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회장 정동열)는 지난 20일 제2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락복지센터2층 장애인회관에서 그들을 위한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장애인 협회는 점심식사 및 간식을 준비해 대접하고, 윷놀이와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랜만에 근심걱정을 잊은 기쁨의 웃음소리가 장애인회관에 가득 찼다. 윷놀이는 총 12개 팀으로 심봉사 심청이 월매 변사또 논개 춘향이 물개 까치 원숭이 곰 기린 원숭이 팀으로 각 팀마다 4명씩 팀을 구성해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전을 거쳐 물개와 변사또가 결승전에 진출해 3판2승의 방식에 따라 물개팀이 협동단결해 1등의 기쁨을 만끽했다. 1등 팀에게는 각각 쌀 20㎏, 총80㎏과 2등을 차지한 변사또 팀에게는 각각 10㎏씩 총40㎏, 3등 기린 팀에게는 각각 샴푸(비누)세트를, 4등 월매 팀에게는 각각 라면을 상품으로 수여했다. 또 장기자랑 대회는 노래부르기 등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회원들 앞에 맘껏 뽐내며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을 정도로 노래실력들이 월등해 참가자 모두에게 샴푸세트를 골고루 나눠줬다. 정동열 회장은 "경제적인 열악
중구에서는 청계천 복원사업공사 시행에 따라 주요 우회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간선도로인 마장로의 차량 불법 주ㆍ정차로 인한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대문운동장에서 황학사거리까지 무인카메라(CCTV)를 설치해 원격으로 주차단속을 하기로 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서울시의 비용부담으로 무인카메라 10대를 설치했으며, 구청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불법주ㆍ정차 차량을 주차시부터 차량 이동까지 원격으로 단속하게 된다. 중구에서는 무인카메라 원격단속시 재래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획일적 단속보다는 방문차량 등에 대해 융통성 있게 단속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는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무인카메라의 설치에 따라 단속공무원과 민원인간의 마찰을 피할 수 있게 됐으며 행정신뢰도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2260-4110)
◇조성현 감독과 덕수중 야구부원들이 우승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통바탕 체계적 훈련 최선 각종대회 휩쓸며 명문 정평 '야생야사' 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다. 평생 야구인임을 자청한 중구의 베스트 베이스볼 팀 덕수중 야구부를 찾았다. "어이, 어이" 힘찬 기합소리. 운동장에 들어서자마자 야구부 선수들의 하얀 유니폼과 함께 우렁찬 목소리가 훈련을 짐작케 한다. 덕수중 야구부는 3월말부터 4월초까지 치러진 2004 춘계리그전의 우승을 향한 구슬땀을 쏟아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지난 게임성적을 비교해 볼때 완승에 가까운 실력을 선보인 만큼 올해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팀이다. 덕수중 야구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전통만큼 체계적인 훈련과 실력이 탄탄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탄한 실력은 제5회 LG기 및 2000년도 춘계 겸 청룡기 중학야구대회 우승, 2001년도 제9회 협회장기겸 제22회 중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 2002년도 제49회 청룡기 서울특별시 중학야구선구권대회 우승, 2003년 제46회 문화관광부장관 전국중학야구대회 우승 등이 이를 입증해준
◇제33회 명동축제의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 염광여고 고적대의 힘찬 퍼레이드와 함께 시작된 '제33회 명동축제'가 오는 5월 9일까지 명동 일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우리은행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테이프 컷팅과 축하공연 등 개막행사가 열려 명동거리에는 축제분위기가 한창이다. 이날 행사에는 명동상가번영회 김장환 회장을 비롯한 제17대 국회의원 당선자 박성범,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 중구의회 손덕수 의장, 중부경찰서 이정근 서장, 중부세무서 유연근 서장, 민주평통중구협의회 김사홍 회장, 동대문 관광특구협의회 배관성 회장, 전 중앙일보 이재훈사장, 중구의회 김동학 부의장 유현차랑 최철기 임용혁 최병환 정수복 의원 등이 참석, 2004 명동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을 가졌다. 김장환 회장은 "17대 총선 기간동안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명동축제를 통해 하나로 모으는 그런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에는 유명 락 밴드 및 인디밴드의 열정의 락페스티발이 열렸고, 18
◇중구구립합창단이 지난 13일 구청본관 1층 로비에서 점심시간 30여분동안 봄날 사랑의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연두빛 물결로 새봄을 알리는 신선한 기운과 시원한 바람처럼 구청에도 완연한 봄과 함께 음악회가 찾아왔다. 지난 13일 봄의 시작과 함께 춘곤증이 괴롭히는 점심시간 구청본관 1층 로비에서는 중구구립합창단의 맑고 기운찬 합창이 시작됐다. 구립합창단원 37명과 초청된 기타연주자 2명이 호흡을 맞춰 봄날 사랑의 노래를 선사했다. 합창단은 봄노래, 오월의 노래, 갈색눈동자, 그리워라, 기타듀오 연주, 젊은 연인들, 내 사랑하는 님을 만나면, 산에 산에는 새가날고 등을 열창해 관람객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이에 앵콜송으로 나물캐는 소녀와 산에산에는...을 불러 설레이는 봄의 외출의 막을 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구청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특별한 이벤트 행사의 즐거움에 함께 부르며 뜨거운 박수로 호응을 보내주는 등 모두의 얼굴에 봄기운처럼 화사한 웃음이 가득했다. 구립합창단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잠시나마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 3월 흥인초 녹색어머니회를 맡아 4년 동안 이끌어 왔던 염용자 회장이 지난 3월 녹색어머니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5년째 흥인초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맡게 됐는데 올해에도 아이들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할 생각입니다." 녹색어머니회는 교통자원봉사대로 학교주변교통정리 및 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등하교 길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경제적 합리적 운영을 위해 회원수를 150명에서 111명으로 줄이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등교 길에만 활동하게 된다. 5년전 처음 녹색어머니회 회장을 맡았을 당시에는 아이들의 교통질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크고 작은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었다. 이에 따라 염 회장은 강압적, 체계적 교통지도로 도로면의 노란선을 기준으로 안으로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도한 결과 아이들 역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가시적인 지도의 효과를 보여주었고 5년 동안 무사고로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염 회장은 올해에는 학교에서 한달에 한번씩 20여명의 어머니를 동원해 학교근교 교통
◇지난달 26일 지하합동상황실에서 전입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1∼3월 중 전입한 직원 45명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을 지난 26일 구청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실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후생복지안내, 재미있는 일터 만들기, 감동 주는 전화응대 및 대화기법, 행정서비스 헌장 등의 프로그램을 약4시간 동안 교육했다. 총무과 김형진 과장은 "우선 새로 전입한 직원 모두를 환영합니다. 전입한 직원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 이렇게 마련된 자리에서 교육이라는 부담감을 버리고 편안한 시간을 갖길 바라며 빨리 적응해 직원과 한 가족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친절 서비스로 최고의 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고 중구에 근무하는 동안 개선점이나 발전방안 또는 애로ㆍ건의사항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입직원들은 친밀감 강화를 위한 '토끼와 거북이' '직원환영 및 생일 등 이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와 한단계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구에서는 중구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17대 총선 중구 후보자 9명 중 2명의 후보만이 찬성, 과반수 이상이 TV대담ㆍ토론회 기피로 후보자간 토론회 대신 합동방송연설회로 변경됐다. 각 지역별로 유력 후보들이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담ㆍ토론을 기피해 합동연설로 대체된 곳이 현재까지 확인된 곳만 10개 선거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미디어 선거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정책경쟁은 간데 없고 일방적인 보여주기식 이미지 경쟁만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8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합동방송연설회에서는 중구 지역후보인 9명의 후보자를 추첨에 의해 열린우리당 정호준 후보, 민주국민당 조윤행 후보, 무소속 이형석 후보, 새천년민주당 김동일 후보, 무소속 황병희 후보, 무소속 윤영대 후보, 민주노동당 최재풍 후보, 한나라당 박성범 후보, 무소속 이희준 후보 순으로 각각 9분 이내에 한해 후보들의 선거공약과 비전을 중심으로 약 1시간 30여분 동안 합동방송 연설회를 가졌다.
◇지난 8일 '동대문 관광특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배관성회장(왼쪽)이 전임 이대종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8일 프레야타운 1층 구화산에서 열린 '2004년도 동대문 관광특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2기 회장으로 프레야타운 배관성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들의 추천으로 회장에 선출됐으며 나머지 임원들은 신임 회장에게 일임했다. 이와함께 ▷2003년도 사업 추진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건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회칙변경에 관한 건 등을 의결했다. 새로 선출된 배 회장은 "동대문 관광특구협의회는 목적ㆍ사업이 있는 봉사조직으로 동대문 관광특구의 선두주자로서 봉사와 희생으로 관광특구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임원들의 뜻을 따라 동대문 부흥의 원동력으로서 동대문시장 활성화와 쾌적한 환경공간 확보를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광특구 협의회 임원들은 4년여의 임기동안 제1기 회장으로서 경기회복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이대종 회장의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 지난 2일 열린 중부시장 제14대 조합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전 김정안 조합장과 신임 정창수 조합장(오른쪽)이 회원들에게 손을 들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중부시장 상인연합회 해산물 납세조합은 지난 2일 센트마상가에서 14대 조합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시장 상인연합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정기총회에 따른 경과보고 및 이임 임원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고 제14대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정겨운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을 헤쳐나가야 하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된 제14대 정창수 신임 조합장은 중부시장에서 35년동안 얻은 노하우를 중부시장 상인연합회 회원들을 위해 희생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회원들의 추대에 의해 선출됐다. 신임 정 조합장은 "재래시장의 경기가 어려운 이때 해산물 납세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지만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뛰어 조합원 모두의 노고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장으로서 시장공동자산을 추진하고 납세조합문턱을 낮춰 공평과세등 세제를 확립하면서 조합원의 어려
◇지난 8일 열린 주택재개발 준비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에서 김정안 위원장 등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만리2가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김정안)가 지난 8일 만리2가 그린부동산 2층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날 조합설립을 위한 개소식에서는 중구의회 한면우 위원장 바르게 살기 임종권 회장등 재개발 관련 주민과 내빈들이 참여했다. 이 구역은 현재 3.7㏊의 면적에 용적률 190%, 12층 이하로 2단계로 돼 있다. 김정안 위원장은 "만리동에서 27년 동안 살고 있다"면서 "만리동을 사랑하고 아끼는 순수한 일념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앞장서게 됐다"며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임종권 회장 "재개발 기본계획이 이미 5년전에 지정됐지만 그동안 추진이 답보상태에 있다가 이번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재개발이 되면 신당동 버금가는 대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면우 의원은 "재산권이 각자 달라 뭐라 얘기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시켜 달라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삼일로구조개선사업을 작년 7월 착공해 시민불편을 감안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 공기를 단축 퇴계로2가 로타리를 평명 교차화시켜 본선구간은 4월1일 개통했다. 삼일로 구조개선사업은 폭6∼8차로로 1천28m(P-턴 340m)를 연장, 61억2천3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삼일로 남북간 교통류의 흐름을 보다 원활히 하는 등 교차로 소통용량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6일 오후5시부터 남산1호터널→명동(남대문시장)방향은 좌회전이 폐지되고 남산1호터널→우측램프→퇴계로 로타리P턴→서울역(남대문 시장)으로 통행법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