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자산 대비 124% 달성 2.8% 배당

중림만리새마을금고 제45차 정기총회… 모범적인 학생에 장학금도 전달

 

지난달 21일 제45차 정기 총회에서 한면우 이사장이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3. 13

 

중림만리 새마을금고(이사장 한면우)는 지난달 21일 열린 제45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19명 중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금고 정관 개정안 △임원선거규약 개정안 △대의원 선거규약 개정안 △2018년도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앞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장학생 2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열심히 공부해 대한민국 발전의 동량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금고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3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모두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져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저축을 통한 근검절약과 인보협동운동에 기여한 김숙자, 이선심 회원 등 2명에게 표창장과 함께 30만원씩을 상금을 전수했다.

 

이 금고의 2018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은 621억8천만원으로 2017년 12월말 보다 166억727만원이 증가했으며, 총수익은 27억1천만원, 총비용은 21억840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6억653만원이 발생해 금고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2.8%를 배당하게 됐다.

 

2018년도 목표자산대비 124%를 기록했으며, 2019년도에는 671억6천만을 잡아놓고 있다. 특히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쌀 612㎏과 현금 114만원8천원을 장애인복지시설과 중림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면우 이사장은 "2018년 우리경제는 국내적으로는 부동산 문제, 실업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대두됐고, 국외적으로는 세계경제 위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다"며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1.75%로 유지하고 있지만 불확실한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2019년은 예측할 수 없는 경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