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8. 22 국내 최대 건어물 전문시장인 중부시장에서 오는 9월 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3회 '건어물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서울시 중구청(구청장 서양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주최하고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최정만)과 신중부·중부시장 상인연합회(회장 김정안)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중부시장의 건어물 홍보와 함께 전통시장의 미래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장 상인과 소비자, 지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하고, "건어물 씹으며 스트레스 날리고"라는 콘셉트에 맞게, 단돈 천 원에 판매하는 맥주와 안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만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과 김정안 회장은 "2018 건어물맥주축제는 '전통시장, 새로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전통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그려 내는 데 역점을 뒀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통시장 과제와 비전을 제시하고, 최저가 도전 건어물 기획전을 통해 쇼핑과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 2018. 8. 22 중구는 공공건축물에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물임을 인증하는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설치 대상지는 내진 전문 평가를 통과한 동주민센터 3개소, 경로당 13개소, 어린이집 6개소, 공영주차장 11개소, 충무아트센터, 신당구립도서관 등 공공건물 42개소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6억5천만원을 들여 구 소유 공공건축물 103개소를 놓고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진행했다. 평가에서는 외관조사, 비파괴검사, 내진해석, 보수·보강방안 등 내진과 관련한 전반사항을 면밀히 진단했다. 이번 평가 용역 결과, 지진안전성 표시제가 설치될 42개소와 철거 예정이거나 지중화 된 시설 등 14개소를 제외한 47개 건물은 내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대부분 내진설계 인식이 부족했던 90년대 이전에 준공된 건물들이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내진 성능이 향상되도록 보수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손 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구 소유 건축물에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설치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중구는 2011년부터 모든 건축물의 인·허가 시에 내진설계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건축법에는 지상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 2018. 8. 22 소유자 등기말소 신청 구서 무료 대행서비스 중구가 전국 최초로 건축물대장과 등기부 상에 일본인 명의로 돼있는 관내 건축물 636건을 모두 청산한다. 등기말소를 신청하는 현재 소유자에게는 무료 대행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지난 2개월 동안 건축물대장 106건과 등기부 530건 등 일본인 명의로 나타나는 건축물 636건 전량을 현장 조사해 실제 건축물이 없거나 존치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최종 판정하고 말소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건축물대장에 일본인 명의로 나오는 106건 중 건물이 없었던 97건은 구에서 직권 말소하고 존치를 증명할 수 없는 9건은 현 소유자가 말소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실재하지 않고 등기부에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 530곳도 현 소유자가 등기말소를 신청하게 된다. 중구는 여전히 잔존해 있는 일제 흔적을 지우고 행정 정보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부동산 공적장부 일원화 사업에 착수했다. 우선 건축물대장과 등기부에 올라 있는 관내 모든 건물 11만3509동에서 일본인 명의 건물을 탐색해 636건을 골라냈다. 이어 현장 육안확인과 항공사진 판독, 관계자 면담, 재산세 납부 여부 등을 종합한
지난달 2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재개발 추진 간담회에서 이창우 위원장이 그동안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2018. 8. 1 그동안 주택 재개발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슬럼화가 가속화 돼 왔던 신당제10구역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재개발 추진에 대한 주민간담회가 개최됐기 때문이다. 이날 주택, 토지 등 소유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재개발지역이 해제됐던 이유와 앞으로 재개발 사업에 대한 미래의 가치 등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이창우 (가칭)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추진위원장은 "앞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재개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주민동의율이 필수적"이라며 "주택·토지 소유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주택·토지 소유자들이 일정한 동의율을 갖추면 구청에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그리고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역지정과 함께 공식적으로 재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이창우 위원장은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주민화합과 소통, 상생, 배려가 중요하다
박영철(우) 대표이사 사장이 김재용(좌) 전 사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2018. 8. 1 "600년 전통을 이어온 남대문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인화와 질서를 정립해 소비자가 편히 찾을 수 있는 시장 현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열린 남대문시장(주) 회장, 대표이사 사장 이·취임식에서 박영철 사장의 취임 일성으로 이렇게 밝히고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대문시장(주) 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서양호 구청장,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박순규 시의원,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이승용 의원, 박양숙 서울시 정무수석 비서관,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장 신승남 전 검찰총장, 삼익패션타운 박인순 사장,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강계주 소상공인 중부센터장, 박영철 사장 고향인 전남 진도군 향우회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시길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구의 경제 축을 담당하고 있고 중구를 대표하는 시장이 남대문시장인 만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젊고 패기있는 시장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 관심을 기울여
/ 2018. 8. 1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보고회가 지난 7월 19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 구청장과 기획재정국장, 남대문, 동대문시장 일대 상인회장 18명등 중구시장협의회원과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신중부시장 사업단장등이 참여해 특성화사업을 보고 했다. 남대문글로벌명품시장사업에 대해 김종석 단장이 2015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65억원을 투입해 특화골목 조성, 관광코스 운영, 안내시설개선, 외국라운지 조성등에 대해 설명했다. 동대문글로벌명품사업단 장상만 단장은 2016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동대문 특화브랜드, 시장 특화거리 조성, 그랜드 세일, 바이어라운지 등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 패션타운에서는 평화시장, 통일상가, 남평화상가, 벨포스트, 동평화 상가, 테크노상가등 8개 상가가 참여하고 있다. 신중부시장문화관광사업단에서는 2016년 6월부터 2019년 2월까지 3년간 18억원을 투입해 특화상품 개발, 건어물 맥주축제, 점포 VMD, 선도형 점포 육성 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인대표들은 "전통시장 투자대비 효과가 미미하다
/ 2018. 8. 1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지난달 27일 임시회의를 열고 오는 3일 회장과 감사를 선출하기로 했다. 남대문시장상인회는 현재 37개 상인회가 가입돼 있으며 지난달 25일 남대문시장(주) 회장, 대표이사 사장 이·취임식이 이뤄짐에 따라 상인회 임원선출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대문상인회는 그동안 남대문시장(주) 대표이사 사장이 상인회장을 겸임한다는 정관에 따라 상인회 발족 때부터 양 조직을 겸임토록 했으나 이번에 남대문시장(주)와 상인회를 분리키로 정관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인회는 비대위를 구성해 상인회 운영에 대해 논의를 거듭하다가 이번 회의를 통해 임원진을 선출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남대문 상인회는 비대위를 해체해 선거관리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하고 위원장에 백현식(대도레이디 숙녀복 회장), 위원에 최일환(대도종합상가 1층 상인회장), 임성길(주얼파크상인회장), 원종화(남문액세서리회장), 박영규(중앙상가 2층 상인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입후보자들은 프로필, 주민등록사본, 사업자등록사본, 상가상인회장 위촉장 각 1통씩을 구비해 지난달 30일 오후 3시까지 신청했으며, 31일에는 입후보자들의 공약발표가 이어졌다.
동화동 공사현장에 내걸린 공사 중단 플래카드. / 2018. 7. 17 그동안 '박정희 기념공원'이라는 의혹을 받아왔던 중구 동화동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중구는 지난 5일 '동화동 공영주차장 근린생활시설 용도 재설정 계획'을 확정하고 주민 의견을 모아 주차장 지하에 들어설 근린생활시설의 용도를 결정할 때까지 현재 진행 중인 공사를 멈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새로 구성된 중구의회에 이 사업에 대한 진상규명을 맡길 방침이다. 이는 지난 2일 취임한 서양호 중구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시대착오적이란 비판을 받아온 이 사업은 정치적 요구에 따른 대표적 사례다. 의회에 진상 규명을 요청하되 시설용도는 구민 참여로 결정해 완공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후속 실행조치다. 구 예산 365억이 투입되는 동화동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다산로36가길 13에 위치한 기존 지상 2층 공영주차장을 철거 후 지하에 다시 지음으로써 주차면수를 2배 늘리고 지상에는 2천883㎡ 크기의 공원을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 시설 규모는 연면적 1만1천408㎡에 지하 5층∼지상 1층으로 지하 2∼5층은 차량 249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이, 지하 2층 일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