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500억원 돌파 상근 이사장 승인

동화동새마을금고 정기총회… 이민재·최지우 학생에 장학금 전달

 

지난달 22일 열린 제42차 정기 총회에서 이용무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9. 3. 13

 

동화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이용무)는 지난달 22일 열린 제42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05명 중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안 △대의원 선거규약 일부 개정안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개정안 △상근 이사장 선임안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앞서 동화동 이민재 최지우 학생에게 장학금을, 남궁민 방호순 대의원에게는 우수 저축상을 각각 시상했다. 특히 동화동장에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활용해 달라며 205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금고는 직전 사업연도 평균잔액 자산이 500억원 이상 1천억원 미만으로 경영실태 평가에서 3등급 이상을 받음에 따라 정관에 따라 그동안 비상근 이사장에서 상근 이사장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동화동 새마을금고는 2018년 12월 31일 현재 513억7천만원의 자산으로 목표자산 555억원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상환준비금 및 안전기금을 완벽하게 갖추었고, 각종 충당금을 100% 보유해 안정성을 기했다. 특히 여신에 있어서는 2017년 대출비율 67.45% 대비 64.39%로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의해 3% 하락했지만 연체비율은 2.23%로 양호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용무 이사장은 "동화동 새마을금고는 작년 한 해 자산 500억원을 넘어서는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금년 한 해에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이 예상 되지만 그동안 쌓아온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금년도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목표를 달성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예·적금등 모든 대출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 카드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