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중구선관위 회의실에서 제2회 어린이 학생회장ㆍ부회장선거 선거벽보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오)는 중구 소재 초등학교 어린이 학생회장ㆍ부정선거와 관련해 미래의 지도자가 될 출마후보자들이 선거벽보(포스터)를 스스로 제작하도록 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획력을 함양하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제2회 선거벽보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12일 중구선관위 회의실에서 입상자들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덕수초 이복음(6)군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덕수초 김태기(6), 봉래초 고희종(6), 장충초 오미라(6)양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덕수초 송민주(5) 조나은(6) 홍석민(6), 장충초 조정문(6) 허혜승(6) 고민지(6), 흥인초 김선욱(6), 남산초 김예은(6), 동산초 이정혁(6), 봉래초 여지훈(5)군이 각각 수상했다.
◇오는 12월 완공될 충무아트홀 조감도. 관내 신당1동(흥인동 131번지)에 건립중인 중구문화체육센터(가칭)가 '충무아트홀(Chungmu Art Hall)'이라는 새 이름으로 탄생, 3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월 17일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본지에서는 준공을 앞둔 충무아트홀의 추진방향과 과정, 중구문화재단의 설립과정 등 36개월 동안의 과정을 살펴본다. 총 948억원 투입…12월 17일 준공 공연장ㆍ체육시설ㆍ전시실 등 갖춰 ◆ 충무아트홀 추진목표(방향) 중구는 구민의 다양한 문화향수 욕구충족 기회를 확대하고, 구민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1년 12월18일∼2004년 12월17일 준공을 목표로 36개월 동안 총948억원(부지매입비 288억, 총공사비 660억원)을 투자, 건립 진행중이다. 10월16일 현재 건축 공정율은 99.1%로 외부공사는 끝난 상태이며 실내 인테리어 공사등이 진행중이다.준공은 오는 12월 17일지만 개관식 및 기념행사는 내년 3월중에 계획하고 있다. 체육시설 운영 위탁업체는 11월중 선정할 계획이다. 충무아트홀은 자치구 최고의 공연,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중구구립합창단의 제9회 정기연주회에서 합창단들이 멋진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하나둘 낙엽지는 늦은 가을 밤 아름다운 화음의 가을 노래가 울려퍼졌다.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봐 둥근 달이 고요히 창을 비치면 살며시 가을이 찾아오나 봐~" 저중고음이 한데 어우러지며 삭막한 공간을 우아한 하모니가 따뜻한 온기를 만들어 모두를 훈훈하게 한다.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에서는 중구구립합창단의 제9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 그동안의 실력을 멋진 의상과 함께 선보이는 모습이 프로 못지 않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과 달리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진 무대라 더 많은 호응과 뜨거운 박수를 자아냈다. 중간에는 황금찬 시인의 낙엽시초(落葉詩抄)라는 시를 정미숙 씨가 낭독했으며 이근배 시인의 '가을서가'라는 시를 최윤경씨가 낭송하며 깊은 가을밤의 음악회는 더욱 무르익어갔다. 또한 영화 스팅의 주제곡인 'The Entertainer', 플라멩고 Rumba Catalan 등 3인의 기타리스트를 위한 느린 주제곡
◇광희1동 탁구교실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꾸준히 치다보면 건강은 덤 스트레스 날리며 자신감도 "탁구의 묘미요? 그건 말이죠. 탁구공이 라켓에 딱 맞았을 때의 짜릿함이죠" 광희동 탁구교실 회원들의 건강한 몸, 삶의 활력을 책임지는 핑퐁. 매주 월ㆍ수요일 오후5시부터 시작되는 탁구교실은 30세에서 70세까지 10여명의 회원들이 도란도란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서 배우고 있다. 대부분이 초보자들이지만 배우려는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그 중에 한분이 바로 이국자씨다. 그녀의 나이는 70세로 작년 4월부터 광희동 탁구교실에 출근 도장을 찍으며 항상 일찍와서 수업준비를 해놓는 부지런한 분이다. 30년동안 해온 배드민턴은 아침에, 오후에는 탁구를 2시간씩 배운다. 나이가 점점 접어들면서 운동량과 운동폭이 넓은 배드민턴은 하루 30분, 배드민턴에 비해 운동 폭이 좁은 탁구는 다리에 무리가 덜 가면서 재미있게 할수 있는 운동이라고 자랑한다. 그렇다고 쉬엄쉬엄하는 운동은 아니다. 매일 15∼20분 이상 강사로부터 맹지도를 받을 때는 숨이 차고 얼굴에는 구슬땀이 그렁그렁 맺힐 정도니 어르신이 운동하기
◇지난 15일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열린 중구사진 공모작 전시 및 중구미협소품전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에서는 제9회 중구사진공모작 중 입상 및 입선작품 40점을 지난 15~20일까지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 전시하고, 중구미협 회원들의 소품전을 동시에 가졌다. 지난 15일 남상만 중구문화원장, 중구미술인협회 김부자 회장, 성낙합 중구청장, 김동학 중구의회 의장, 시ㆍ구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사진 공모작 전시 및 중구미협 소품전 축하 테이프컷팅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남상만 문화원장은 "금년에는 예년보다 많은 81명의 작품 183점이 출품되었고 내용면에서도 매우 다양하며 질적으로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며 "중구 사진전을 통해 그동안 모아두었던 다양한 작품 400여 점은 중구의 생생한 기록이자 후세에 전해줄 귀중한 자산이라고 볼때 이 사진대전이 더욱 값지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진전을 통해 아름답고 유서깊은 우리 중구의 참신한 이미지를 발굴해 국내ㆍ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자료로 더 많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작품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기상 일세" 애국가에도 나오는 우리의 명산 남산에 100년 이상된 소나무는 겨우 5그루에 불과하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남산에는 소나무가 많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남아있는 곳이 척박한 곳뿐이고 더군다나 오래됐거나 큰 소나무는 많이 남아있지도 않다. 일제 강점기에도 남산의 낙락장송을 바라보며 변함없는 민족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애국가에도 포함됐다는 울창했던 남산의 소나무. 지금은 목본식물의 20%만 차지하고 있어 소나무의 적극적인 보호와 식재가 절실한 실정이다. 고려와 조선을 거쳐 문신이었던 정이오는 남산의 정상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며 읊은 8경은 남산의 경관을 잘 표현하고 있다. 남산팔경중 운횡북궐(雲橫北闕)은 남산에 올라 멀리 북쪽을 바라볼 때 구름 아래로 펼쳐 있는 산경과 궁궐의 원경을 말하고, 수창남강(水漲南江)은 남산의 정상에 올라 멀리 남서쪽으로 한강의 넘쳐흐르는 물길과 강변 풍경을 바라다보는 전경을 의미한다. 암저유화(岩底幽花)는 봄철이 다가도 층암계곡의 자주빛 벼랑 붉은 절벽의 그윽한 꽃을
이사모 회장 활동 독거노인ㆍ불우이웃 돕기에 솔선 정이 그리운 사람들에게는 물질보다 더한 따뜻한 정을 주고, 희망의 불씨가 필요한 이에게는 기꺼이 등불이 되어 주는 숨은 봉사자가 있다. 어르신들의 남은 여생에 작은 웃음과 위안을 주는 온천욕?영정사진 찍어주기,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성인으로 자라도록 충고와 용기를 심어주는 사람. 그 주인공이 바로 동화주택재건축조합 이복연 조합장이다. 그는 신당6동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이하 이사모)'의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일일찻집을 열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우유 배달비, 연료비 지원은 물론 식사대접과 봄가을 온천욕을해 드리고 직접 등도 밀어주며 말동무가 되어주는 훈훈한 이웃사촌이다. 10년전부터 생활보호육성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이웃을 챙기고 관심을 쏟아왔다. 그러다 작년 12월 이사모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현재 고문을 포함해 35명의 회원들과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려운 장애시설, 고아원, 노인시설에 의류와 라면 건반찬 등도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29일에는 마을문고에 600권, 문화교회에 200권, 주민에게 200권 총
◇지난 3일 성낙합 구청장이 구청 7층강당에서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당부하고 있다. 중구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저소득 가정의 1차조사 완료 후 우선 중구 전 직원이 참여하는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 운동은 중구직원이 솔선수범해 기업, 종교단체, 독지가 등 민간자원도 동참케 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중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으로 8일부터 16일까지 구청장을 비롯한 구전직원이 차상위계층을 방문, 상담하고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저소득층 수혜자를 확대,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성낙합 중구청장은 지난 3~4일 이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직원 1가정보살피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성 구청장은 "우리 공무원의 공무대상은 구민이므로 구민의 어려움을 구직원이 기초조사를 근거해 구민실태를 정확히 파악, 1천300여명의 직원이 복지행정을 위한 방안을 강구, 앞장서서 실천해 나간다면 더 효과적이고 보람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업무로 인해 바쁘지만 구민을 위한 봉사로 새로운 마음
◇지난 3일 열린 맑고 푸른중구 21 추진위원 위촉식이 끝난 뒤 기념 촬영한 모습. 중구는 맑고 푸른 중구를 만들기 위해 환경에 관심이 많은 구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제2기 맑고 푸른중구 21 추진위원 위촉식이 지난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있었다. 중구청장 등 당연직 4명을 포함한 27명으로 구성된 이번 제2기 추진위원들은 여성위원들이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 위원회는 구의원2, 환경전문가4, 유관단체 또는 기업 7, 언론인 2, 여성단체 5, 일반구민 3, 공무원 3명 등 위원들의 구성을 다양화했다. 맑고 푸른중구 21 추진위원회는 지난 2000년 3월 발족해 중구의 환경보전계획 및 환경보전에 대한 주요시책을 심의하고, 환경교육ㆍ홍보 및 환경보전 실천운동을 수행한다. 그리고 대기ㆍ수질ㆍ토양ㆍ폐기물 등 각종 환경오염 감시활동도 펼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맑고 푸른 중구 21 추진위원회는 2005년 활동계획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 △자동차 배출가스등 추진 △오ㆍ폐수관리 △음식물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및 자원화 △생활권주변 녹지확충, 1동1마을공원조성 △ 가로변 특색
중구는 환경순찰관리시스템을 개발,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순찰업무를 정보화해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시스템은 환경순찰 때 적출한 사항의 처리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ㆍ처리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그리고 기간별 검색으로 부서별ㆍ분야별 적출건수 및 처리결과의 통계관리가 용이한 것도 강점이다. 또한 재분류 요청의 건의를 승인 또는 거부할 수 있으며, 처리부서의 처리 지시사항을 확인하고 처리결과를 입력, 처리부서의 공람처리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전자문서시스템과 연계돼 적출부서의 적출사항 결재가 완료되면 자동적으로 환경순찰관리시스템으로 연동된다. 중구가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일상 환경순찰 업무 처리과정의 정보화로 행정능률이 향상되고, 구민 불편사항의 처리시간이 단축되며, 행정업무처리시 생산되는 문서의 전자화로 문서관리의 일원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지난 2일 남산 산책로 주변에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중구청직원, 중구JC회원, 남산녹색체육회원등 300여명이 푸른 중구를 위한 자생식물 보호행사를 갖고 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와 중구청의 주최로 지난 2일 남산 산책로 주변에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중구청직원, 중구JC회원, 남산녹색체육회원등 300여명과 함께 맑고 푸른 중구를 위한 자생식물 보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합 중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자연보호협의회 박오장 회장, 중구의회 정수복 의원 ,중구JC 김영철 회장, 석호정 김태우 사두 등도 참석해 우중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 함께 소나무 탐방로에 막걸리 주기와 배수로 낙엽청소, 외래식물 제거 등의 행사에 동참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 강성곤 회장은 "자연보호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만이 아니라 관과 구민이 함께 참여, 동참하는 환경운동이 되야 한다"며 "조만간 자연환경 실천단을 구청에서 발족, 모든 구민이 함께 하는 자연보호활동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하고, 맑고 푸르게 가꾸어 쾌적하고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중구 남산에는 100년 이
◇지난 26일 신당6동사무소 청사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협소하고 열악한 현 신당6동사무소가 새로 건립, 이전될 동청사 기공식이 지난 26일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건립현장에서 열렸다. 신당6동사무소 청사는 동화연립재건축조합의 기부 채납형식으로 건립되며, 대지면적 849.46㎡(256.9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300명이 이용가능한 마을회관 ,지상 1,2층은 동사무소 3층은 사용미정으로 내년 5∼6월 완공될 예정이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건설에 따라 설왕설래 말도 많았지만 주민자문위원회와 구의원 등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이해와 노력으로 안전사고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화합과 단합으로 이웃간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이에 따라 구청은 행정적으로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청사가 설립되면 주민을 위한 교양, 체육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을 다양화해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여가선용에 도움이 되는 지역주민의 중심적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