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에 김동주 추진위원장 당선

신당 제9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창립총회… 감사 2명, 이사 5명, 대의원 17명 선출

 

지난달 19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김동주 조합장이 토지 등 소유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2017. 11. 1

 

신당 제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19일 다산동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 대회의실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토지 등 소유자 167명 중 107명(서면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등록한 조합장에 현 김동주 추진위원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감사에는 홍동희 사공영 후보, 이사에는 이종란 나점식 황의금 곽점수 손관칠 후보등이 각각 당선됐다. 대의원에는 정정익 홍성랑 이수동 김홍길 이명식 이강원 김종석 김홍배 강영단 홍진형 김우석 김준기 곽광영 변지연 전용현 박점순 장순 후보 등 17명을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업무정지 및 계약해지 △추진위원회 업무 조합 승계 △조합설립 동의 및 개략적인 사업계획안 결의 △조합정관안 승인 △업무규정(행정업무, 예산·회계, 선거관리) 제·개정안 승인 △정비구역지정 변경계획안 의결 △조합예산(운영비, 사업비, 총회비용)안 승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황방법 승인 △총회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등을 모두 승인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9월 26일 조합임원 및 대의원 선거일을 공고한 뒤 선거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이날 선출함에 따라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반대 조합원들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총회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지만 받아들어지지 않음에 따라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김동주 조합장은 "성공적인 재개발은 사업을 위해서는 토지 등 소유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합은 항상 열린 자세로 모든 조합원들과 타협하고 그 누구도 소외된 조합원이 없는 공평하고 법과 원칙에 충실한 사업을 추진해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