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8일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중구의회가 지방의회부문 최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사진은 수상후 기념촬영한 모습)
중구의회(의장 오세홍)가 지역실정에 맞게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의견을 수렴해온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2005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방의회부문 최우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18일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의 공동 주최로 열린 제1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중구의회가 전국 234개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지방의회부문 대상을 차지한 것.
중구의회는 남산 도시자연공원 내 구 안기부건물 용도변경과 동대문운동장 돔구장 건설계획 및 삼일 고가차도 재설치 계획 철회, 남산 최고고도지구 규제 일부 완화 등 불합리한 규제 및 계획에 대해 현실에 맞는 대안들을 제시해 온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각종 세미나와 연찬회를 통한 의원 개개인의 능력 배양, 의사일정 및 각종 의안자료 공개로 투명한 의정활동 전개, 본회의 의사진행시 빔-프로젝트와 노트북 사용으로 디지털 전자의정 구현, 구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불합리한 조례 32건을 개정한 점 등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에서 지방자치 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발전과 행정혁신을 도모해 지방자치제도의 견실한 정착과 행정운영의 선진화를 실현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수상기관은 전문심사위원회에 의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계량심사 등 2차례의 전문심사를 거쳐 상지대학교 김성훈 총장, 한국경제연구원 노성태 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 박기홍 소장, 동아일보 논설위원실 배인준 실장, 한국개발연구원 김중수 원장, 한양대학교 최병대 지방자치대학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사위원회에서 각 부문별로 선정한다.
2005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종합대상, 행정혁신부문 등 8개 부문과 최고경영자상 등 총 11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종합대상에는 진주시와 하동군, 구로구가 각각 자치했다.