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제62기 정기주주 총회에서 김재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6. 7. 6
남대문시장(주)는 지난 6월 28일 제62기 정기주주 총회를 가졌다.
남대문시장 임원실에서 출석 주식수 5천239주에서 4천500주 주가 참여한 가운데 감사에 김순동씨를 선임했다. 그리고 영업 및 감사보고에 이어 제62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와 임원보수 한도를 승인했다.
남대문시장(주)는 올해 시장운영목표를 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품질향상으로 지속적인 시장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시장질서 정착을 위해 소방 및 소비자통로 확보등을 통해 쾌적한 쇼핑환경 구현에 노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장내 불법포장마차를 철거해 소비자 통로를 확보했고 앞으로 시행될 노점실명제 추진에 대비해 불법노점들의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야간시장 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개설과 연계하는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역고가도로 공원화 사업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해 20여개 민원사항을 서울시에 전했고 지난해 지정된 글로벌명품시장 1년차 사업으로 글로벌마케팅과 홍보사업 및 디자인/ICT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대문시장 대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전용라운지 및 고객운영센타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논란이 되었던 코코종합상가에 대해 관리비청구소송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미수금처리를 위한 조정위원회를 구성, 관리청소비에 대한 부괴기준안을 제정해 올해 사업연도부터 부과 징수키로 했다는 것이다.
2017년 시장현대화사업은 중앙상가와 대도종합상가에서 신청해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 시설현대화사업은 올해 12월부터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대문 시장축제로 자리한 명절 이벤트행사는 시장 내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분위기조성으로 점포 매출 기여에 앞섰고, 관광특구 아동복축제를 개최해 시장내 대표상품으로 자리한 아동복상품의 우수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전했다.
김인 회장은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서는 우리가 더욱 노력해 더 나은 시장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김재용 사장은 "시장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대문시장이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