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중구21 추진위원 위촉

구민 실천단장에 강성곤씨… 모두 27명으로 구성

 

◇지난 3일 열린 맑고 푸른중구 21 추진위원 위촉식이 끝난 뒤 기념 촬영한 모습.

 

중구는 맑고 푸른 중구를 만들기 위해 환경에 관심이 많은 구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제2기 맑고 푸른중구 21 추진위원 위촉식이 지난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있었다.

 

 중구청장 등 당연직 4명을 포함한 27명으로 구성된 이번 제2기 추진위원들은 여성위원들이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 위원회는 구의원2, 환경전문가4, 유관단체 또는 기업 7, 언론인 2, 여성단체 5, 일반구민 3, 공무원 3명 등 위원들의 구성을 다양화했다.

 

 맑고 푸른중구 21 추진위원회는 지난 2000년 3월 발족해 중구의 환경보전계획 및 환경보전에 대한 주요시책을 심의하고, 환경교육ㆍ홍보 및 환경보전 실천운동을 수행한다. 그리고 대기ㆍ수질ㆍ토양ㆍ폐기물 등 각종 환경오염 감시활동도 펼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맑고 푸른 중구 21 추진위원회는 2005년 활동계획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 △자동차 배출가스등 추진 △오ㆍ폐수관리 △음식물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및 자원화 △생활권주변 녹지확충, 1동1마을공원조성 △ 가로변 특색있는 꽃길 조성 △건축물 옥상녹화 사업 △학교운동장 잔디심기 △도시환경정비사업 확대 △가족과 함께하는 중구 문화ㆍ자연체험교실 운영 △중구 '푸름이 지킴이'시상 △친환경사상 작품전시회 개최, 환경체험교실 운영, 환경보전글짓기 대회개최 △맑고 푸른중구21 구민실천단을 구성,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맑고 푸른중구21 구민실천단장에는 중구자연보호협의회 강성곤 회장이 선임됐으며 2개월 마다 회의를 갖도록 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급속한 발전으로 중구는 교통, 환경 문제등을 안고 있다. 이에따라 중구는 개발, 정비, 건축허가 등 환경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행정을 계획, 시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환경과 여건 변화에 맞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구민과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