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광희동 토요코인호텔 앞 횡단보도 개통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허수덕 의원, 주민 등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입력 2013. 8.14 중구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광희동 토요코인호텔 앞 횡단보도가 지난 12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 횡단보도는 지난 1월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가결됐으며,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에서 6월 19일 신호기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7월 29일 횡단보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중구는 서부도로관리사업소에서 원활한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가로수 및 가로등 등 지장물 이설, 도로굴착허가를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단보도가 설치된 지역은 지난 2008년 광희고가차도가 철거된 후 퇴계로의 차로가 6개에서 7개로 늘어나는 등 퇴계로와 장충단로, 을지로를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의 요지라 할 수 있다. 특히 2009년 8월에는 일본의 비즈니스호텔 체인인 토요코인호텔이 중구 광희동2가에 문을 열면서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그러나 광희교차로와 한양공고 교차로 앞에만 있는 횡단보도 간 간격이 너무 길어 주민들이 무단횡단 하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입력 2013. 8.14 중구민의 복지향상과 건강한 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 민·관 통합 간담회가 지난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최창식 구청장과 김경하 신당종합복지관장, 이상열 유락종합복지관장, 이금영 약수노인종합복지관장, 김영택 구립중구노인요양센터장, 정진옥 중구장애인복지관장, 홍미경 여성플라자관장, 박명희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정대성 중구지역자활센터장, 어린이집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복지분야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기조발제를 중심으로 복지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과 일선 사회복지시설의 사회복지사들의 상호 호혜 공조시스템 구축 방안 등의 경험과 지식, 문제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 지난 3∼4월 복지관, 노인 복지시설, 보육시설 등 각 시설 분야별 연석회의를 통해 민·관이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지만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현안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통합 간담회서 발표한 시설별 주제는 △민·관 통합사례 관리(신당종합복지관) △재취업을 위한 새로운 도전 '행복 발전소'(약수노인복지관) △부양자들과의 소통을
지난 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최한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입력 2013. 8.14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 조성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열렸다. 지난 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회장 이기선)가 주최하고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 시민교실에는 이우열 민주평동 중구협의회 부회장과 장성철 상임위원, 이혜경 자문위원, 이혜경 물망초인권연구소 간사, 중구청 하계 아르바이트대학생 50여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통일생각 응모 등의 내용이 담긴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번 교실은 이우열 교수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이해' 강좌와 2002년 탈북한 이혜경 물망초인권연구소 간사의 '북한의 인권과 실상' 및 통일시대 시민교실 만족도 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이해' 시간에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의미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한반도 신뢰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남북한 안보와 협력의 균형 △남북한 협력과 국제공조의 균형 △북한정권과 북한주민의 균형 등을 강조했다. 강좌가 끝난 뒤에는 대학생들과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 해결방안을 위한 방법을
지난 8일 중부경찰서 구내식당에서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하는 말복 행사가 열리고 있다. /입력 2013. 8.14 무더운 여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경찰관의 사기진작을 위해 말복을 앞두고 삼계탕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중부경찰서(서장 김학중) 구내식당에서 열린 행사는 중부경찰서 집회시위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유성)에서 닭 320마리와 수박 10개 등을 준비해 더위에 지친 경찰관들을 위로했다.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 돼 있는 집회시위 자문위원회는 삼복더위에 4대 사회악 척결 등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말복 행사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을 불안케 하는 4대 사회악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으로 규정하고, 법이 사회적 약자에 방패가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앞에 약속함에 따라 경찰에서 집중적인 단속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다. 김학중 서장은 "말복을 앞두고 집회시위 자문위원장과 위원들이 우리 경찰관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자문위원들의 성의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김유성 자문위원회 위원장
지난달 30일 명동 라루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조만호 전 위원장과 신현수 위원장, 이형복 전 부위원장, 임명숙 전 간사가 안춘자 동장, 김장환 고문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입력 2013. 8.14 제9대 명동주민자치위원장에 신현수 씨가 공식 취임했다. 이와 함께 조만호 전 위원장과 이형복, 최오규 전 부위원장, 임명숙 간사의 이임식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명동 라루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가족 및 지인, 송세영 황학동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조걸 소공동 위원장, 이기태 회현동 위원장, 마상철 필동 위원장, 이상목 다산동 위원장, 정춘모 약수동 위원장, 김장환 전용해 소수영 고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명동횡단보도 설치, 경로당 옆 계단정비,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한국화 부채 기부, 공원정비사업 등 많은 사업을 펼친 조만호 전 위원장의 활동 영상을 10분 정도 상영했다. 신현수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이렇게 주민자치위원장이라는 직책을 맡아 부담스럽고 어깨가 무겁지만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명동은 주민은 적지만 유동인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이러한 특색을 고려
김성식씨가 부친이 아끼던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입력 2013. 8.14 "부친 독립운동 때 사용한 80년된 태극기 보물 1호" 중구 주교동에서 단군나라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성식(77)씨의 보물 1호는 80년 된 태극기다. 김씨의 아버지인 김정로 선생이 독립운동 할 때 사용하던 태극기다. 김 선생은 전북 순창군 동계 출신으로 광주고보(현 광주일고)에 입학하자마자 발생한 광주학생운동에 적극 가담한 주모자 중 한명이다. 일본군의 눈을 피해 그는 백범 김구 선생이 있는 상해임시정부와 김좌진 장군이 이끄는 용정을 오가며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밀명을 받고 국내에 들어와 전주 건지산(현 전북대 자리)에 아지트였던 건지사라는 절을 세우고 독립운동을 벌였다. 80년된 태극기는 김 선생이 이때 사용하던 태극기로 백범한테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에게 태극기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상징이었으며, 조국에 대한 깊은 마음이 담겨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김 선생은 43년 주민의 밀고로 43명의 동지들과 함께 투옥된다. 김 선생의 아버지와 큰 형은 1년여 만에 풀려났으나 그는 158일 동안 고문을 당하는 고
지난 6일 충무아트홀 1층에서 열린 '서울뮤지컬 프리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입력 2013. 8.14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하 SMF)이 지난 5일 뮤지컬 종사자들의 화합을 다지는 명랑운동회와 Opening Night, 6일 개막 갈라쇼와 예그린어워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SMF는 국내 창작 뮤지컬 콘텐츠를 개발, 육성해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이고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뮤지컬종사자가 직접 만드는 국내 유일의 창작 뮤지컬축제다. 지난 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 개막 갈라쇼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마이클 리, 이자람, 신지호, koN, 박은태, 최현주, 김아선, 윤형렬, 최수형, 윤시형 등 대한민국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와 예술가들이 무대를 장식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예그린어워드에서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등을 배출한 'CJ크레이티브 마인즈'가 예그린 상을 수상했다. 예그린어워드는 창작뮤지컬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작품, 단체에 주는 상으로 SMF의 하이라이트 행사다. 그 외에도 혁신상에 '심야식당'이, 흥행상에 '그날들'이 각각 선정됐다. '심야식당'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이 전통무용, 댄스, 노래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입력 2013. 8.14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이 전통무용, 댄스, 노래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2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가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중구청과 한국관광공사, 북경애락화하문화예술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중구의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명과 중국 청소년 공연팀과 학생, 학부모, 중국 CCTV 기자 200여명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했다. 베이징장졔문화예술학교, 진보무용예술훈련센터, 허페이시소년궁, 취즈슈엔, 화이라이현무용예술학교 등 총 10개 팀이 나와 중국 단체 무용과 가무, 댄스 등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중구 역시 덕수초 치어댄스 팀과, 청구초, 동산초, 중림종합사회족지관 등 6팀이 중국 팀의 무대에 답례를 하듯 다양하고 멋진 춤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R-16 세계대회 퍼포먼스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진조크루가 초대 손님으로 나와 한국 비보이의 화려한 춤 솜씨를 뽐냈다. 진조크루 팀의 공연이 펼쳐지자 중국 청소년 공연 팀
지난달 24일에 열린 제6대 중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 표창장 수여식에서 중구의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8. 1 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지난달 24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6대 중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박기재 의장과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이혜경 의원, 표창장 수상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시민은 평소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주민을 15개 동에서 127명을 선발, 시상했다. 동별로 살펴보면 소공동 김우현씨 외 2명, 회현동 권이남씨 외 9명, 명동 임상우씨 외 9명, 필동 신양숙씨 외 4명, 장충동 이창원씨 외 9명, 광희동 황덕영씨 외 9명, 을지로동 김은숙씨 외 6명, 신당동 조흥복씨 외 9명, 다산동 윤순득씨 외 9명, 약수동 류순호씨 외 9명, 청구동 이부원씨 외 9명, 신당5동 정미정씨 외 4명, 동화동 송은호씨 외 5명, 황학동 임상태씨 외 4명, 중림동 김도태씨 외 16명 등이다. 박기재 의장은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전
지난달 26일 명동 라루체 웨딩홀에서 열린 어르신 사랑 효도미팅에서 가위바위보를 통해 스티커를 받아오는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입력 2013. 8. 1 중구 홀몸 어르신들의 건전한 이성 교제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사랑 효도미팅에서 13커플이 탄생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명동 라루체 웨딩홀에서 열린 효도미팅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하고 KB국민은행 청구역지점(지점장 김병욱)이 후원했으며,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획했다. 최창식 구청장과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의장, 소재권 복지건설 위원장, 이혜경 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날 참가한 60여 명(남성 30명, 여성 30명)은 모두 중구에서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홀몸 어르신이다. 이들은 중구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안내나 언론보도를 통해 접한 90여 명의 신청자 중 복지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부 행사에는 이성과 가위바위보를 통해 스티커를 받아오는 게임과 자기소개, 점심식사 순으로 진행 됐으며, 남성들이 정해진 시간마다 테이블을 이동해 60명 모두가 얼굴을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위바위보를 통해 스티
지난달 26일 중부세무서 직원들이 약수시장을 방문해 출장 세무상담에 앞서 약수시장 최복수 회장과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8. 1 중부세무서에서는 중구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5년째 출장 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중부세무서 직원들은 약수시장을 방문해 간이사업자 등록 방법, 부가가치세, 상속세, 양도소득세, 탈세포상금 등이 쉽고 상세하게 적힌 알림장을 시장 상인에게 배포하고 안내했다. 또 바쁜 상인을 위해 직접 점포 수십여 곳을 일일이 방문해 이와 같은 내용을 소개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상인들이 △연매출 4천 800만원 미만인 경우는 일반사업자 등록이 아닌 간이사업자로 연 2회 등록 △신용카드매출전표 등의 가공 및 위장발급·수취 가산세 신설 △간이과세자 업종별 부가가치율 조정(전기·가스·증기·수도 5%, 건설·부동산임대·기타서비스 30%, 소매·음식·재생용재료수집 등 10%, 제조·숙박·운수및통신 20%)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중부세무서에서는 상인들의 세무관리와 세무상담이 취약한 전통시장을 매년 선별해 1년에 6회 방문, 상담하고 있다. 5년 전부터 시작된 출장 세무상담은 지금까지 1천여 개의 점포
지난달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제16기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기선 회장과 내빈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입력 2013. 8. 1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이기선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달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6기 출범식 및 이·취임식에는 최강선 시의원, 허수덕 의회운영 위원장, 김영선 행정보건 위원장, 소재권 복지건설 위원장, 이혜경 의원 등 자문위원 98명에게 위촉장과 배지를 전수했다. 자문위원은 각 세대를 초월해 최고령 92세부터, 최연소 22세까지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민주평통의 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김재국 전임회장에게 공로장과 고문 추대패를 수여했다. 또 김 전회장이 이기선 회장에게 평통기를 이양했다. 이기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6대 회장으로서 대통령의 통일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 7천500만 명이 함께하는 민족번영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 서울의 중심 중구협의회가 최고의 민주평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재국 전 회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