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5회 약수시장 한마음 축제

떡매치기·노래자랑·장기자랑 등 풍성하게 개최

 

지난 2일 약수시장에서 열린 제5회 약수시장 축제에서 최복수 회장이 저소득층에서 백미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통 재래시장인 약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한마음축제가 지난 2일 약수시장 사거리에서 풍성하게 개최됐다.

 

약수시장상가번영회(회장 최복수)는 '2011 제5회 약수시장 한마음 축제'를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가운데 먹거리장터, 떡매치기, 떡홍보,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날 축제의 메인이벤트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었다. 많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흥겨운 난장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들도 많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로서 경쟁보다는 정을 나누며 서로간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날 최복수 회장은 "회원들 모두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덕분에 전통시장으로 승인 받았다"며 "전통시장 등록을 계기로 아치설치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신뢰가 있는 시장으로 발돋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경제가 약해지면 중구 지역경제가 약해진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시장을 특성화시켜 경쟁력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혜경 의원은 "약수시장이 활성화 되가는 모습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상인·주민 모두에게 이익을 될 수 있도록 번영해 나가길 당부했다.

 

박기재 의원은 "시민들이 시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