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약수역 앞에서 최오규 회장을 비롯한 바른선거시민모임 회원들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교육감선거 홍보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 30일은 서울시민이 직접 교육감을 선출하는 날인 사상 첫 서울시민 직선제로 선거를 치르게 돼 의미가 크다.
그러나 선거일인 30일이 평일인데다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시기여서 투표참여가 저조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재필, 이하 선관위)는 서울특별시교육감선거의 선거일과 부재자 신고등을 안내하기 위해 중구바른선거시민모임(회장 최오규, 이하 바선모)과 공동으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선거일에 투표소에 갈 수없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재자신고제도를 지역주민들에게 안내하고자 실시한 이 캠페인은 9일에는 약수역에서 시작해 10일, 11일에 걸쳐 신당역과 청구역에서 퇴근길 주민들을 대상으로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반가량 실시했다.
또한 오는 14일에도 충정로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총 4회의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페인에는 최오규 바선모 회장등 회원들과 선관위 직원들이 교육감 선거를 안내하는 홍보물과 함께 시원한 물수건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중구선관위는 시민직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교육감선거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투표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각계각층에 대한 구전홍보와 설명회등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으며 투표참여 캠페인등의 추진을 통해 '한 세대 한 사람이상 투표하기'운동을 장려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재필 위원장과 최오규 회장은 "이번 교육감 선거는 선거일이 평일이고 여름휴가기간이 시작되는 시기라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선관위에서도 적극적으로 가두캠페인등 홍보를 펼치고 있다"며 "이번선거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총체적인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을 국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사상 첫 직선제로 의미가 매우 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