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중구 자생식물 보호행사 열려

 

◇지난 2일 남산 산책로 주변에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중구청직원, 중구JC회원, 남산녹색체육회원등 300여명이 푸른 중구를 위한 자생식물 보호행사를 갖고 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와 중구청의 주최로 지난 2일 남산 산책로 주변에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중구청직원, 중구JC회원, 남산녹색체육회원등 300여명과 함께 맑고 푸른 중구를 위한 자생식물 보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합 중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자연보호협의회 박오장 회장, 중구의회 정수복 의원 ,중구JC 김영철 회장, 석호정 김태우 사두 등도 참석해 우중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 함께 소나무 탐방로에 막걸리 주기와 배수로 낙엽청소, 외래식물 제거 등의 행사에 동참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 강성곤 회장은 "자연보호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만이 아니라 관과 구민이 함께 참여, 동참하는 환경운동이 되야 한다"며 "조만간 자연환경 실천단을 구청에서 발족, 모든 구민이 함께 하는 자연보호활동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하고, 맑고 푸르게 가꾸어 쾌적하고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중구 남산에는 100년 이상된 남산소나무가 6그루나 있다"며 "애국가에 등장하는 남산의 소나무에 대한 긍지있는 중구로서 남산, 소나무등을 잘가꿔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남산과 자연을 물려주고 알리는데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