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여성정책, 여성의 지위향상 및 연구개발, 여성의 권익증진 등 중구 여성관련 시책에 관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심의를 위한 구청장의 자문기구로서 중구여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30일 구청기획상황실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위원은 여성정책 관련 학식과 덕망이 있는 분야별 대표성을 지닌 인사로 구의원, 학계, 언론계, 경제계, 의료계, 법조인, 문화예술계, 여성관련직능단체, 기타여성복지 업무수행 적격자로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됐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여성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여성상위시대에 건전하고 수준있는 여성들로서 중구여성의 역할을 발전시키고 끌고 나갈 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실질적 활동면에서 저조한 중구여성들의 삶의 질적 향상과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여성분야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험, 지식, 전문적 이론을 토대로 중구여성을 근사한 어머니, 활기찬 주부,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여성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을 부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갖고 있는 것을 나누어 타인의 발
지난달 24일 열린 제117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김동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로 "이라크사태, 북핵, 노사갈등, 경제불황, 청년실업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져 지금까지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경제를 살리고 민생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국정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정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고통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국가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너나할 것 없이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일이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구의회는 지난 7월 원구성을 새로이 하여 제4대 후반기 의회를 출범시키고, 구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생산적인 의회로 변모시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해 나가고, 행정수도 이전 반대 결의문 채택과
지난달 24일 열린 제11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유현차랑(장충동)의원은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의 명칭을 '동대입구(장충동)'으로 병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의원은 병기 이유로 6개 항목을 들어 밝히고 있다. 첫째는 기존의 동대입구 명칭의 경우는 동국대학교 자체를 잘 모르는 일부 시민들이나 외지 지방민들에게 아주 생소해 장충동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둘째, 기존의 지하철입구 위치와 동국대학교 정문과의 거리가 상당하게 떨어져 있어 동국대 위치를 그 기준으로 삼기에는 지리적 근접성 등 보편성이 크게 부족하며 더구나 동국대의 경우는 그 후문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 셋째, 반면에 기존의 명칭에 장충동 명칭을 병칭 부기하는 경우는 현재의 지하철역이 위치하고 있는 장소인 장충동 행정구역 명칭과 명실상부하게 부합한다. 넷째, 장충동 명칭을 부기하는 경우는 그 지하철 입구 인근의 장충단, 장충단 공원이라는 역사 문화적 고적, 사적과 일치하고 장충체육관이라는 주요공공시설과 곧바로 일치한다. 다섯째, 장충동 역세권 일대에는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장충동 족발집이 밀집해 있는바
성낙합 구청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117회 중구의회 정례회에 앞선 시정연설에서 중구 사회안전망을 정착, 쾌적한 환경조성과 생태녹지의 복원, 구민들의 활력과 욕구 충족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ㆍ체육공간을 마련, 중구 미래를 밝혀갈 꿈나무 육성을 위해 일류수준의 교육환경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활기찬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구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7개항의 2005년도 새해 구정기조를 밝혔다. (다음은 주요내용) 어르신 일자리 800여개 마련 쓰레기 문전수거체제 전환 꿈나무 교육환경 개선 주력 북창동 등 뉴타운 지정 추진 ◈ 중구 사회안전망 정착 '더불어 잘사는 복지중구'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 및 결연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저소득 및 소외계층의 자활ㆍ자립기반 조성 및 어르신들을 위한 가로청소봉사대원, 어르신순찰대원등 800여명의 일자리를 마련해 나간다. 노인복지기금 목표액을 20억으로 확대해 매년 연차적으로 적립하고, 경로당의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수준
도로정비 11건에 58억5천만원 197억원 보건ㆍ복지분야에 지원 소외계층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재정운용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 내년도 예산안중 장관별 내역과 부문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총예산 2천106억2천576만3천원중 일반행정비는 1천106억4천361만5천원으로 52.5%, 사회개발비는 603억9천318만8천원으로 28.7%, 경제개발비는 369억8천138만4천원으로 17.6%, 민방위비는 3억8천601만5천원으로 0.2%이고 나머지 1.1%인 22억2천156만1천원은 예비비등으로 각각 편성했다. 성질별로 분류해 보면 인건비가 626억9천315만1천원으로 29.8%를 차지하고, 물건비는 260억7천128만3천원으로 12.4%, 이전경비는 504억7천607만5천원으로 24.0%, 자본지출은 605억6천977만4천원으로 30.9%, 기타전출금은 27억1천678만9천원으로 1.3%이고, 나머지35억9천869만1천원이 예비비, 융자ㆍ지원 및 기타경비로 각각 계상됐다. 부문별 내년도 투자사업 예산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문화ㆍ체육분야에 회현동 체육시설 건립등 14건에 172억6천600만원, 도시계획분야에 남창동 190-3~205
중구는 12월부터 학교봉사활동시간 인정제를 운영한다. 학교봉사ㆍ활동시간 인정제란 학생들이 등ㆍ하교길이나 외출시에 수거한 벽보와 전단을 구청 또는 동사무소에 가져올 경우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서울시에서 중구가 최초로 시행하는 것. 중구 관내에 거주하는 중ㆍ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형 벽보 10장ㆍ소형 첨지물 20장ㆍ전단 30장ㆍ명함형 전단 50장을 가지고 오면 1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수거가 어려운 벽보와 첨지류는 현장 제거 전ㆍ후 사진을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2260-1750, 1781)
◇지난달 30일 황학동 중앙시장 환경개선사업 준공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 재래시장중의 하나인 '서울중앙시장'이 옛모습을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중구는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한 중앙시장 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 이명박 서울시장과 성낙합 중구청장, 박성범 국회의원, 최민오 중앙시장운영회장, 강동학의장, 성하삼 서인종 시의원, 구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주부가요 열창, 3부에서는 상인가족 어울림 한마당 공연을 마련해 환경개선사업의 준공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돼 상인들의 번영을 기원하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2ㆍ3부 행사중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서울중앙시장 상품권을 증정하기도 했으며 MC 김정렬 사회로 조승구 서주경 오선녀 등 연예인 초청 공연등 트로트 축제로 흥을 더해갔다. 중앙시장은 1946년 문을 연(1962년 11월에 시장등록을 함) 재래시장으로 미곡과 채소 등이 집산되는 도ㆍ산매시장이기도 하다. 한때는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과 함께 서울의 3대 시장으로 손꼽히기도 했으며, 특히 1953년경에는 서울시민의 전체
◇지난1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한뒤 기념쵤영을 한 모습. 배관성(裵官星.52) 프레야타운 대표이사가 한국언론인엽합회가 수여하는 '2004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서민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 사장은 거평그룹 부도로 실의에 빠진 프레야타운 상인을 대표해 경영권을 이양받아 재기와 패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매년 재해지역은 물론 사회복지단체와 동남아 저개발국가에 성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운동을 펼쳐왔다. 또 지난 4월에는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돼 동대문 패션타운이 세계 패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한국언론인연합회가 2001년부터 한해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빛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인물들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가수 보아와 야구선수 이승엽 등이 수상한바 있다. 올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 선정된 사람은 13개부문 14명이다. 생명과학부문(최고대상)은
중구상공회는 남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달 23~26일까지 중구상공회 5층 교육장에서 '중구상공인 제1기 유통혁신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4일간의 교육을 마친후 중구상공회 임원, 회원, 예비창업자등 6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23일에는 남서울대 원종문 교수의 강의로 '21세기 기업과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21세기 패러다임의 변화, 21세기 초일류화를 위한 혁신, 지식 경영등을 교육했고, 24일에는 한국유통연수원 김영명 원장이 '중소점포지식경영' 이라는 주제로 유통환경변화에 따른 점포컨셉의 변화, 신점포지식경영의 원리 및 전략, 신점포컨셉의 사례분석 등을 교육했다. 25일에는 Easy CS Academy 박혜신 원장이 '고객서비스'를 주제로 올바른 고객관정립, 고객서비스 극대화를 위한 전략 수립등을 교육하고, 26일에는 남서울대 김창호 교수가 '이익극대화전략'이라는 주제로 매출증대 및 영업이익극대화방안, 영업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고객접근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상인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사업적 교육을 실시해 상공인들의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수강생들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반
◇지난달 24∼25일까지 이틀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하고 있는 중구새마을부녀회원의 모습. 날씨도 쌀쌀해지고 추위가 더해지는 겨울이 왔지만 봉사하는 마음은 아직도 따뜻한 봄날의 햇볕처럼 따사롭고 포근하다. 해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빨갛게 버무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마을중구지회(회장 김기태)와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손희순)는 지난달 24∼25일까지 이틀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작년보다 200포기 더 많은 2천 포기로 그동안 새마을 알뜰장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800여만원을 들여 각 동별 20가구 총 3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녀회 회원 60여명은 이틀간 7시30분부터 모여 팔을 걷어 부쳤다. 배추를 고르고 자르고 절이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 구민회관 주차장에 빼곡히 모여 앉아 본격적인 김장김치 담그기에 돌입했다. 갖은 양념을 넣어 더 맛있고 정갈하게 정성을 쏟는다. 그 빨간 배추속에는 양념속뿐만 아니라 사랑이 듬뿍 담긴 정성과 마음도 함께 가득 담겨 더 맛깔스럽다.
◇지난 1일 충무초교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봉래초, 충무초, 장충초교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학교로 선정, 성낙합 중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건설교통국장, 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교를 순회하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전국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출입문 중심반경 300m이내 일부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으로 지정관리하는 것으로 중구는 총 14개소가 지정됐다. 현행 어린이보호구역은 비좁은 통학로, 보차도 미분리,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로 단절, 각종 안전시설미흡, 운전자 및 지역주민의 인식부족등의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중구에서는 시인성확보, 과속방지, 안전한 이동, 안전한 횡단을 위해 시ㆍ종점부에 적색칼라포장을 하고 , 통합표지설치, 횡단보도 진입부 칼라포장, 과속방지턱, 고원식 교차로ㆍ횡단보도 설치, 보행로확보, 방호울타리설치, 볼라드 설치, 시간대별 차량통행금지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덕수초 청구초 광희초 숭의초 리라초교는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지난 11월22일 수영장 재관식에서 정채동 교육장 성낙합 구청장등이 참여한 가운에 축하 시루떡 절단을 하고 있다. 덕수초등학교 수영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1992년 개장해 10여년간 지역사회 주민들의 체력단련의 장소로 개방해 왔던 덕수초교 수영장이 지난 8월부터 현대화 공사에 착수해 100여일간의 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 11월 22일 수영장 재개관식을 가졌다. 덕수초 수영장은 총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수영장 내부 타일공사, 여자 남자 샤워실 탈의실 확장, 보일러 배관시설교체 등 대수선 공사와 화장실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등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합 중구청장, 정채동 중부교육청 교육장, 박진 국회의원, 덕수초 정화자 교장을 비롯한 전직 교장등 성하삼ㆍ서인종 시의원, 학부모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덕수초 사물놀이 축하공연과 함께 테이프컷팅, 수영선수들이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정채동 교육장은 "수영장 리모델링공사와 학교 공원화 사업은 덕수초의 쾌적한 교육환경개선에 큰 수확이며, 10회째 한강 헤엄쳐 건너기는 초교 체육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개척ㆍ도전정신이며 인내심을 길러주는데 많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