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에 열린 제6대 중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 표창장 수여식에서 중구의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8. 1
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지난달 24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6대 중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박기재 의장과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이혜경 의원, 표창장 수상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시민은 평소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주민을 15개 동에서 127명을 선발, 시상했다.
동별로 살펴보면 소공동 김우현씨 외 2명, 회현동 권이남씨 외 9명, 명동 임상우씨 외 9명, 필동 신양숙씨 외 4명, 장충동 이창원씨 외 9명, 광희동 황덕영씨 외 9명, 을지로동 김은숙씨 외 6명, 신당동 조흥복씨 외 9명, 다산동 윤순득씨 외 9명, 약수동 류순호씨 외 9명, 청구동 이부원씨 외 9명, 신당5동 정미정씨 외 4명, 동화동 송은호씨 외 5명, 황학동 임상태씨 외 4명, 중림동 김도태씨 외 16명 등이다.
박기재 의장은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중구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허수덕 의원(의회운영 위원장)은 "13만여 명의 중구민을 위해 1천 300여 명의 공무원이 항상 노력하고 있지만,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중구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구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늘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선 의원(행정보건 위원장)은 "의정활동에 여러분이 많은 도움이 돼 항상 감사하다"며 "우리 의원들은 공무원을 견제·감시하고 구정에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선출된 만큼 성실하고 청렴하게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권 의원(복지건설 위원장)은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를 전하며 여러분의 박수와 격려가 우리에겐 큰 힘인 만큼 항상 응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혜경 의원은 "수상하신 분들은 평소 구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신 분이다"며 "인원 제한이 있어 못 받으신 분들도 있는데 다음에는 그분들도 꼭 수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중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 표창수여식은 당초 개원 3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고 황용헌 부의장의 갑작스런 타계로 기념행사가 취소되고 표창장 수여식으로 변경해 조촐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