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남대문시장 F동 지주회장 직무대행. / 2016. 8. 10 남대문시장 F동 지주회는 지난 7월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 직무대행에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선출하고 회장직무가 정지된 최 모 회장 해임 건을 통과했다. 서울지방법원 임시총회 허가결정으로 지난 7월 11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가 개최됐지만 주주등 참석범위를 두고 고성이 난무하고 실랑이가 벌어져 사설 경호원이 동원되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안건인 △회장직무대행자 선출 △비대위 발족 △업무가 정지된 최 모 회장 해임건등은 상정조차 못하고 무산됐었다. 하지만 7월말까지 임시총회를 개최해야 되는 법원 허가결정에 따라 2차로 이날 임시총회가 열려 상정된 직무대행자 선출과 최모 회장 해임 건을 마무리하고 비대위 선출은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편, 최모 전 회장은 회장 업무정지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인 회장 직무대행은 "불신으로 양분돼 있는 회원간에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며 단합을 촉구하고 "세입자에게 받지 못하고 있는 △임대료지급 △지주회 채무조사 △ 불법건축물 과태료 해결 △지주회 정관 개정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시길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6. 8. 10 남대문시장 중앙상가는 지난 8월 8일 남대문 새마을 금고 3층 대회의실에서 6천144주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32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진을 선출했다. 이는 지난 6월 29일 사무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주주들의 반발로 폐회됐다가 이날 2차로 속개됐다. 비대위원들은 현 집행부가 30여년 동안 상가를 운영해오면서 상가가 침체됐고 활성화 의지는 물론 고령인 점을 지적하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해 왔다. 이들은 1차 총회 당시 주주총회 시 대리의결권에 대해 현 1주일 전 신원확인에서 주주총회 당일에도 권리행사등과 이사 20명중 상가에서 영업하는 주주를 30% 비율로 선임해 달라는 정관 개정을 요구해 왔었다. 그런데 이날 주주총회는 1차 정기주주 총회 당시 중단됐던 감사 보고가 이어졌으나 고성이 난무하며 정회와 속개가 반복됐다. 특히 지주회가 관리하고 있는 청우회 자금에 대한 불투명성을 문제 삼으면서 총회장이 어수선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주주총회 의안인 재산목록과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상가 시스템 에어컨설치 건등은 승인했다. 4층 창고 임대료 일부를
오는 8월 중순경 오픈 예정인 남대문시장 일대 최대 규모의 숭례명품 사후면세점 전경. / 2016. 7. 20 질 좋은 상품판매 상생기틀 마련 남대문시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숭례 명품 사후면세점이 오는 8월 중순경에 오픈 한다. 숭례문시장과 마주한 숭례문 수입상가가 입점해 영업중인 이 건물 1층 1천874㎡ 규모에 24시간 영업하는 사후 면세점 개장을 준비하고 있어 이 일대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2008년 화재로 중단된 숭례문의 파수의식이 최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복원됨에 따라 관광객 눈길을 끌고 있는 데다 상가 앞 주차장에 관광버스 2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돼 관광객 편의에도 한몫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 숭례 명품 사후면세점 상품구성도 명품존, 화장품존, 리빙존, 잡화존으로 동선을 구분해 100여개 제조업체를 입주시켜 유커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운영은 제우씨앤디에서 중국신화망 한국체널 계약을 지난해 9월 마무리하고 이망을 통해 중국시장에 직접 홍보와 관광객을 유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상가 내에 스튜디오를 시설하고 상품의 우수성을 소개해 제조업체들의 매출에 디딤돌 역할도 한다는 청사
지난 6월 28일 제62기 정기주주 총회에서 김재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6. 7. 6 남대문시장(주)는 지난 6월 28일 제62기 정기주주 총회를 가졌다. 남대문시장 임원실에서 출석 주식수 5천239주에서 4천500주 주가 참여한 가운데 감사에 김순동씨를 선임했다. 그리고 영업 및 감사보고에 이어 제62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와 임원보수 한도를 승인했다. 남대문시장(주)는 올해 시장운영목표를 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품질향상으로 지속적인 시장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시장질서 정착을 위해 소방 및 소비자통로 확보등을 통해 쾌적한 쇼핑환경 구현에 노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장내 불법포장마차를 철거해 소비자 통로를 확보했고 앞으로 시행될 노점실명제 추진에 대비해 불법노점들의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야간시장 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개설과 연계하는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역고가도로 공원화 사업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해 20여개 민원사항을 서울시에 전했고 지난해 지정된 글로벌명품시장 1년차 사업으로 글로벌마케팅과 홍보사업 및 디자인/ICT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대
남대문 대도꽃 상가 총회에서 당선된 최종열 회장. / 2016. 7. 6 남대문 대도꽃도매상가는 지난 6월 22일 총회를 갖고 최종열씨를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최 회장은 "우리 상가는 45년 전통의 꽃 도매시장으로서 꽃 도매시장의 원조라는 자부심으로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 상가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화훼농가와 제휴를 강화해 직거래 창구를 넓혀 유통단계를 축소, 상인과 소비자가 이익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소비자와 거리감을 좁히고 상가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1636쇼핑몰 가입과 인터넷을 이용한 젊은 층 공략에 주안점을 두고 상가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정기적으로 시행해 상가 발전방향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특히 "상가가 상층부에 위치해 소비자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상품상하차에 따른 물류비용등의 증가는 상가로서 풀어야할 과제"라고 지적하고 "현실에 부합하고 장기적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시설개선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교직을 거처 3
지난 13일 남대문시장일대에서 전노련 소속 노점상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 2016. 6. 22 노점상에 부과된 과태료와 노점영업시간 문제가 갈등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국노점상총연합(이하 전노련)시위대 2천여 명이 남대문시장에 진입하며 중구청에 노점상 관리대책을 현실에 맞게 운영해줄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전노련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주노련)이 지난 6월 13일 서울역광장과 남대문시장, 중구청 앞에서 노점관리대책 분쇄 결의대회를 열고 △노점관리대책중단과 △노점생존권보장 △노점기본권 노점상보호 특별법제정 △경비업법 행정 대집행법 전면개정 △과태료 과다부과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날 민주노련은 종로구청으로 전노련은 남대문 시장에 진입해 시위를 벌였다. 전노련은 남대문시장 중앙통로에서 30여분 머물고 시위하다 퇴계로를 지나 중구청까지 진출해 농성후 자진 해산했다. 남대문시장에 진입해 시위한 전노련은 남대문시장 노점상(일명: 다우리)회원들이 노점상실명제를 앞두고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중구청, 노점상 3자의 의견이 평행선으로 이르자 지난 5월 30일 전노련에 가입해 몸집을 키우고 '실력행사' 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노련은 남대문
지난달 26일 개막된'남대문시장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6. 6. 8 중구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남대문시장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과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김재용), 남대문시장(주)가 주관한 이번 축제의 최대 이벤트는 '한류문화체험'으로 국제로터리 세계대회에 참여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남대문시장에 발걸음을 멈출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남대문시장 중앙로 사거리를 중심으로 한류 문화와 남대문시장을 접목시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살거리 등 오감체험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우선 남대문시장 1번 게이트 인근에 2층 구조의 부스테이너 '글로벌센터'가 임시 설치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류문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인기 한류드라마에서 선보인 패션을 남대문시장 판매 제품으로 재현해 저렴하게 판매하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보는 K-STYLE ZONE, 최근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기에 힘입어 체험해보는 군용식단 시식체험, 밀리터리 패션
/ 2016. 6. 8 중구와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종석, 이하 육성사업단)은 오는 10일까지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대문시장 상인 215명이 참석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메사빌딩 9층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요일별로 주제를 달리해 교육을 하고 있다. 월요일에는 서비스 테라피, 화요일 세일즈 영어, 수요일 온라인 마케팅, 목요일 글로벌 마케팅, 금요일 세일즈 중국어 교육 등 상인들에게 수요조사를 실시해 구성한 프로그램들이다. 기존의 상인교육이 상인 서비스 마인드 개선, 신경영기법 전수 등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이번 교육은 영업환경에서 상인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생업에 종사하는 환경속에서도 신청 접수 1주일 만에 200여명이 넘게 신청해 정원초과로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비스 테라피'교육은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상인들의 감정을 다양한 테라피 접근 방법을 통해 치유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다양한 서비스 기법을 익힌다. 온라인을 활용해 상인 스스로 본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온라인 마케팅'은 변화하는 유통구조
홍원표 숭례문 지하1층 수입상가 회장. / 2016. 6. 8 감사에는 조덕희·이응원씨 선출 숭례문 지하1층 수입상가는 지난 5월 18일 총회를 갖고 홍원표 현 회장을 유임시켰다 이와 함께 23일에는 조덕희, 이응원씨를 각각 감사로, 30일에는 운영위원에 정영숙, 정상욱, 전민선, 강지임, 김정희, 이종성, 김종필, 맹혁재, 유재하, 허명학씨를 각각 선출했다. 지난달 1일부터 제2기 회장단을 출범한 홍 회장은 "먼저 상가 활성화 문제를 상가운영에 가장 선순위로 두겠다"고 전제하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숭례문상가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운영이 회장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 보다 회원들의 지지와 관심, 참여가 뒤따라야가능하다"며 회원들의 단합을 호소했다 홍 회장은 특히 "남대문상권이 상품이 종합시장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많은 시장으로 잠재성을 갖고 있어 동상가가 수입상가로서 홍보와 회원들의 조직화 등 숭례문과 인접된 지리적 여건을 잘 활용해 나가면 비약적 발전이 기대할 수 있다"고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마춘기 삼익패션타운 타운뉴스 상인연합회장. / 2016. 6. 8 "상인회장은 상인 위에서 군림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항상 상인과 상가의 공동체 이익을 대변해주는 조종자 역할에 불과 합니다" 지난해 연말 삼익패션타운 상인연합회장에 당선돼 업무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5월 17일 타운뉴스상가 상인회장에 연임된 마춘기 회장의 동반자 지론이다. 삼익패션타운 1천200개 점포의 선장으로 상가활성화에 진두지휘 하고 있는 마 회장은 상가 상인회 회장에 앞서 원양선단의 실제 선장으로 오대양의 거친 파도와 싸워온 마도로스 출신이기도 하다. "둥원선단에 몸을 실고 바다를 누비면서도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항상 선원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잊지 못할 그리움입니다. 그리움이 사람들이 살아 숨쉬는 시장으로 연결되기까지는 92년도 누나 권유로 시작돼 오늘의 자리에 오게 됐다"고 말한다, 이제는 안사람이 패션에 눈을 떠 모든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는 만큼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임기동안 상가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남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존경심을 보이면 나도 상대방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다"는 그는
/ 2015. 5. 18 2016년 남대문시장 글로벌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남대문시장을 찾는 내·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한류 이벤트를 통해 남대문시장이 한류의 중심이 돼 남대문시장 600년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대규모 행사가 3일간 펼쳐진다. 이 페스티벌은 숭례문과 마주보고 있는 남대문시장 1번 출구에 부스테이너를 2층으로 설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류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장소로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남대문K-스타일존에서 드라마속 스타패션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남대문시장에서 생산 판매되는 제품으로 재현해 품질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포토존도 신설 했다. 특히 한류스타 따라잡기 프로그램에서는 남대문 상인회에서 제공한 의류를 1천원에 구매하는 남대문 쇼킹딜과 나만의 티셔스 만들기에서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의 티셔스를 제작해 택배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6·25부터 명맥을 유지해온 남대문시장 군복거리에서 군용식단을 이용한 시식체험을 통해 과거 군용품 구매 매니아들의 향수를 달래며 외국인에게는 군번줄 만들기 현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이 상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2016. 5. 4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종석, 이하 사업단)이 지난 4월 18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실시되고 있는 5개 강좌 교육 프로그램이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기 마감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업단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요일별로 나누어진 강좌시간으로 월요일 서비스 테라스, 화요일 세일즈 영어, 수요일 온라인 마케팅, 목요일 글로벌 마케팅, 금요일 세일즈 중국어 교육등이 진행돼 영업시간이 끝내는 오후 6시에 시작, 피곤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젊은 상인들의 강좌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교육내용은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온라인을 활용해 상인 스스로 본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다양한 기법을 배우는 온라인 마케팅과 유커 문화교육, 그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SNS, 쇼핑몰 활용법에 배우는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현장에서 영어, 중국어권 외국인을 응대하기위한 다양한 실용회화 세일즈 영어, 중국어 등 5개 강좌로 이루어졌다. 사업단에서는 이에 따라 실용적 교육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남대문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을 유도하고 유통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