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이대일 신당5동 바르게살기 위원장이 어르신들에게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 2017. 10. 18 신당5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대일)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둔 지난달 27일 신당5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주민 20명을 초청, 1인당 한포씩 20포(200kg)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 자리에는 이대일 신당5동 바르게살기위원장, 이영미 여성위원장, 그리고 바르게살기위원, 문영일 동장 등이 참석했다. 신당5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명절이 되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삼복더위에는 삼계탕을 마련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대일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품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7일 김영수 회장과 회원들이 문성수 동장에게 두유를 전달하고 있다. / 2017. 10. 18 신당동 체육회(회장 김영수)는 지난달 27일 신당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두유 50박스를 신당동 문성수 동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청구역 마을마당에서 직접 바자회를 개최해 판매한 수익금 60만원을 추석을 맞아 신당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신당동 체육회는 저소득 가정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고,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나눔복지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수 신당동 체육회장은 "남을 돕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일이지만,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위하는 것이고 거기서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민들레 씨앗의 싹을 틔우기 위해 필요한 바람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의 씨앗을 우리가 앞장서서 퍼트리겠다"고 말했다.
2017. 10. 18 남대문시장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참여해 시작된 한국 블랙프라이 데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남대문시장 페스타 행사가 열린다. 남대문시장 5만여 상인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는 더욱 짜임새 있는 대규모 행사로 시장가요제, 펙토리데이, 액세서리 데이로 요일, 날짜별로 행사가 이어져 이 기간에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아동복, 숙녀복, 액세서리, 잡화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9일 오전 11시 남대문시장 1번 출구 앞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대문시장 내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5만원, 10만원 이상 구매시 온누리 상품권 5천원, 1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롤렛과 응모 이벤트에는 머그컵, 에코백이 제공되고, 경품으로는 청소기, 다리미, 헤어드라이기 등을 준비해 고객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할인행사로는 매장마다 의류, 주방용품,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과 회현역 5번 출구 앞 중앙통로에 임시로 50여 매대가 설치돼 액세서리 등의 제품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갖는다.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수제 도장만들기와 꽃잎으로 천연방향제 포투리와 전통문양 열쇠고리 만들기도
/ 2017. 10. 1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0일 정오부터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주변 은행나무 쉼터에서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를 개최한다.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세홍)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서울 도심에서 오랫동안 터를 잡아온 520년 수령의 회현동 은행나무를 기리는 회현동만의 독특한 지역축제다. 축제의 모태는 조선 중종 때 영의정을 지낸 문익공 정광필의 집터에 있던 은행나무 전설이다. 전설에 의하면 정광필의 꿈에 신인(神人)이 나타나"서대(犀帶) 열두 개를 은행나무에 걸게 되리라"고 하였다. 코뿔소나 물소의 뿔로 만드는 서대(犀帶)는 종1품 이상의 관복에만 착용할 수 있는 물건이다. 왕의 옥대 다음으로 귀히 여겼다고 한다. 그 후 실제로 이 명당터에서 12정승이 배출됐다고 전해진다. 이 전설을 토대로 영험한 은행나무에 주민들의 연중무병과 평온무사 그리고 뛰어난 인재 배출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이를 회현동만의 문화축제로 발전시켜보자는 주민들의 염원이 은행나무축제로 탄생하게 됐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행사인 만큼 행사 기획부터 홍보까지 주민들로 구성된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내년 3월 개장할 남대문 시티아동복 조감도. / 2017. 9. 27 남대문시장 회현역 6번 출구와 퇴계로 변이 정비되면서 이 일대가 변화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남대문시장 아동복상가 입구로 연결되며 신세계백화점과 마주한 이 지역에 회현역 복합건물이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마지막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 삼부토건 건물이 호텔과 상가 개장을 위해 사업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다 주변 건물에 입주된 매장들도 업종전환과 시설 개·보수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회현역 6번 출구에 위치한 동도빌딩 지하층과 1층이 씨티아동복 상가로 개장키로 하고 인테리어 공사와 분양에 들어갔다. 이 상가는 내년 3월 오픈을 앞두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는데 기존 남대문 아동복 상인들과 동대문 아동복상인들이 입주를 준비하며 조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동대문상권 숙녀복상가들이 늘어나면서 경쟁과 함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아동복시장도 급팽창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연 2천만 명의 인구가 늘어난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경쟁이 심화된 숙녀복 종사자들이 아동복으로의 업종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인들도 현재 사드 등으로 중국과
/ 2017. 9. 27 커먼프라자 상가는 지난달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재선(사진) 후보를 선출했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그는 회원들의 신임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당선됨에 따라 강력한 추진력이 확보됨으로써 건물주과 명도소송 등으로 인해 피폐해진 상가운영에 대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상가 점포주의 일원으로 상가운영에 동참해 왔지만 상가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현실로 나타나자 주변상인들의 추천으로 후보로 등록하게 됐다"며 "향후 상인들이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 보호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건물주와의 명도소송이 진행된 것에 대해 일방적인 명도보다는 대화와 소통으로 실마리를 풀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상가가 활성화되기까지 입주상인들이 노력한 현실을 무시하고 재건축이란 명목으로 점포를 비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며 "상인들이 밤잠을 안자고 일구어놓은 상권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회장은 KT 자회사 사장
지난 15일 개장한 남대문시장 아동복골목에 위치한 인디안 팩토리 아울렛 매장. / 2017. 9. 27 남대문시장 아동복 골목에 위치한 HK저축은행 건물이 인디안 팩토리 아울렛 매장으로 지난 15일 개장했다. 연건평 800㎡ 규모에 2개층으로 상권을 형성한 이 상가는 남성복, 여성복, 아웃도어, 골프웨어, 패션잡화 등 토탈패션 매장으로 야간 영업하는 남대문시장 지역 특성에 따라 연중 24시간 영업으로 아동복과 어우러지는 상가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장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장을 찾는 고객에 대해 오픈기념 할인쿠폰을 제공하면서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매장은 전 품목에 대해 90∼60% 세일을 실시해 티셔츠 2만1천800원, 남방 2만3천800원, 바지 2만7천800, 점퍼 5만원, 자켓 5만9천원 등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는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유통패턴을 정착시키고 고객이 한곳에서 일괄구매를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남대문시장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서민시장 1번가 명성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
/ 2017. 9. 27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위법건축물에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의 현실화를 담은 법령 개정안을 최근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했다. 이행강제금은 건물주에게 위법건축물의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 이를 바로 잡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대집행과 같은 강제적인 방법 대신 금전적 부담을 줘 자발적 철거를 유도하자는 취지다. 현행 건축법 제80조에 규정돼 있다. 하지만 위법건축물로 얻는 경제적 이득이 이행강제금보다 월등히 높은 경우가 많다보니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무단으로 면적을 넓힌 다동의 한 건물은 임대로 약 1억2천만원(추정)의 수입을 올리지만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은 고작 900만원이다. 이행강제금을 매월 부과해도 임대수입보다 적다. 역시 위법건축물인 정동의 한 식당도 2억4천만원의 이득을 보고 있지만 이행강제금은 2천200만원에 불과하다.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이러다보니 법을 지키는 사람보다 어기는 사람이 더 이익을 얻는 비정상적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건물주들은 그들 나름대로 의무를 다했다고 여기니 당당하다. 특히 중구는 임대수입이 높은 중심상가지역이나 일반상업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