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송재천)는 11월 13일 상임위원회 소관 시설 관내 3개소를 방문해 공사추진 현황과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공사가 완료됐거나 진행 예정인 주민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성과 시공 적정성을 확인하고, 정례회 예산심의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송재천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위원, 길기영 위원이 함께 했으며, 중구장애인단체(시각·농아), 청소년센터, 청구 공영주차장 등을 순차적으로 살펴 봤다. 첫 방문지인 남산쉼터 내 중구장애인단체(시각·농아)는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곳으로, 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안전 개선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공사 내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공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노후시설 환경개선 공사가 완료된 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 프로그램 활용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청소년 극장 리모델링, 지하층 카페테리아 및 청소년 쉼터 조성, 냉난방기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옥상에는 데크를 신설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안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11월 10일 소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주변의 자살 위험 징후를 신속히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의원 및 직원들은 중구보건소에서 진행한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자살예방 교육에서는 자살예방 전문 강사인 권순정 한국자살예방협회 교육 위원장이 강의를 맡아 ‘보고· 듣고· 말하기’의 세 단계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보기’를 통해 자살 위험신호를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진심 어린 공감과 경청을 실천하며 △‘말하기’를 통해 자살 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도와주기 위한 말을 건네며 전문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익혔다. 윤판오 의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
서울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발전 연구회(대표의원 길기영)’는 11월 3일 소회의실에서‘의정발전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정발전 연구회 ’길기영 대표 의원을 비롯해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 이정미, 허상욱 의원, 윤판오 의장과 연구수행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용역을 맡은 액스웍스 이사의 최종 발표를 듣고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질의응답을 갖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행정 수요의 다변화와 지방자치법 개정 등 제도적·환경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의정활동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대한 법률·조례 검토, 예산 및 의정자료 분석 등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AI 챗봇 기반 의정활동 지원 시스템 구축 △중구의회 자체 데이터 학습을 통한 의정 데이터 분석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의안문 및 정책 문서 작성 기능 개발 등 의정 업무의 효율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길기영 대표의원은 “AI는 행정혁신과 의정역량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도구”라며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를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