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약수시장에서 열린 제5회 약수시장 축제에서 최복수 회장이 저소득층에서 백미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통 재래시장인 약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한마음축제가 지난 2일 약수시장 사거리에서 풍성하게 개최됐다. 약수시장상가번영회(회장 최복수)는 '2011 제5회 약수시장 한마음 축제'를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가운데 먹거리장터, 떡매치기, 떡홍보,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날 축제의 메인이벤트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었다. 많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흥겨운 난장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들도 많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로서 경쟁보다는 정을 나누며 서로간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날 최복수 회장은 "회원들 모두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덕분에 전통시장으로 승인 받았다"며 "전통시장 등록을 계기로 아치설치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신뢰가 있는 시장으로 발돋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경제가 약해지면 중구 지역경제가 약해진다"며 &quo
청계천 서울 등(燈)축제에서 기묘한 등들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2011서울 등(燈)축제'…오는 20일까지 600년 서울 역사 등 작품으로 재조명 오색찬란한 가을 풍경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3만 개의 등이 청계천을 밝힌다. 서울시는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청계천 일대를 중심으로 '2011 서울 등(燈)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1)'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2011 서울 등(燈)축제'는 '등(燈)으로 보는 서울 옛 이야기' 라는 테마 아래 △여기가 한양 △조선시대 △조선의 생활 △창작등 공모전 △세상이 보인다 △신나는 서울 등 총 6개의 전시가 마련된다. 이번 등축제는 청계광장 모전교(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에서 청계3가 관수교(1호선 종로3가역 12~14번 출구)까지 총 1.3km구간에 총 3만 개의 등이 전시되는 화려한 등불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는 작년보다 1.5배 확장된 것으로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 중 청계광장에는 서울 등축제 로고와 3천개의 청사초롱이 밝히는 18m의 대규모 등터널이 전시된다. ◆ 개막점등식 모전교~관수교 순차 점등 지
지난 25일 광희동에서 열린 '지역주민 현장 간담회'에서 박명수 서장이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8일 광희동주민센터에서 박명수 서장을 비롯해 부서별 해당과장 및 해당 지구대·파출소장, 지역사회단체장 등 80여명 참석한 가운데 '공감치안을 위한 지역주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치안현황과 이에 따른 맞춤형 방범활동과 함께 공감치안 활성화를 위한 치안시책 주민의견반영 방안과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방안 등 현안에 대해 진솔한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치안질서 확립과 경찰협조에 기여한 공로로 국응임 안도일 씨에게 박명수 서장이 직접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명수 서장은 "이번 지역주민 현장간담회를 통해 주민·경찰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갈 것"이라며 "물샐틈없는 맞춤형방범활동으로 지역치안질서를 확립,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안 중부시장 상인회장은 "서울시에서도 하기 어려운 주차공간을 도로변에 설치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물론 상인들도 편안하게 느낀다&q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8일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2011 중구 다문화가정 어울림마당'을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관내 다문화가정 및 일반 가정 300여명이 참석해,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난타 공연과 외국인 공연단의 몽골 전통악기 연주, 태국 전통춤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테마 체험존이 운영됐다.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레인보우 패밀리존'에서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5개국의 음식을 시식하는 한편, 참석한 관람객들은 세계 여러나라의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까지 찍기도 했다. 또한, 베트남 모자, 중국 팔찌, 일본 기모노 책갈피 등 다문화 소품을 만들며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천만가지 상상존'에서는 직업 체험과 취업 상담을 받았다. 바리스타(중부여성발전센터), 종이접기 지도사(종이문화재단) 등을 체험, 임플란트 등 의료제품 전문 제조사인 위노바에서 양성하는 결혼이민자 의료관광 통역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결혼이민자 고용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부스도 운영했다. '건강지원 존'에서는 인구보건
지난 3일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린 중구 여성백일장과 어린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어른들은 풍부한 감성과 지성을, 어린이들은 개성과 창의를 뽐냈다. 지난 3일 중구 여성백일장과 어린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인 '효사랑 어울림마당'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린이 400여명 여성 100여명 등 5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글과 그림으로 효행심을 표현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초등부 글제는 '행복한 우리집', '가을', '시험', 그림 그리기 주제는 '내가 바라는 우리가족', '아름다운 우리 중구', '세계 어린이가 친구에요'였으며, 여성백일장 시·수필부문은 '남산', '앨범', '문자메세지'로 참가자들의 참신한 경험과 상상력, 효심을 주제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감성의 계절 가을 하늘 아래 낙엽인 우수수 떨어지는 청운각 일대에서 돗자리를 깔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하얀 백지에 저마다의 생각을 채워나갔다. 대회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족이나 부모에 대한 효를 잃어버린 현대사회에서 다시금
지난 4일 2011 백학마을축제에서 김명식 위원장이 어르신들에게 전기장판을 선물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청가수공연에 백학가요제도 2011 백학마을축제가 지난 4일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됐다. 신당5동 백학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명식)가 주최하고 중구청, 백학상가번영회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박성길 신당5동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신당5동 어린이집 재롱잔치, 색소폰 연주와 함께 민요, 풍물한마당이 펼쳐졌다. 2부 순서로 열린 마을축제한마당에서는 백학축제 사행시 짓기를 통해 사은품을 증정했으며, 중구 신당5동이 낳은 가수 하정씨가 틀별 출연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초청가수 공연과 백학가요제가 열렸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링던지기와 행운권을 추첨해 푸짐한 선물도 증정했다. 부대행사로 가훈 써주기도 마련됐다. 초대가수로는 명국환 이명주 김명현 나도향 노성일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축제를 맘껏 즐겼다. 특히, 김명식 위원장은 어르신들 10명에게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전기장판을 선물해 행사장의 분위기
지난달 28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청구초 어린이들이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진행하면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해 보는 '어린이 모의의회'가 열려 화제다. 중구의회는 제1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회했다. 이는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지방의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서 지방자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2010년 실시했던 동산·봉래초등학교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청구초등학교 6학년 2반 27명의 학생이 어린이의원, 구청장 등으로 구분해 '학생 언어문화 개선안(욕설학생 생활기록부 기록 추진)'에 관한 찬반 토론을 벌였다. 이에 앞서, 김수안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머리는 구름에 두고, 발은 땅에 굳게 디뎌라. 그리고 한 계단씩 오르면 성공할 것이라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일화를 소개하며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하면, 여러분들의 장래와 국가의 장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중구의회 의원 소개와 의회 현황을 들은
지난달 29일 중구청에서 열린 '토요 Happy 데이트'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한 뒤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진양아파트 세운재정비 사업 대책위원회 양일남씨 외 6명은 세운 제6구역을 2015년까지 완료할 수 없다면 계획을 전면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29일 최창식 구청장과의 첫 번째 토요데이트를 가진 양씨는 "내년 3월18일 구청장이 SH, 서울시와 협의해 이 사업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최근 서울 시장이 바뀐 상태에서 사업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 중단되는 것 인지 걱정스럽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현재 진양아파트·상가는 40년 이상 오래된 건물로서, 낙석은 물론 누수 피해까지 입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양아파트 세운재정비 대책위원회는 "현 사업을 중구청장이 직접 시행해야 할 것"이라며 입 모아 말했다. 이에 최창식 구청장은 "6구역은 10개 구역으로 분할해서 각 구역별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시에서 검토 중에 있다"며 "변경안이 만들어지면 주민공청회를 열어 변경·결정된 추진안을 밝힐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두고 조형된 모습. 살아있는 갯벌, '돌머리 해변' 고즈넉한 정취 만끽 국내 최초 임시정부청사… 역사 체험 공간 구성 국화 30만송이와 억새 이용 '시크릿가든' 성 구축 본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와 축제현장을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특성에 맞는 여행지와 축제현장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국화는 세계적으로 2천 종이 넘는다. 국화의 꽃말은 밝음·고상함·청결·정조·순정이며 특히 흰색 국화는 성실, 노란 국화는 짝사랑, 빨간 국화는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시인 서정주는 '국화 옆에서'라는 시를 통해 그리움을 노래하기도 했다. ◆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 늦가을의 찬 서리를 이겨내고 그윽한 향기의 국화꽃이 전남 함평천지를 수놓고 있다. 함평군은 국화 대표축제인 '2011 대한민국 국향
중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종합상황실의 모습. 초등학교 CCTV도 포함 중구내 기능별로 분산된 CCTV 관제센터가 한 곳으로 통합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어린이와 여성들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CCTV를 한곳에서 통제하는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2012년 초까지 설치 운영한다. 이에 따라 중구 교통상황실, 중부·남대문경찰서 등 기능별로 관리해 오던 CCTV를 구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구청 본관 지하1층 290㎡에 들어서는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긴급상황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관도 상주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춘다. 통합관제센터에는 첨단 IT 기술을 적용해 GIS 시스템과 연동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대용량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된다. 또한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통합관제센터에서 초등학교 내에 설치된 CCTV를 관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해 학교 안과 밖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게 된다.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총무과에서 관리하는 구청사 시설물관리용 70대를 제외한 527대의 C
한국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회장 김상진)는 지난 1일 일반음식점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구민회관 5층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안대진 중구청 위생과장이 1교시 강사로 나서 식품위생법령의 해설을, 2교시는 오혁수 안산대학교 교수가 식중독예방 및 위생관리에 대해, 마지막 시간은 전우범 세무사가 음식업 영업자의 세무·노무관리에 관해 교육했다. 강의에 앞서, 김상진 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장은 "원산지 표시만은 꼭 지켜야 한다"며 "정직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국민의 식생활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안대진 위생과장은 달라진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강조하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에서는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 됐다"며 "원사지 표시 글자크기는 음식명의 글자크기 2분의1이상으로 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음식점에서는 발급받은 원산지 등이 기재된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 등을 6개월간 비치·보관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고 각별한 주위를 당부했다.
중구장애인협회(회장 권한대행 연상희)가 지난달 28일 육군사관학교 화랑구장에서 개최된 '2011 서울시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지만 아쉽게도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게이트볼, 족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척사대회 등 5종목 단체전과 휠체어달리기, 팔씨름 등 개인전등이 펼쳐진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서울시 25개구 장애인협회가 참가해 우승은 송파구, 준우승은 노원구, 3등은 영등포구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이혜경 허수덕 소재권 황용헌 구의원이 장애인들을 격려차 방문,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연상희 회장 권한대행은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체육을 통해 한마음으로 우정과 친목을 향상시켜 일상생활의 건전한 풍토를 조성해 밝고 명랑한 사회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