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이 상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2016. 5. 4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종석, 이하 사업단)이 지난 4월 18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실시되고 있는 5개 강좌 교육 프로그램이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기 마감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업단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요일별로 나누어진 강좌시간으로 월요일 서비스 테라스, 화요일 세일즈 영어, 수요일 온라인 마케팅, 목요일 글로벌 마케팅, 금요일 세일즈 중국어 교육등이 진행돼 영업시간이 끝내는 오후 6시에 시작, 피곤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젊은 상인들의 강좌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교육내용은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온라인을 활용해 상인 스스로 본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다양한 기법을 배우는 온라인 마케팅과 유커 문화교육, 그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SNS, 쇼핑몰 활용법에 배우는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현장에서 영어, 중국어권 외국인을 응대하기위한 다양한 실용회화 세일즈 영어, 중국어 등 5개 강좌로 이루어졌다.
사업단에서는 이에 따라 실용적 교육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남대문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을 유도하고 유통구조 변화로 정체돼 있는 남대문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는 등 상인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김종석 사업단장은 "기존의 Top-Down 방식의 상인교육 프로그램들이 교육수혜자인 상인들의 필요와 상이한 경우가 많았고 이에 따라 상인들의 관심도 및 참여도가 낮았기 때문에, 이번 남대문시장 상인교육은 상인들이 영업환경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만 구성해 교육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한편, 남대문시장 상인교육은 메사빌딩 9층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