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배관성 프레야타운 대표이사

 

◇지난1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한뒤 기념쵤영을 한 모습.

 

 배관성(裵官星.52) 프레야타운 대표이사가 한국언론인엽합회가 수여하는 '2004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서민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 사장은 거평그룹 부도로 실의에 빠진 프레야타운 상인을 대표해 경영권을 이양받아 재기와 패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매년 재해지역은 물론 사회복지단체와 동남아 저개발국가에 성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운동을 펼쳐왔다. 또 지난 4월에는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돼 동대문 패션타운이 세계 패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한국언론인연합회가 2001년부터 한해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빛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인물들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가수 보아와 야구선수 이승엽 등이 수상한바 있다.

 

 올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 선정된 사람은 13개부문 14명이다.

 

 생명과학부문(최고대상)은 황우석 서울대석좌교수, 보건복지부문은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 의약개발부문 이금기 일동제약(주)회장, 발명특허부문 남종현 (주)그래미회장, 조국봉사부문 하병옥 재일민단중앙본부고문, 광학기술부문 김기영 암전정밀광학(주)회장, 나라사랑부문 명승희 (사)대한무궁화중앙회총재, 유통부문 박인규 (주)코리아홈쇼핑 대표이사, 서민경제부문 배관성 (주)프레야타운 대표이사, 외식산업부문 김순진 (주)놀부대표이사, 사회봉사부문 최후자(주)홍원 대표이사, 스포츠부문 박지은 프로골퍼, 대중예술부문(공동)은 연기자 배용준 최지우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상의 선정과정은 관련단체 및 각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아 공적이 많은 순으로 50명의 1차 후보를 선정한다. 이들 후보는 각기 그 활동사항과 공적별로 (사)한국언론인연합회 이사회가 신문보도나 방송 각종 잡지 등을 평가하거나 관련단체의 평가등을 종합해 최종심사한다. 심사는 철저하게 공개적인 점수제로 하여 전원합의제로 결정한다.

 

 심사기준은 일에 대한 열정, 과련 사업부문에 대한 기여도, 국가 사회에 대한 기여도, 개인의 도덕성, 개혁적인 성향, 미래에 대한 비전, 사회봉사 등의 덕목을 평가해 득점 순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