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중구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구 사랑의 열매 봉사단을 발족했다.
중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사랑의 열매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모금회 소개를 시작으로 배분현황보고, 이영건 봉사단장 임명장 수여, 봉사단원 실천서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배분현황보고를 통해 서울시 25개구 중 중구모금액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나눔 확산을 위한 민가자원 동원 및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등 모금활동 지원 △배분협력기관, 지역 내 복지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 실시 △본회 및 자치구별 모금 캠페인 자원봉사 △지정기탁, 따겨사업 등 현물 사업 배분 도우미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연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중구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의 활약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사랑의 열매로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랑의 열매 봉사단이 지역 봉사활동에 새로운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달라"며 격려하는 한편, "구에서도 2012년을 복지 원년의 해로 삼고, 많은 사업을 발굴해 핵심역량을 투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건 봉사단장은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봉사단 전원이 하나가 되어 복지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활동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