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8일 흥인초 교무실에서 조영훈 의원과 흥인초 윤광수 교장, 지역주민과 학부모, 교사, 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 실시설계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벽산엔지니어링 김한석 차장의 △과업의 개요 △과업의 수행 과정 △현황 및 문제점 △개선기법 △어린이보호구역개선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과 학부모들의 사업 추진 개요와 관련한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현재 흥인초 학생들이 주로 통학로로 활용하고 있는 문화동길은 차량이 많고, 주행속도가 높은 반면 보행자도로 및 보행안전시설이 미비하고, 보도폭이 협소한 동화1길은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해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교차로에서 횡단보도의 부적절한 설치 및 미설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 이에 중구에서는 고원식 교차로 및 유색포장을 설치해 차량속도의 저감을 유도하고 보행자 횡단보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정문지역에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보도는 현 1.5m에서 2.7m로 확장신설해 보행로를 확보하는 한편 일방통행제를 시행해 안전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횡단보도
◇지난 7월18일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중구의회가 지방의회부문 최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사진은 수상후 기념촬영한 모습) 중구의회(의장 오세홍)가 지역실정에 맞게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의견을 수렴해온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2005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방의회부문 최우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18일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의 공동 주최로 열린 제1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중구의회가 전국 234개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지방의회부문 대상을 차지한 것. 중구의회는 남산 도시자연공원 내 구 안기부건물 용도변경과 동대문운동장 돔구장 건설계획 및 삼일 고가차도 재설치 계획 철회, 남산 최고고도지구 규제 일부 완화 등 불합리한 규제 및 계획에 대해 현실에 맞는 대안들을 제시해 온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각종 세미나와 연찬회를 통한 의원 개개인의 능력 배양, 의사일정 및 각종 의안자료 공개로 투명한 의정활동 전개, 본회의 의사진행시 빔-프로젝트와 노트북 사용으로 디지털 전자의
형형색색의 오색빛에 둘러 쌓인 시원한 물줄기가 서울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청계천 복원공사가 마무리 점검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통수시험과 청계광장 분수 및 조명 점검에 이어 청계천 하류구간인 청계8가에서 비우당 터널분수와 황학 리듬벽천 등 수경시설에 대한 시험가동이 지난달 20일 오후 8시에 진행됐다. 이날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은 터널분수 가동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은은한 색색의 조명과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 아래서 푹푹 찌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혔다. 푸른 물과 녹지로 되살아난 청계천을 바라보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탄성을 자아낸 가운데 성황리에 끝난 이날 시험가동에는 이명박 시장과 박성범 국회의원, 성하삼ㆍ서인종 시의원과 시 관계자와 공사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비우당 터널분수는 비우당교와 무학교 사이의 성북천 합류지점 우측에 설치됐으며, 일반적인 고사분수와 달리 터널형의 수경관을 연출했다. 이 터널분수는 벽면에서 유지용수를 분사해 산책로 위를 넘어 포물선을 그리면서 터널모양을 만들게끔 설계됐으며, 높이 5m, 폭 50m구간의 벽에 42개의 노즐이 있고, 전체 길이는 16m정도이다. 또한, 야
◇지난달 25일에 열린 중림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중복맞이 어르신 위안잔치에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 신당5동ㆍ명동ㆍ중림동 바르게살기협의회(이하 바살협)가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을 제공하는 등 복날맞이 어르신 위안잔치를 펼쳐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중림동 바살협(위원장 임종건)에서는 중림ㆍ만리ㆍ삼성사이버빌리지ㆍ중림래미안아파트 노인정 등 4곳에서 5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일제히 중복맞이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 삼계탕을 제공했다. 중림동 바살협은 10여년 이상 복날맞이 어르신 위안잔치를 이어오고 있어 이제는 어르신들이 잔치를 손꼽아 기다릴 정도라고. 회원들에게 효친사상과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한 이 자리에서 임 위원장은 "내 부모를 모신다는 마음으로 실시한 행사인 만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년에 1∼2회씩 어르신들을 위한 야유회 등을 연례행사로 실시하고 있는 명동 바살협(위원장 이형복)에서도 지난달 20일 명동 노인회관에서 120여명의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 등의 점심을 제
◇지난달 20일 충무로역 구내 문화광장에서 열린 건강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건강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지난달 20일 충무로 지하철역 구내 문화광장에서는 바쁜 도시민들을 위한 건강 측정 및 상담 등의 유용한 건강캠페인이 열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보험공단 중구동부지사에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지하철을 이용한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건강캠페인을 통해 무료로 체지방ㆍ혈압 등을 측정해주고, 건강상담을 해주는 한편 건강보험 민원업무 및 제도 관련 상담도 같이 이뤄져 시민들로 하여금 실용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는 이날 행사가 형식적인 측정에 그친 것이 아니라 측정결과를 토대로 내 몸에 맞는 운동처방 및 식생활 관리법 등과 관련한 상세하고 친절한 상담을 병행했기 때문. 건강측정을 받은 심옥순(58)씨는 "건강에 관심은 있어도 병원에 갈 시간을 내지 못해 정작 건강검진은 한번도 받아보질 못했는데 우연찮게 길을 가다 무료로 검진을 받으니 얼마나 좋으냐"며 반겼다. 20여분에 걸친 건강측정 및 상담 후 만족스러움을 표한 많은 참여 시민들은 병원에
중구에서 신당5동 고복순씨에 이어 또한번 여성 통장협의회장이 탄생했다. 신당2동 18개통을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그동안 부녀회장으로 지역 발전과 복지개선을 위해 힘써온 안정분 회장(50)이 선출된 것. 안 회장은 지난 7월 6일 통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통장 18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9표를 득표해 회장으로 선출됐다. 여성이 회장에 선출된 것은 중구 15개동 전체를 보더라도 보기 드문 일로 신당2동 내에서는 벌써부터 안 회장에 거는 기대와 희망이 크다. 뿐만 아니라 최근 통장이 대거 새로 선임되면서 18개통 중 여성통장의 수가 모두 9명으로 5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각 단체장이 남성 일색이었던 사회풍조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6년간 신당2동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통솔력을 인정받은 안 회장은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관내 구석구석을 발로 뛰는 부지런한 단체로 꾸려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여성 회장이 선임된 사례가 많지 않았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낀다면서도 신당2동이 중구에서 으뜸가는 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중구의회(의장 오세홍)는 지난 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0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한 10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20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0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04회계연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 △중구 보건소 수가조례 중 개정조례안 △중구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운영조례안 △중구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중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중 개정조례안 △양동구역 제3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행정보건위원 사·보임의 건 △복지건설위원 사·보임의 건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3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조영훈 의원은 "집행부가 126명의 공무원을 증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민 서비스는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며 효율적인 인력 운영으로 발전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을 촉구했다. 최병환 의원은 임기 중에 벌어진 의장단 일괄 사퇴 및 의장단 재구성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 "주동자는 소속 당원과 구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지난 5일 명동 옛 국립극장에서 열린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주민설명회에서 성낙합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60∼70년대 우리나라의 패션과 문화를 주도했던 서울 도심부의 중심인 명동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구는 지난 5일 명동 옛 국립극장에서 지역내 환경정비에 필요한 여러 가지 현안 문제와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장환 명동상가번영회장을 비롯한 명동에 소재한 건물의 건축주와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시 관계자와 중구 건축과장과 지구단위 팀장 등이 참석해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의 개요와 추진 사항을 소개하고, 성낙합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용역사인 (주)시감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 유형식 소장의 지구단위계획의 기본방향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으며, 추후 진행될 계획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주민대표와 자문위원ㆍ용역사 등의 전문가, 관ㆍ행정 조직으로 이뤄진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의 주민대표는 김장환 회장의
◇ 지난 11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성낙합 구청장을 비롯한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과 청소년보호위원 등 50여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복연)가 구민회관 1층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11일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사무실 마련은 그동안 공간확보가 어려워 미뤄오다가 이복연 회장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지난달부터 내부수리에 들어가 컴퓨터, 집기 등을 구입해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된 것. 협의회는 향후 △청소년단체, 청소년보호관련 민간단체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청소년 건전 육성ㆍ보호 등에 관한 년도별 시행계획에 관한 자문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 등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신당6동에 위치한 기업은행에서 사무실에 비치할 냉장고를 제공하는 등 관내 기업들의 지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연 회장은 사무실 마련에 흔쾌히 응해준 성낙합 구청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무실 개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q
경락 마사지 꾸준히 하면 만병통치약 건강한 바디라인 유지등 하루가 상쾌 부드럽고 센스 있는 손놀림 하나로 자신의 건강과 가족ㆍ이웃의 건강까지 두루 챙기는 알짜배기 주부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면 아로마 오일과 타월, 필기구가 든 가방을 손에 들고 경락마사지를 배우기 위해 손기정 문화센터 2층 시청각실을 찾는다. 강의 시작 전부터 삼삼오오 모여 얘들ㆍ남편 이야기부터 살림 꾸리는 이야기 등을 나누는 수강생들과 강사의 얼굴에는 종일 웃음꽃이 피어나 질 줄을 모른다.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의 커리큘럼을 잡는 경락마사지 교실은 신체 각 부위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모집기간이 끝난 이후에 수강해도 부담 없이 쉽게 마사지법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게 김의순 강사의 설명. 김 강사는 수강생들 사이에서 마사지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의학지식을 인정받아 본명인 김의순 대신 김의술로 바꿔 불릴 만큼 그에 대한 수강생들의 신망이 두텁다. 경락마사지는 혈액순환 촉진ㆍ피로 회복과 심리적 안정ㆍ근육 조직의 이완ㆍ피부 미용 효과와 노화지연ㆍ스트레스 해소ㆍ불면증 개선ㆍ다이어트 효과 및 관절염 개선ㆍ골격구조 교정ㆍ면역력 증가 등 그 효과가 이루
◇지난달 27일 마포문화센터에서 열린 한나라당 시당 정기대회에서 서울시당위원장에 선출된 박성범 국회의원의 당선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중구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박성범 국회의원이 지난달 27일 마포문화센터에서 열린 한나라당 시당 정기대회에서 서울시당위원장에 당선돼 향후 1년간 시당을 이끌면서, 내년 5월 31일에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서울지역의 총책임자로서의 중요한 임무를 맡게됐다. 박 의원과 이종구 의원이 경합을 벌인 이날 서울시당위원장 선출에는 대의원 814명이 참석한 가운데 755명이 투표에 참여, 92%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박 의원은 이 중 57.5%인 435표를 차지, 320표를 얻은 이종구 의원을 115표 차로 따돌리고 서울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박 의원은 당선 인사말에서 "당원들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내년에 실시될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에서 당의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활기찬 시당 △대중을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시당 △투명ㆍ공정ㆍ공평한 기준에 의한 후보 공천에 앞장서는 시당을 구현토록 할 것을 다짐하고, 당내 조직간 화합ㆍ투명한 후보 공천 등의 문제가 선행
저소득계층에게 지원되는 복지서비스 수혜내역에 대한 통합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복지서비스 지원에 투명성을 제고하고, 중구의 역점사업인 사회안전망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스템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구는 사회안전망시스템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지난달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고, 그동안의 내용을 점검,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간의 공정으로 (주)솔리데오시스템즈가 수행중인 사회안전망시스템 구축 사업은 현재 그룹면담과 워크샵을 실시해 주요 추진 내용 및 보건소, 복지관과의 연계방안을 확정한 상태다. 보건소와는 의료전문시스템인 방문간호시스템의 전문성을 고려, 상호 필요한 정보를 연계해 공유하는 형태로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복지관과의 시스템 연계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사회안전망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는 제도적인 한계로 인해 표준화된 엑셀 템플릿을 제공해 자료를 취합하는 방안을 확정, 추진하고 있다. 사회안전망시스템은 담당공무원들의 업무처리를 위한 내부망시스템과 외부사용자를 위한 외부망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내부망 시스템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