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중구의정회장에 박복수 현 회장이 연임되면서 앞으로 3년 동안 의정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감사에는 우봉윤 박종화 회원이 새로 선임됐다. 구랍 20일 을지로에 위치한 풍전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 35명 중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됐다. 박복수 회장은 제3대 정동일 회장(현 구청장)이 5.31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지난해 6월15일 열린 중구의정회 월례회의에서 정 구청장의 추천에 의해 만장일치로 추대돼 약 6개월 동안의 잔여임기를 맡아왔다. 박 회장은 "전임 회장이었던 정동일 구청장의 회장 잔여 임기동안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선배들의 도움으로 미력하나마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의정회가 더욱 발전하고 인화단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어느 해보다도 많은 변화를 보여줬던 한 해 동안 배운 것 또한 많았다"며 "의정활동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배들과 함께 친목도모는 물론 정책개발 등을 통해 중구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필동에서
◇구랍 2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초고층건축포럼 제7차 국제심포지엄에서 신성우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도심 속 청계천 녹지공간만은 성공적인 사업이라 볼 수 있지만 주변의 세운상가 일대와 비교해 보면 결코 성공적인 사업만은 아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구의 후원을 받은 한국초고층포럼(의장 신성우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과 매일경제신문사가 구랍 2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도심재생과 초고층건축의 역할'을 주제로 제7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계 각국에서 기존 거대도시들의 도심재생에 관한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날 주민 350여명도 참여, 약 4시간동안 진행된 긴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미동도 하지 않고 초고층빌딩건립에 대한 발표 내용에 귀 기울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건축공학에 조예가 깊은 고려대 여영호 교수의 '도심발전을 위한 초고층 건축물의 역할-강북도심을 중심으로' 아주대 제해성 교수의 '초고층 건축과 도시 경쟁력-영국 Canary Walf사례' 연세대 이승복 교수의 '수도 메트로폴리탄에서 초고층 건축의 친환경 성능향상' 한양대
◇구랍 22일 구성된 도심 가로수 소나무 특화거리 기술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이 위촉장을 받고 있다. 중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소나무 특화거리사업과 관련, 기술자문 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중구는 구랍 22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도심 가로수 소나무 특화거리 기술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첫 기술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 위원회는 전귀권 부구청장(위원장)과 이갑규 도시관리국장(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에 관심이 있고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및 주민대표 1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최병환 시의원, 심상문 김기태 의원, 동국대 조경학과 홍광표 교수, 동국대 산림자원학과 오충현 교수, (주)송림원 임상규 대표이사, (주)한국나무병원 이상길 원장, 송도병원 이종균 원장,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유성석 회장,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조걸 회장,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 한국자유총연맹서울시중구지부 박만복 지부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탁승호 자문위원 등 총 13명이다. 이들은 2년 동안 소나무 가로수 수종갱신 전반에 대한 기술적 지도는 물론 조정협의, 기존
에너지절약 위한 내복판매도 급변하는 에너지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에너지전광판이 국내 최초로 중구 을지로 입구역 4거리에 세워져 관심을 끌고있다.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중구청(구청장 정동일)과 공동으로 국내·외 에너지수급상황과 각종 에너지절약 정보를 방송하는 '상설 에너지전광판'을 중구 을지로입구역 4거리에 설치하고, 구랍 28일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정세균 장관, 이기섭 이사장 등은 점등식에 참석한 60여명을 대표해 점등을 실시했다. 상설 에너지전광판은 5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신고유가 상황과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해서 국제 에너지환경의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에너지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주요 국제유가 동향뿐만 아니라 국내 에너지가격 정보, 여름철 최대전력부하 등 다양한 에너지수급정보와 함께 에너지절약 캠페인, 계절별 부문별 에너지절약 정보, 각종 정부 에너지정책 등 다양한 에너지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광판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부착, 사용하는 전력의 일부를 자체 생산해서 사용토록 설계돼 화석에너지원을 대신할 신 재생에너지원의 이용
◇해뜨는 중구,희망찬 행복중구 새해 첫날, 남산에서 바라본 화려한 일출은 구름 사이로 부끄러운 듯 홍조 띤 모습만을 살짝 드러냈다. 세상을 환히 밝힌 첫 태양의 기운처럼 도약과 번영의 강한 중구, 편안하고 활기찬 행복 중구로의 희망찬 도약을 소망한다. 모든 가정에 재물과 행복이 가득해 진다는 "황금돼지띠의 해"인 정해년(丁亥年). 정해년 새해 첫날, 중구민들은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남산에서 맞이했다. 중구는 정해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이 희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1월1일 오전7시부터 남산 팔각정 앞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둠도 가시지 않은 새벽녘, 전통타악 북울림팀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고요하면서도 희망찬 한국여성문예원 이경인 시인의 '신년을 노래하는 중구 아리랑' 시낭독은 물론 구립합창단의 축가, 트렘펫 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에 주민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특히 남산의 일출시간인 오전 7시47분 약 2분 전, 정동일 구청장의 소망기원 대북 타고와 함께 10초 전부터는 참가자 전원이 카운트다운을 한 후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풍선을 날리기도 했다.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해 행복한
◇구랍 28일 중구청에서 열린 이웃사랑 1社 1洞 자매결연식에서 박건호 대표이사가 정동일 구청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중구는 구랍 28일 남대문로 1가에 위치한 남양유업(주)(대표이사 박건호)와 이웃사랑 1社 1洞 자매결연을 맺고 중구청 대강당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중구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에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복지서비스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20% 등 저소득가구를 담당했던 중구청직원들과 남양유업(주)가 혼연일체가 돼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게 된다. 광희동 20가구, 을지로동 10가구, 신당1동 20가구의 저소득가구등 총 50가구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우유와 쌀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 받게 된다. 이날 박건호 대표이사는 자매결연을 맺은 3개동에 자매결연증서를 각각 전달하고, 우유 150박스, 쌀(20kg) 50포, 성금 250만원 등을 후원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결연식이 끝난 후, 남양유업(주) 직원과 중구청직원들은 각각 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매결연을 맺은 동 가운데 대표로 이용근 광희동장은 "힘들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부(지부장 박만복)는 구랍 29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핵심조직간부 전진 평가대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만복 지부장은 세계민주연맹총재의 평화봉사훈장을 받아 회원들로부터 아낌없는 축하와 박수를 받았다.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은 신당2동 이상목 지도위원장, 서울시장 표창은 우창진 청년회장과 필동 박상혜 여성회장 등 2명, 중구청장 표창은 박종문 권오섭 심순섭 유종환 곽명자 김정순 전옥철 김형곤 김윤규 천옥희 윤태준 임미선 송성자 김양자 신덕승씨등 15명에게 각각 전수됐다. 이 외에 신당5동 김명식 지도위원장등 14명은 중구의장표창을, 황학동 이상선 여성회장등 3명은 경찰서장표창을, 중림동 이영보 지도위원장 등 4명은 총재표창을, 명동 최향용 여성회장등 4명은 시지회장표창을, 소공동 백문남 지도위원 등 14명은 지부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만복 지부장은 "지역사회에서 봉사의 꽃을 피우고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선전 분투하고 있는 남한과 달리 북한은 변하지 않고 핵무기 개발등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라고
◇구랍 21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중구 장애인 위안잔치에서 평양민속예술단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중구장애인협회(회장 연상희)는 구랍 21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 장애인 위안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제2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서 치러졌으며,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기 위한 자리로 승화됐다. 개회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공로를 인정받은 재단법인 낙원공사 이희준 대표이사, (주)대양메탈 김종진 대표이사, (주)누죤패션몰 강종섭 대표이사, (주)디·케이그룹 한상현 회장, 곽창환 박남희 최병경 연미경 김희숙 자원봉사자, (주)중앙인트라 해외사업부 만술살레히(이란인) 이사, (주)지엔에스D&F 노응식 대표이사, 농아인협회 중구지부 김맹애 여성부장과 유재성 이사, 시각장애인협회 중구지부 김은숙 부회장 윤분순 재정분과위원장 이재관 학술분과 위원 등 총 16명이 정동일 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신문사 박찬보 회장, 차혜숙 황자로씨 등 3명은 봉사정신으로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뿐만 아니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연상희 중구장애인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가 수
◇구랍 22일 대림정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송년회에서 이문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중구지회(회장 이문식)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구랍 22일 필동에 위치한 대림정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정동일 구청장, 최병환 안희성 시의원, 임용혁 의장, 대한노인회 중앙회 홍광식 총무이사, 정호준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해 각 직능단체장과 관내 42개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인복지증진은 물론 경로효친사상이 투철한 공로를 인정받은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의장, 오세홍 전 의장, 정호준 행정관, 남상만 중구문화원장, 박복수 의정회장, 대한노인회중구지회 김경엽 고문, 을지로 이초금씨 등 8명에게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안필준 회장의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또 중구노인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한국음식업 중앙회 김상진 회장, 회현경로당 김일환 회장, 필동경로당 안기순 회장, 충현경로당 권권훈 회장, 공원장충경로당 김연순 회장, 청송아파트경로당 임용순 회장 등 6명에게 이문식 회장이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문식 회장은 "금년에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참으로
중구의회(의장 임용혁)는 지난 15일 제142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중구의 2007년도 예산규모를 2천294억2천464만4천원으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06년도 당초예산 2천35억7천798만2천원보다 12.7%인 258억4천666만2천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는 2천60억9천634만2천원으로 2006년도 당초예산 1천856억5천378만3천원보다 11%인 204억4천255만9천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총 233억2천830만2천원으로 2006년 당초예산 179억2천419만9천원보다 54억410만3천원이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 삭감액은 123억4천313만7천이며 이중 34억2천720만2천원은 증액한 뒤 나머지 89억1천593만5천원은 예비비로 계상했다. 삭감내역을 보면 구 광희동청사 개보수공사비(시설관리공단) 3억3천750만원 중에서 5천만원을 삭감하고 2억8천750만원으로, 비품 및 집기구입비(시설관리공단) 2억8천760만원 중에서 5천만원을 삭감하고 2억3천760만원으로, 엘리베이터설치비(소공 회현 신당5동) 5억원 중에서 소공동에서 2억1천만원을 삭감하고 2억9천만원으로, 구립관악단 운영비 7억9천600만원에서
◇정례회 6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5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김기래 위원장이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142회 중구의회 정례회 6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5일. 11월16일부터 1개월 동안 구립어린이집과 가로정비 등의 조례제정을 위해 실시한 행정사무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래, 이하 조사특위)는 조사 중 나타난 5가지 문제점을 조목조목 제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위원장을 비롯한 총 8명의 조사특위 위원들은 2004년 7월1일부터 2006년 6월30일까지의 신당3동 신당4동 단우물 회현 황학 중림어린이집 등 6개소와 가로정비 업무에 대한 서류 및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관련기사 11면) 김 위원장은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서류 확인과 현장조사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원장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면서 "이번 조사활동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등이 교육여건이 한층 더 성숙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조사중에 나타난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날 지적된 사항은 첫째, 관련제도 불비, 둘째, 감사결과 조치에 대한 형평성 결여, 셋째, 불투명한 보육정책위원회 구성 및 심의
중 구 청 "어린이집 감사처분 적절했다" 어린이집 "지적된 사항 일부 사실과 달라" ▲중구 감사담당관 입장 표명 중구 감사담당관(과장 전성룡)은 지난 15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래, 이하 조사특위)의 조사보고 후 기자들에게 서면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감사의 형평성 문제와 관련, "구립어린이집 총 16개소에 대해 전면 감사를 실시하면서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2일 동안 감사를 실시하고 추가확인이 필요한 신당3동에 대해서만 3일을 실시했다"면서 "서류정비가 잘 된 곳이나 감사요령이 숙달된 후반부터는 1일 동안 감사를 실시하는 등 감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했기에 감사기간에 대한 형평성 문제는 제기될 사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감사내용은 보육아동 관리실태 적정여부, 보조금등 재무회계관리 적정여부, 아동과 시설의 안전관리 적정여부, 영유아보육법등 관련법규 준수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철처히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사결과 처분기준과 관련, "관계법령 지침 약정서 내용을 참고해 위탁체 해지등의 조치가 요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