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장애인 위안잔치 풍성

장애인의 기념행사와 연계…회원등 1천여명 참여

 

◇구랍 21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중구 장애인 위안잔치에서 평양민속예술단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중구장애인협회(회장 연상희)는 구랍 21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 장애인 위안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제2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서 치러졌으며,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기 위한 자리로 승화됐다.

 

 개회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공로를 인정받은 재단법인 낙원공사 이희준 대표이사, (주)대양메탈 김종진 대표이사, (주)누죤패션몰 강종섭 대표이사, (주)디·케이그룹 한상현 회장, 곽창환 박남희 최병경 연미경 김희숙 자원봉사자, (주)중앙인트라 해외사업부 만술살레히(이란인) 이사, (주)지엔에스D&F 노응식 대표이사, 농아인협회 중구지부 김맹애 여성부장과 유재성 이사, 시각장애인협회 중구지부 김은숙 부회장 윤분순 재정분과위원장 이재관 학술분과 위원 등 총 16명이 정동일 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신문사 박찬보 회장, 차혜숙 황자로씨 등 3명은 봉사정신으로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뿐만 아니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연상희 중구장애인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가 수여됐다.

 

 연상희 회장은 "5.31지방선거에 편승해서 선거과열로 인한 오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부득이 하게 연기해 장애인 위안잔치와 병행해 치르게 됐다"면서 "경제적 혼란의 시대를 지내면서도 장애인들을 위해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어준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앞으로 장애인 복지 사업에 더욱 더 정열과 성의를 다해 회원들의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2007년에는 거시적인 시각으로 계획을 세워 사회에 도움을 주고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시키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