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내년예산 어떻게 편성됐나

문화ㆍ체육분야 172억여원 투입

도로정비 11건에 58억5천만원

197억원 보건ㆍ복지분야에 지원

 

소외계층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재정운용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

 

 내년도 예산안중 장관별 내역과 부문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총예산 2천106억2천576만3천원중 일반행정비는 1천106억4천361만5천원으로 52.5%, 사회개발비는 603억9천318만8천원으로 28.7%, 경제개발비는 369억8천138만4천원으로 17.6%, 민방위비는 3억8천601만5천원으로 0.2%이고 나머지 1.1%인 22억2천156만1천원은 예비비등으로 각각 편성했다.

 

 성질별로 분류해 보면 인건비가 626억9천315만1천원으로 29.8%를 차지하고, 물건비는 260억7천128만3천원으로 12.4%, 이전경비는 504억7천607만5천원으로 24.0%, 자본지출은 605억6천977만4천원으로 30.9%, 기타전출금은 27억1천678만9천원으로 1.3%이고, 나머지35억9천869만1천원이 예비비, 융자ㆍ지원 및 기타경비로 각각 계상됐다.

 

 부문별 내년도 투자사업 예산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문화ㆍ체육분야에 회현동 체육시설 건립등 14건에 172억6천600만원, 도시계획분야에 남창동 190-3~205-166간 도로개설(보상)등 6건에 46억8천만원, 도로정비분야에 삼풍상가외 1개소 인공도로철거공사등 11건에 58억5천600만원, 도로조명 분야에 금호동길 가로등개량공사등 8건에 17억500만원, 하수분야에 훈련원외 3개소 하수관개량공사 등 9건에 39억원, 공원ㆍ녹지분야에 가로변 특색있는 꽃길 조성사업등 15건에 18억 700만원, 보건ㆍ복지분야에 신당6동 어린이집 건축등 23건에 59억8천900만원, 청소ㆍ경제분야에 폐기물 반입수수료 등 16건에 70억9천200만원, 일반행정분야에 구청광장지하주차장ㆍ사무실 및 녹지조성사업등 16건에 187억5천만원, 학교지원사업분야에 학교환경개선 및 기자재 확충 사업등 5건에 57억7천만원, 전산ㆍ정보분야에 컴퓨터 및 주변기기 구입등 6건에 10억5천500만원, 주택ㆍ정비분야에 재난예방 특정관리시설 안전용역 사업등 4건에 4억2천700만원, 그리고 교통분야에 교통시설물 보수사업등 4건에 3억3천만원이며, 보조사업 분야는 총197억원1천700만원으로 기초수급자 생계비 지원등 주로 보건ㆍ복지분야 지원에 편성됐다.

 

 이와는 별도로 중구와 관련된 2005년도 시비사업에 대해서는 서울시와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의결과 장충단길 도로확장 공사 50억원 광희5거리에서 타워호텔간 도로조명공사등 4건에 22억9천100만원, 신당동 주변 하수암거 보수보강 공사등 5건에 19억7천만원, 그리고 신당2동 마을공원 주차장 건설에 10억5천400만원등 총 13건에 108억원의 사업비가 서울시 예산(안)으로 편성됐다.

 

 2005년도 예산안의 특징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경제활동이 가능한 노인들의 생활편익 및 사회참여유도를 위해 일자리 제공등 보건ㆍ복지 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구민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문화ㆍ체육부문과 청계천복원사업과 연계한 보도, 가로등 정비와 꽃길조성 사업에도 비중을 두었다.

 

 또한 열악한 학교환경 시설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등 으뜸중구 발전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세입예산은 실현가능한 세입을 안정적으로 계상해 세입결손으로 인한 사업진행의 저해요인을 방지하도록 노력했다. 지방세는 세목별로 세정여건을 판단해 각종 지표 신장율과 징수율을 합리적으로 분석해 세수를 추계했으며, 그중 중구 주요세원인 종합토지세는 공시지가 인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도입이 확정될 경우 지방세 수입의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세외수입은 2004년도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연간 수입액을 전망했으며, 5년간의 신장율,공시지가, 수수료 및 사용료 등 제반사항을 고려해 반영했다.

 

 세출예산에 있어서는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소모성 경비인 경상적 경비를 최소화하고 사업비 위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