등 심각해져가는 교육을 살리기 위해 신명을 다했다"며 "이제는 서울교육의 변화와 개혁정책의 결실을 앞두고 있으며 약 1년10개월 남짓한 임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키 위해서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4년간 성과와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평준화 보완을 위한 학력신장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학교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교육환경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창의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를 길러낼 방과후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실시된 청구초 5학년8반 교실서 서정순계장이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청구초등학교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물건을 뺏거나 친구를 따돌리는 것이 왜 옮은 일이 아닐까요?"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8일 청구초 5학년 8반 교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열렸다. 중부경찰서 교육담당계 서정순 계장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날 교육에서 서 계장은 학교 폭력의 심각함을 인식하도록 강조하며 본인에게 폭력 등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와함께 자발적으로 존중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친구를 대하기를 당부하고 뒤이어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학습지에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009년 7월까지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해 진행될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생들이 학교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돕고 바람직한 학교생활태도를 도모하기 위한 참교육의 일환이다. 특히 명상 방송교육과 초청강연, 학습자료 기록 등 체계적이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주 화요일은 친구를 보고 친
◇지난 7월 9일 김부자 화백의 개인전이 열린 갤러리 예술공간에서 한 여성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색채와 한국의 빛깔을 화폭에 담아냄으로써 작품 하나하나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이는 ‘한국빛깔찾기’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 김부자 화백의 색채론이다. 김화백은 지난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신당3동에 위한 갤러리 예술공간에서 35회째를 맞이하는 개인전을 열었다. 1층 1실에는 판화, 2실에 유화풍경, 3층에는 유화인물등 자연을 모티브로한 총 100여점의 작품이 펼쳐져 있어 김화백 특유의 색색의 꽃향기가 나는 듯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중간톤의 색만 쓰지만 사람들이 원색의 강렬함을 느끼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과 감정을 화폭에 담아내 색채가 밝아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는 김화백의 입가에는 미소가 그려졌다. 경주태생인 그의 세련된 이미지 내면 깊은 곳의 감춰진 순수함은 유년시절 수려한 산천에서 자란 고향의 향취가 남아있는 듯 했다.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김화백은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로 대한민국한가족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열린 속초 장사항에서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은 작년 축제전경). 본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를 내년 2월까지 차례로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등 계절의 특성에 어울리는 여행정보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7월 28일부터 8월3일까지 7일간 직접잡은 오징어 즉석회로 제공돼 삭막한 도시의 뜨거운 폭염을 피해 시원한 해변과 풍성한 이벤트의 즐거움이 있는 속초로 떠나보자. 속초시가 불볕더위를 피해 쪽빛 동해바다를 찾은 피서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중구와 자매도시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속초는 올해 도내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빠르게 지난 1일 개장했다. 특히 올해는 더욱 풍성한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으로 알려져 올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솔깃한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속초 장사항에서는 오는 28일부터 8월3일까지 7일간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 축제’가 펼쳐져 속초를 찾은
항공사상 최초 백수에 호주여행 기록도 "하나님 아버지, 원하옵건데 우리식구 모두에게 은총을 베풀어주셔서 건강하고 씩씩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각자가 하고 있는 일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올해 99세를 맞이해 백수연(白壽宴)을 지낸 조정형 옹의 아침기도다. 지난 6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백수연에는 슬하에 6남매의 자녀와 며느리를 비롯해 무려 50여명이 되는 손자 손녀들과 350여명이 넘는 많은 하객들이 찾아와 조 옹을 축원했다. 매일 아침 6시, 일과처럼 경건한 아침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조옹의 하루는 매우 규칙적이다. 세끼 식사는 꼭 정해진 시간에 검소하게 소식을 한다. 또한 날이 너무 덥지만 않으면 매일같이 아침운동으로 매봉산 일대를 산책하는 한편 목욕을 하면서 4~5동작을 반복하며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건강을 챙긴다고. 돋보기가 없어도 신문과 성경을 거뜬히 읽는다는 그는 실제로 99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하다. 올해 초 장남의 초청으로 호주를 방문했는데 99세의 연세에 호주까지 10시간이나 탑승을 한 사람은 우리나라 항공사 탑승객 중에서도 최초였다고 한다. 또한 지난 7일 제주도로 2박3
◇지난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8년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지방자치 행정부문 대상 패와 기(旗)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대한민국서 공신력 있는 시상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환경ㆍ문화 대상의 지방자치행정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8년 대한민국 환경ㆍ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박광영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 총재로부터 지방자치 행정부문 대상 패와 기(旗)를 전달 받았다. 올해로 6회째인 환경ㆍ문화대상은 내외환경뉴스·내외매일뉴스·국제환경방송이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과 행정 능력을 발휘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 뿐 아니라 △도심가로수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 △남산자락 대규모 녹지 공간 꿈의 동산 조성 △생활주변 녹지 확충으로 쾌적한 도심환경 창출 △환경보전활동 △환경체험교실 등 다양한 문화교육복지사업을 통한 생태환경 복원 추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공이 지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한민국 환경ㆍ문화대상은 한국의 NGO단체가 공동 주관으로 사회 각
◇ 지난달 30일 '6ㆍ25전쟁 제58주년 기념식이 열린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임용혁 회장이 글짓기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도서상품권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재향군인회(회장 임용혁)는 지난달 30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6ㆍ25전쟁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전후 세대들에게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6ㆍ25전쟁 제 58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용혁 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한 6ㆍ25 참전 유공자회 전용택 중구 지회장과 당시 6ㆍ25전쟁에 참가했던 참전유공자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의원, 황의달, 박형구, 서병기, 박승길, 황용곤 회장등 국가보훈의 앞장선 주요 인사들과 각 직능단체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 재향군인회가 제작한 ‘6ㆍ25전쟁과 북한의 만행’이라는 만화책을 본 후 우수하게 소감문을 작성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임용혁 회장은 충무초 6 강영주, 금상 장충초 5 신혜지, 은상 청구초 6 윤정현 동상, 광희초 5 황수빈 학생을 비롯한 중등부 최우수상 창덕여중 3 이지혜, 금상 한양중3 신종하, 은상 장원중 2 문선례, 동상 대경중 2 한승범 학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