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새해 중구예산은 사업예산과 함께 서민생활복지에 최우선으로 할애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19일 열린 제194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2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세입세출 예산결산위원장(이하 예결위원장)에 선출된 황용헌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없지 않지만 믿고 맡겨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서민복지를 위한 예산을 여·야 의원들과 합의를 통해 긴축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라며 "내년 예산은 금년에 비해 20억 늘어난 상태지만 예산편성에 있어서 경상적 경비와 불필요한 전시성 행사등의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불요불급한 사업만 예산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어린이 무상급식 등이 타 구에 뒤지지 않토록 어린이나 교육에도 많은 예산을 편성 하겠다"며 "금년도 예산에도 반영된 만큼 2012년인 내년에도 여·야 의원들의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에 대해서도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예산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의 내년도 예산이 금년도 보다 0.78%인 20억3천여만원이 증가된 2천648억7천200여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제194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해칠 기획재정국장이 2012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2천381억 2천757만 7천원으로 2011년 당초예산 2천371억 6천291만 6천원보다 0.4%인 9억 6천466만 1천원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안을 보면, 구 자체재원은 1천821억 864만 4천원으로 77%를 차지하며, 이 중 지방세가 1천92억 6천386만 5천원이고 세외수입이 728억 4천477만 9천원이다. 의존재원은 23%인 548억 9천685만 1천원으로써, 지방교부세 27억 4천600만원, 재정보전금 156억 119만 5천원, 보조금이 365억 4천965만 6천원이다. 세출예산안을 보면, 인건비를 포함한 행정운영경비는 1천9억 5천640만 1천원으로 2011년 당초예산 901억 3천145만 4천원보다 108억 2천494만 7천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공무원 봉급인상과 연금부담금 등의 인건비 증가, 그리고 공공요금 인상분 등을 반영한 것이다. 정책사업은 1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18일 신속한 민원해결과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직접 민원현장을 찾아가는 민생현장탐방에 나섰다. 이는 장기 미해결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첫 번째로 명동 현장을 방문했다. 민생탐방에 앞서, 주민들은 △무교·다동 청계천 진출입로 확보 △회현사거리(우리은행앞) 횡단보도 설치 △명동 밀리오레 앞 횡단보도 설치 △명동 소파길 진출입로 불편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에 최 구청장은 △무교·다동 청계천 진출입로를 시작으로 △회현사거리 △밀리오레 앞(명동역 입구) △소파길(리라초등학교 맞은편) △중국 영사관 주변 주거지역 △저소득층 가정및 명동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무교·다동 청계천 진출입로에 대해서는 "구 입장에서 필요한 구간에 청계천 진출입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명동 구간을 포함한 청계천 구간 전체의 주변 여건 검토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서울시에 설치 재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현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건은 "서울시에서 회현사거리 에스컬레이터 설치 후 보행자 불편사항 등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추후 설치
중구의회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집행부(구청)를 대상으로 행정보건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가 소관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 돌입했다.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박기재)는 22일 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감사담당관과 행정관리국을 시작으로 소관부서에 대한 2011년도 행감에 들어갔다. 이 행감은 감사당당관, 행정관리국, 기획재정국, 보건소, 중구문화재단, 신당3동·필동·명동주민센터,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업무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박기재 위원장은 "이번 행감은 구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전반에 대한 업무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은 가감 없이 지적해 적절히 보완토록 하거나 시정될 수 있도록 하는 감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보다 나은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발전적인 구정이 될 수 있도록 동반적 기능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집행부와 의회 상호간 의견과 어려움을 허심탄회 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위원들은 파악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이 구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고견을 제시하고, 집행부에서는 성실한 자세로 수
새마을중구지회(지회장 김관수)와 중구새마을협의회(회장 유병선), 중구새마을 부녀회(회장 안정분)는 지난 22일 중구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새마을 회원등 150여명이 참가해 2천포기의 김치를 담궜다. 특히 이날 주한미군 10명도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참여해 김장 체험을 하는 등 한·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마늘·생강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각종 야채를 다듬는 작업을 한 뒤, 22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배추 속을 만들어 주한미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에 속을 넣은 후 정성스럽게 용기에 담기도 했다. 1천500여만원을 들여 담근 김장 김치 2천포기는 15개동 주민센터로 보내져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400가구에 전달된다. 김관수 지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새마을 회원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한다"면서 "고생한 만큼 저소득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선 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은 추울 때나 더울 때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김정안 회장과 현복수 위원장 등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 김정안 회장과 현복수 위원장 등은 지난 21일 최창식 구청장을 방문해 사랑의 성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김치 5kg 180박스(환가액 540만원 상당)로 저소득 주민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품을, 2005년에는 456만원, 2006년에는 711만원, 2008년에는 301만원, 2011년 67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성금 10만원에 2천143만원 상당의 성품을 중구행복더하기에 후원은 물론 광희동 등에도 쌀 등을 후원해 왔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중부시장 상인들의 아름다운 삶에 감사한다"며 "그 사랑의 향기를 온 세상에 알림으로써 우리 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보다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안 회장은 "이번 김장김치로 이웃들이 겨울을 훈훈하게 나기를 바란다"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
설악 워터피아 온천. 본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와 축제현장을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특성에 맞는 여행지와 축제현장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월드온천 24' 가족단위 휴식 공간 최고 평가 '한탄리버스파호텔' 한탄강 연계 관광코스 인기 '설악워터피아'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 단풍 든 지가 언제라고 벌써부터 싸늘한 겨울바람이 기승을 부린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 자칫 몸과 마음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가족과 동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가 필요하다. 특히 즐거움과 더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 전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온천을 찾아 1박2일 또는 무박2일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 춘천 '월드온천 24'-수질도 국내 최고 춘천 산천리에 위치한 '월드온천 24'는 업무와 출장으로 잠시 춘천을 들르는 사람들이 숙박과 목욕 그리고 휴식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춘천 유일의 온천임을 자랑하는
지난 18일 중구 신당동 소재 약수시장 일대에서 소방관계자 등이 불조심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소방서(서장 성재만)는 지난 18일 오후 중구 신당동 소재 약수시장 일대에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전개, 불조심 및 생활안전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실시된 이 캠페인은, 불조심 분위기 조성 및 생활안전 실천에 대한 자율참여와 홍보를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해 시민고객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행복도시 서울'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했다. 불조심 가두 캠페인에는 중부소방서 소방관 20명, 의용소방대원 10여명 및 약수시장 관계자 5명이 참가해 약수시장 주변상가 상인과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 리플릿을 배포하고, 현수막 및 피켓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방차량 확성기를 이용한 불조심 홍보방송을 실시했다. 한편, 제38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에는 지하철1호선 시청역에서 국가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대규모 정전으로 단전사태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행전안전부, 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된 '대규
지난 16일 이석채 KT 회장과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전통시장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와 중소기업청이 지난 16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전통시장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KT와 중소기업청의 협약을 시작으로 세부사항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BC카드와 시장경영진흥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KT 을지지사와 평화시장간의 자매결연으로 1기관 1지사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체결된 협약 내용은 △중기청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예산지원을 하고 △KT가 IT인프라를 개선해 거래 편의와 비용절감을 도모하며 △BC카드가 스마트시대에 맞게 다양한 결재 솔루션을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KT는 또 내년부터 중기청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IT 환경개선 공사에 대해 전체 공사 금액의 10%에 달하는 설계·감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국 1천517개 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200억원 규모의 IT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중기청은 이번 KT의 지원으로 연간 20억원의 공사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절감된 금액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재투자된다. KT는 스마트폰·
지난 17일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안용호 점장과 직원,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불우이웃에게 최고의 겨울 선물은 김장이죠." 이마트가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마트 청계천점(점장 안용호)은 지난 17일 점내 직원식당에서 관내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마트 직원을 포함해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배추 150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를 유락복지관에 전달했다. 유락복지관에서는 관내 저소득 가정·독거노인 각 세대에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안용호 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어렵게 지낼 이웃들을 위해 김치를 전달하게 됐다"며 "불우이웃의 마음이 좀 더 풍요로워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청계천점은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치는 한편, 불우아동에게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희망바구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을 위해 쌀, 헌혈증 전달 및 도배, 장판교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에 주력
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중구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구 사랑의 열매 봉사단을 발족했다. 중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사랑의 열매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모금회 소개를 시작으로 배분현황보고, 이영건 봉사단장 임명장 수여, 봉사단원 실천서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배분현황보고를 통해 서울시 25개구 중 중구모금액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나눔 확산을 위한 민가자원 동원 및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등 모금활동 지원 △배분협력기관, 지역 내 복지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 실시 △본회 및 자치구별 모금 캠페인 자원봉사 △지정기탁, 따겨사업 등 현물 사업 배분 도우미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연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중구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의 활약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사랑의 열매로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랑의 열매 봉사단이 지역 봉사활동에 새로운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지난 12일 '토요 Happy 데이트'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한 뒤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필요성 제기 광희동 지역발전위원회 이병권 회장등 5명은 광희동 지구단위 계획을 '수복형에서 대규모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12일 최창식 구청장과의 토요데이트를 가진 이 회장은 "주민을 위한 건축개발을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광희동 지구단위 계획이 주민의 의견과 전혀 다른 수복형(소단위 맞춤형)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태"라며 "소규모 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따라서 수복형이 아닌 대규모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다. 한편, 광희동 지역발전위원회는 "소규모 개발이 이뤄져 땅이 흡수된다면 주민들의 재산권이 축소되는 것과 같은 경우가 도래 된다"고 주장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광희동 뿐만 아니라 신당동에서도 지구단위를 철회해달라는 목소리가 크다"며 "현 도시환경정비계획을 바꿔야만 주민들의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건물 위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