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명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제44차 정기총회에서 오정근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9. 3. 13
명동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2일 명동주민센터에서 재적대의원 119명 중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도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자매 결연식을 갖고 소공동이 추천한 주민 2명에게 매월 10만원씩 1년 동안 지원키로 했다.
명동새마을금고는 2018년도 말 현재 총 자산이 942억5천만원으로 2017년 말 총자산 885억7천만원 보다 6.41%인 56억7천만원이 늘어났다. 이는 2018년도 목표자산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2019년도에는 고객 서비스 개선 등으로 요구불 예금증대 및 자산증대에 역점을 두고 2019년도에는 목표자산 1천336억8천만원이 달성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2018년 당기순이익은 7억8천148만원을 기록함에 따라 4%를 배당키로 했으며 예상 적립률은 67.8%을 기록했다.
총자산 대비 대출금 비율은 60%이고 총예수금 대비 대출비율이 66.21%로 총대출금 1천180건에 566억1천만원으로 연체 대출금은 27건에 0.49%에 불과해 대체적으로 양호한 경영지표를 나타냈다.
오정근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대외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우리나라 경제에 많은 악영향을 미쳐 기업의 투자위축 및 내수경제 위축으로 이어졌다"며 "이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명동 새마을금고는 자산신장과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은 대의원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19년 한국은행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이 2.6%에 그칠 것으로 전망해 올해 또한 어려운 경제여건이 예상된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상부상조의 정신이 필요하고 서로 힘을 모아야만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만큼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