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3. 13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1월까지 다산동, 중림동 등 5개 동의 건축물 부설주차장 관리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15개동 중 매년 5개동을 3년마다 순환하며 벌이는 것으로 올해는 광희·다산·청구·황학·중림동에 있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1천526곳의 2만8천140면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부설주차장관리팀에서 2인1조로 구성한 조사팀이 태블릿PC를 활용해 건축물대장, 도면, 주차장관리카드 등 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와 부설주차장 현장을 대조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특히 △영업장, 창고 등 다른 용도로의 불법 개조여부 △물건 적치, 담장이나 계단 설치 등 주차장 기능상실 여부를 집중 살피는 한편, △신축에 필요한 법정 주차대수를 채우기 위해 설치하고 사실상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이나 철거로 사용하지 않는 기계식 주차장치 △CCTV 및 영상 관리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조사 결과 주차장 내 물건적치 등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 하고 무단 용도변경, 기능 상실과 같은 위반사항은 시정명령과 시정촉구에 이어 이행강제금 부과, 형사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구의 건축
지난 3년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변화된 신중부시장 전경. / 2019. 2. 20 국내 최대 건어물시장인 신중부시장이 2018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2017년도 평가에서도 S등급을 받았던 신중부시장은 이로써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평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했으며 지난해 3차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벌였던 전국 전통시장 2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구 전통시장과 관계자는 "평가 대상 전통시장 중 단 1개 시장에만 주는 S등급을 획득한 데다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로 상인들이 갖는 보람이 한층 크다"고 말했다. 신중부시장은 지난 2016년 3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3년간 국·시비 포함 예산 17억원이 투입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기존 상인회가 손을 잡고 '전통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건어물 특화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으며 지난해 연말을 끝으로 3년간의 여정을 마쳤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성과는 '건어물맥주축제'의 정착이다. 2016년부터 매년 가을에 여는
신중부시장 문광형 사업 완료 보고회에서 서양호 구청장과 김정안 회장, 최정만 단장, 주요 간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2019. 2. 20 상인회 자생력 강화 성과물 지속 가능성 과제로 남아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최정만)은 지난 1월 22일 서울시 중구청(구청장 서양호)에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신상철 부구청장, 윤혜경 경제친화국장, 전통시장 관계공무원과 김정안 신중부·중부시장 상인연합회장 등 주요 간부가 자리를 함께 했다.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총사업비 17억원으로 2016년 4월에 착수해 2018년 12월에 종료됐다. 사업기간 동안, 중구청 평가 최우수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업단 평가 S등급으로 사업비 인센티브 1억6천만원 유치, 중구명물시장, 시장과 상인회장 동시 행자부장관상 수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며 시장 활성화 성공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고 향후 과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다른 전통시장에 확산시킬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 4대 특색사업과 홍보마케팅으로 시장 변화 도모 '전통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건어
박만우 회장. / 2019. 2. 20 "상인 대변하고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상가 주5일 근무도 반드시 실현하겠다" 경기불황 여파가 동대문시장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도매시장인 아트프라자가 임대료를 점포당 평균 50만원씩 인하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대문시장 일대의 임대료 인하가 도미노처럼 파급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작년 12월 8일, 8년 만에 제16대 연합상우회장에 당선된 박만우(67) 회장이 지주들을 설득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그는 당선된 뒤 지주들과 협의해 보증금과 함께 월세를 최소한 50만원에서 60만원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월세를 인하해 달라는 박 회장의 요구에 지주들이 불편해 했지만 회장으로서 책임지고 상가를 살리고 장사가 잘 되게 하겠다. 그리고 정상화되면 그때 다시 월세를 원상 복구하겠다고 설득했다. 그러자 95%이상의 지주들이 흔쾌히 인하를 약속함에 따라 1월부터 인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부담되는 월세를 고민하던 상인들 70%이상이 숨통이 트였다고 고마워하고 있다. 현재 아트프라자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427개 점포가 있고, 4층은 사무실로 임대하고 있다. 하지만 개관
지난 1일 열린 제42차 정기총회에서 정제구 이사장과 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2. 20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는 지난 1일 재적대의원 120명 중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동지점에서 제42차 정기총회(대의원)를 열고, 주요업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출자금 장기 무거래자 정비(제명) △2018년도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일부개정의 건 △임원 선거규약(제1안) 일부 개정안 △대의원 선거규약(제2안) 일부 개정안 △복지사업(무기명 골프회원권 15억 5천만원 상당 투자) 운영안 등을 승인했다. 2019년도 경영목표를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 경영관리 △회원만족경영 △지역금융을 선도하는 새마을금고상 정립으로 정하고, 주요사업으로는 △회원 122명 증모 7천500명 달성 △목표자산 2천500억원 달성 △당기순이익은 14억원 △배당금은 연 5%를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맥스타일 지점 미 매수 지분 매입과 약수지점 사무실 매입 추진, 본점과 신당동 지점 인테리어 추진비용으로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복지사업으로는 △경로행사 및 불우이웃돕기, 상가
지난 19일 신평화패션타운 옥상에서 열린 2019년 정월 대보름 축제에서 한영순 회장과 손근수 회장이 촛불을 점화하고 있다. / 2019. 2. 20 신평화상인연합회(회장 한영순)는 지난 19일 상가 내 옥상에서 제5차 2019년 정월 대보름 축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 구청장,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윤판오 김행선 의원, 김정안 중구시장상인연합회장, 이승열 통일상가 회장, 손근수 신평화 관리단 회장, 강성구 청계새마을금고 이사장, 이근규 상인연합회 고문 등 많은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윷놀이와 제기차기는 물론 푸짐한 음식을 마련해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승화했다. 이날 행사는 상인연합회와 관리단이 공동 주최하고 상인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청계새마을금고, 수협은행 동대문지점이 협찬했다. 한영순 상인연합회장은 "오늘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상인 여러분들은 우리의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를 통해 서로 화합하며 상가를 활성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동대문패션타운 중에서 신평화패션타운이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없는데 서양
새로 선출된 평화새마을금고 임원들이 대의원들에게 인사한 뒤 만세를 외치고 있다. / 2019. 2. 20 평화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43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재적대의원 151명 중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주홍 후보가 과반수를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이사장에 재당선됐다. 장 후보는 제16대 이사장에 이어 제17대 이사장에 당선됨에 따라 금고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이사장 후보에는 '기호 1번 장주홍, 기호 2번 오기청, 기호3번 박효진' 후보가 각각 출마한 가운데 장 후보가 투표인원 138명 중 90표(65.2%)를 받았으며, 오 후보는 23표(16.7%), 박 후보는 25표(18.1%)를 얻는데 그쳤다. 부이사장에는 김두철 후보, 이사에는 김충권, 김수동, 김경수, 김형진, 조재호, 김희수, 김완식, 김재원, 박형재, 김동식, 이찬규 후보 등 11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에 앞서 상근이사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에 들어가 박영태 후보가 찬성 80표를 얻어 상근이사에 재 당선됐다. 장주홍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최악의 시장 경제 불황 속에서도 회원들과 임직원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달 29일 제44차 정기 총회에서 한재영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2019. 2. 20 신당황학 새마을금고(이사장 한재영)는 지난달 29일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열린 제44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10명 중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대의원 선거규약 및 임원선거규약 개정안 △정관개정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7년 자산이 1천107억9천404만원에서 2018년 12월31일 현재 5억1천700만원(당기순이익)이 증가한 1천169억원으로 목표대비 100.4%를 달성해 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131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처분전 이익 잉여금은 5억1천741만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백미 2천760㎏을 모금해 관내 불우이웃에 지원했다. 2018년도 예산목표 이익금은 3억6천만원을 편성했지만 5억1천만원의 실적을 달성해 목표대비 142%를 달성함에 따라 3%의 배당금을 지급하게 됐다. 2019년도에는 2018년보다 5% 늘어난 1천228억원을 목표자산으로 정했다. 한재영 이사장은 "작년에는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 1천16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