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청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고성욱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9. 3. 13
청구동새마을금고(이사장 고성욱) 제48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2일 청구동 문화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참석가능회원 3천851명 중 16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결산(안)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변경안 △임원선거규약 개정안 △임원(이사) 선임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기존 이사 1명이 사임함에 따라 잔여임기를 수행할 새로운 이사에는 공상철씨가 선임 됐다.
이 금고는 2018년 12월 31일 현재 총 자산은 481억1천만원으로 전년대비 28억원이 증가해 당초 500억원 목표의 96.2%를 달성했다. 특히 예전에는 전무했던 법정적립금과 특별적립금, 임의적립금 등 이익잉여금 처분액 즉 당기순이익이 3억6천950만원을 달성해 3.3%를 배당할 수 있게 됐다.
2019년도에는 작년보다 8% 늘어난 자산 520억원의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청구동 새마을금고는 회원관리와 조직관리를 통해 올해는 150명 회원을 늘려 2019년 목표회원수를 4천51명으로 늘리고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위해 6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서울시 MOU 협약에 따른 좀도리 운동을 통해 백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욱 이사장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사회변동이 많아 금융시장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우리 금고는 3억6천만원의 이익을 가져 왔으며, 내용으로는 자산 28억원 증가, 출자금 6천600만원 증가, 예대비율 75%로 중구지역에서는 상위권으로 실속있는 성장을 했으며, 올해 회원들게 3.3%의 배당금을 지급하게 됐다. 하지만 아직 비이자 사업인 공제사업등은 목표에 미흡함에 따라 더욱 노력하겠다"며 "모든 것은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이며, 무엇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경영개선과 연구개발로 최대한 이익을 창출해 튼튼한 청구동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만들어 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