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신당6동사무소 청사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협소하고 열악한 현 신당6동사무소가 새로 건립, 이전될 동청사 기공식이 지난 26일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건립현장에서 열렸다.
신당6동사무소 청사는 동화연립재건축조합의 기부 채납형식으로 건립되며, 대지면적 849.46㎡(256.9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300명이 이용가능한 마을회관 ,지상 1,2층은 동사무소 3층은 사용미정으로 내년 5∼6월 완공될 예정이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건설에 따라 설왕설래 말도 많았지만 주민자문위원회와 구의원 등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이해와 노력으로 안전사고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화합과 단합으로 이웃간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이에 따라 구청은 행정적으로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청사가 설립되면 주민을 위한 교양, 체육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을 다양화해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여가선용에 도움이 되는 지역주민의 중심적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학 의장은 "불편사항이 많이 있겠지만 주민의 교양강좌, 문화, 체력증진을 위한 최고시설을 갖추고, 쾌적하고 편안한 직원근무여건을 개선해 대민행정을 구축, 한차원 높여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훈 의원, 성하삼 시의원, 김장환 자문위원회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협소한 동사무소로 주민이용 및 직원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아파트 건설로 인한 소음, 먼지등 불편함이 많았지만 오늘 동청사 기공식을 계기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웃간 서로 이해하고 돕는 미덕 속에서 더 나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